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
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김성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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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문구는 덴마크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행복 보고서라고 행복의 순위를 유엔에서 매년 발표하는 게 있는데 

최근 매년 1위를 하는 핀란드에 버금가는 행복의 국가 덴마크였기에

한국과 같이 중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부분이 굉장히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독이 비단 동아시아 같이 항상 스트레스가 편재하는 국가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즉 국민들 대다수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나라에서도 일어나는 문제라면,

인간이 공동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책 제목과 같이 이 책은 착각에 대해 큰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중독에 대한 일반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착각들을 중심으로 

저자는 이에 대한 주관저인 답변을 주면서 특히 다양한 예시를 들어줘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물론 사례들은 대부분 비만이나 대마초, 스테로이드 등 거의 유럽 혹은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그래도 숏폼이나 다이어트 약 등 한국에서 화제가 되었던 주제들도 많이 들어있는 만큼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기내식은 왜 밋밋할까 처럼 일상적인 이야기도 챕터별로 들어있어서 너무 심각해지지 않고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저자가 분자생물학 박사인만큼, 중독에 대한 이야기 부분은 생물학이나 뇌에 관한 전문적인 용어도 나오는 편입니다.





방금 언급드렸다시피 책의 저자는 분자 생물학을 하시는 분이지만, 역시 연구자라서 그런지 연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더 연구 특히 심리 연구 분야에 종사하신 분들이나 관심이 있는 분들은 재미나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문 용어도 있지만 이해하기 쉬운 범주 안에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또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들의 중독성이 문제시 되고 있고, 이에 가장 취약하다고 알려진 것이 10대들 인만큼, 앞으로 어떻게 규제를 해나가야 되고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비교해가면서 읽어나가면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여러 이야기들이 스테로이드 룩스맥싱이나 대마초의 성분 조절 등 어쩌면 한국과 동떨어진 이야기 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도 가끔씩 보여지는 사례들이고 앞으로 한국이 어떤 대처를 해 나가야 할지도 좀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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