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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High Class Book 33
헤밍웨이 지음, 김현수 옮김 / 육문사 / 1995년 9월
평점 :
품절
폭파 전문가인 로버트 조단은 다리르 폭파시키라는 상부의 명령으로 게르만족과 합세하게된다. 게르만 족의 일행으로 간신히 목숨을 구한 마리아는 조단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한편 게르만 족의 두목인 파블로는 하루하루를 술로 보내고 사실상 그의 아내인 필라르가 두목이 된다. 그런데 폭파날이 가가워 지자 파블로는 자신의 부하들이 성공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고 말 두 필과 조단의 물건을 가지고 도망을 가게 된다. 하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계획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몇몇 일행이 적군에 폭탄을 던지고 조단은 마리아를 남겨두고 다리를 폭파한다. 그런데 성공하고 도망가던 중 조단의 다리가 부러져 총 한자루를 가지고 적군에 대항하다가 죽게 된다. 책을 읽을 때 게르만 족의 두목인 파블로가 너무 비겁하고 용기 없는 사람이라고 느꼈고 그의 행동에 격분했다. 하지만 나중에라도 다시 돌아와서 좋았고 조단과 마리아의 슬픈 사랑이 너무 불공평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자신의 임무를 위해 목숨을 던진 조단이 너무 멋있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