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 흔들리지 않는 1년을 만드는 52주 스토아 철학
요한 크라우네스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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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독일 아마존에서 철학 분야 1위를 했다는 소개글 때문이었습니다.

읽어보니 확실히 왜 그렇게 인기를 얻었는지를 알 수 있었을 정도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확실히 철학 책이라 그런지 고루하고 읽기 힘든 인식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이 책은 다양한 철학적 소재를 다루고 있고

비교적 쉬운 말투와 짧은 문장으로 호흡을 길지 않게 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쉬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생의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상담을 받아도 나아지지 않는 분들이 하루에 한 챕터씩 좋은 말들을 읽는 것 만으로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어렵지 않고 인생이라는 큰 틀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철학자들이 해주는 말들은 참 큰 힘이 됩니다.





이 챕터의 타이틀을 보면 아시겠지만 철학에 관심이 없는 일반 사람들이라도 인생이 힘든 시기에 해볼 만한 고민들에 대한 답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중에도 왜 살지? 행복은 뭘까? 이 일은 계속 해도 되는 걸까? 등등 일상 생활에서 반복되는 스트레스 속에 사는 현대인들이 해봄직한 고민들에 대한 답,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도 '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말라는 제목이고, 여기서 이미 눈치를 채셨겠지만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이 책의 주 독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큰 불행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 우울에 빠져나오지 못하시는 분들께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쉽지만은 않습니다. 고대 철학자들의 말도 인용이 돼 있고, 아무래도 철학이 메인이기 때문에 특성 상 꼬리에 꼬리를 무는 철학적 사색이 나오기도 합니다. 전문 용어들도 많이 나오고요.





그래도 대다수 철학 책들의 구성처럼 이야기 형식으로 먼저 제시하고 그 다음에 철학적 물음과 그에 대한 사색, 답이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아주 어렵지는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예전에 읽던 어린이 전집 같은 옛날 이야기들이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흥미롭기 때문에 저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읽고 나서 철학적인 생각 방식에 대해 배웠습니다.




필사하는 페이지도 있기 때문에 마음을 다스리면서 한 번 필사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은 아주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철학 고서는 절대 아니기 때문에 우울하시거나 일상의 반복이나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끼시는 분들이 읽으면서 그 답을 찾아보시는 것, 혹은 마음을 다잡거나 가라앉히기에 딱 좋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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