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신문 6 - 일제강점하(1910~1945) 역사신문 6
역사신문편찬위원회 엮음 / 사계절 / 199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학교 때 도덕 선생님 께서 아이들이 너무 수업에 집중을 않하고 도덕이라는 과목에 중요성을 두지 않자 그 대안으로 내셨던 것이 바로 이 역사 신문이다. 처음엔 비디오도 보여 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지만 그다지 별 효과가 없자 역사 신문을 매일 매일 복사하셔서 아예 교과서로 삼아 버리신 것이다. 역사하면 다들 지루하고 고리타분하다고 여겼었는데 이 책으로 공부하면서 그런 인식들이 사라지고 차츰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이 많아 졌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들을 만화 형식의 신문으로 꾸며서 읽기에도 부담이 없고 재미있고, 또 더 깊이 알고 싶은 내용은 옆에 나온 설명들을 읽으면 정말 좋았다. 그리고 작가의 나름대로의 인물이나 사실의 평가도 깃들여 있어서 여러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 볼 수 있고 역사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결국 몇 개월 뒤 우리는 이 책을 단체 구입하여 수업 자료로 이용을 했고 그 효과는 정말 대단했다. 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길러 주는 역사 신문 언론 왜곡 같은 비리도 없으니 안심하고 한번 쯤 보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