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천재가 된 홍 팀장 - 품격을 키우는 리더의 사람 공부
조윤제 지음 / 다산라이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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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는 한 번 공자, 맹자, 순자 등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그 시작으로 공자의 논어를 한 번 훑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읽기 시작한,
논어 천재가 된 홍팀장입니다.

 

사실 공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어쩐지 엄청 어려울 것만 같고...
이해는 할 수 있을가 싶기도 했는데요.

 

논어 천재가 된 홍팀장은
일단 되게 쉽게
공자의 논어에 대해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어요.

 

특히 좋았던 것은,
회사에 찌들어 있는(;;;)
직장인에게 딱 맞는 식으로
논어를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는 거!

 

 

일단 구성은 되게 특이했어요.
홍팀장의 상황이 소설처럼 나오고,
모두 대화체로 진행이 되더라고요.

 

생각지도 못한 책의 구성에
처음엔 좀 놀라고
익숙하지 않아서 당황하기도 했는데요.

 

읽다보니까 마치....
드라마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ㅋㅋㅋ

 

그리고 그런 설정 속에서,
어렵게만 생각하던 논어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건
확실히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해요.

 

논어를 배워보고 싶고,
쉽게 읽으면서 하나씩 익혀가고 싶은 분께는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논어 천재가 된 홍팀장이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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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단어 영어회화의 기적 영어회화의 기적
정회일 지음 / 비욘드올(BEYOND ALL)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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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영어를 나름 꽤 잘 했는데....ㅠㅠ 몇년동안 영어 한마디도 안했더니, 머리 속에 어렴풋이 있기는 한데... 도무지 입 밖으로 말이 안나가더라고요. OTL 그래서 요즘 계속 생각했습니다. '영어공부를 해야겠어!' ... 라고요. 근데 오랜만에 영어 공부를 하려니 되게 막막하더군요=ㅁ=;;; 고민하던 끝에, 영어공부 혼자 하기 위해 책을 찾아봤는데요. 그러다 읽게 된 책이 바로 '100단어 영어회화의 기적'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비전공, 비 연수, 독한 6개월만에 영어 강사를 시작해서 억대 스타 강사가 된 분입니다. 자신이 찾아낸 영어공부법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따라해보니 (시킨대로 절대 안하는) 극소수를 제외하고 다 영어가 늘었다고 해요. 이 얘기에 저도 믿고 한 번 따라해보기로 함 ㅋㅋ

일단 목표를 정해야 할 것 같은데, 저는 원어민처럼 유창하게...가 목표지만, 일단은 다 잊어버린=ㅁ= 그래서 처음부터 찬찬히 공부해보기로 했습니다.

 

100단어 영어회화의 기적은, 책 안에 학습 계획표도 들어있어서 공부할 때 좋답니다. 책의 구성을 좀 살펴보면, 워밍업 - 말문 트기 훈련 코스 - STEP1. 한국어 예문 - STEP1. 영어 문장 - STEP. 2~4 - 필수 꿀팁!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한 번 이 책을 쭉 살펴보니,영어를 공부하고 익히는 전단계를 아주 쉬운 단계에서부터 어려운 단계까지 구성해놨더라고요.

영어 공부법은 이 방식을 따라가면서, 공부하다가 자신에게 맞다 싶은 건 조금 더 깊이! 자신에게 맞춰서 수정하고 보완하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이 잊어버리기는 했지만, 영어를 한때 되게 열심히 공부했어서인지.. 앞의 워밍업은 저도 익혔던 영어 공부법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그 부분은 한 번 차분히 읽으면서 넘어가고 (물론 찬찬히 읽고 살피는 과정은 있었습니다.) 말문트기 훈련코스부터 좀 더 집중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법은 여럿이 있지만,그냥 눈으로만 읽는 것으로는 다른 나라의 언어를 익히긴 불가능 하다 생각해요. 이 책은 문장하나에서부터 좀 더 긴 문장으로 뻗어나가는 걸 익히면서 더 많은 영어를 자신의 안으로 끌어당긴다, 라는 식으로 공부하게 도와주더라고요.

또 하나 좋았던 것은 그냥 영어공부만 계속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이런 꿀팁을 넣어서 반복되는 공부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고 있어요.

영어는 한국어와 많이 다르잖아요. 이 먼 나라의 언어를 익숙해지도록 하면서 능숙하게 영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노하우가 가득 담긴 책! 혼자 영어공부 하기를 원하는 분들께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라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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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감정
일자 샌드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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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읽었던 센서티브의 저자,
일자 샌드의 새로운 책!
서툰 감정을 읽게 되었습니다.

 

교구 목사였으며
심리치료사로 일했던 저자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많은 많은 이야기와
그들의 감정을 접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센서티브 때도 그랬지만,
풍부한 이야기로 제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게 도와주더군요.


 

분노, 자존감, 슬픔, 질투 등등.
내 안에 있는 다양한 감정이지만,
왜 내가 이 격한 감정에 휩쓸리는가.

 

이유도 알지 못하고 어찌 해야 할지도 모를때.
그 감정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랄까요.

 

 

분명!
내 일이니까
내가 제일 잘 알아!...
라고 생각하면서도

 

이상하게 누군가,
너는 왜 울고 있니?
너는 왜 화내고 있니?
이렇게 물어오면....

 

순간순간의 감정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큰 덩어리를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내 안에 숨어있는 다양한 감정을
똑바로 보고,
그 감정을 조절하고 싶다면...

 

분명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을 똑바로 본다는 건,
자신을 더 잘 알게 된다는 것.

...그런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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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독서 - 완벽히 홀로 서는 시간
김진애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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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봤을 때는,
여자의 책이라니...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는데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옛날 어르신들은
자신의 자식도, 손주도, 차별하는 경우가 많았죠.

 

저자는 그런 일을 직접 겪었던 사람 중 한명이고
그래서인지 글 속에 그런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은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성별의 문제만으로 차별을 겪었던 경험을
우리나라에서 사는 여성이라면  겪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마다 단지 이유는 여자이기 때문이라는,

그 이해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한숨을 내쉬기도 하고 우울해하기도 하죠.

그 의문과 고민, 딜레마 속에서 저자는 책을 읽으며 변화했던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데요.


저는 책에 한 번 빠지면, 이야기 속으로 완전히 몰입해 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분명 사람마다 개성이 다양하듯이,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른 방법으로 책에 빠져들곤 하겠죠.

저마다의 독서법이 있을테고, 그게 궁금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의외로 '여자의 독서'라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이의 독서법에 흥미가 생기면서 빠져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저자가 여성으로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그리고 책의 저자나 책속의 여성 인물들에 대해서 자신이 보고 느꼈던 것들을 적어내려간 책입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를 저도 읽었지만, 저와는 전혀 다르게 읽은 저자의 책읽기 방식도 재미있었고...  아직 읽지 못한 책에 대해서는 사람에게 이런 경험을 해주게 하는 책이라는 호기심이 생겨서 읽고 싶게 만들기도 했어요.

 

책 속으로 잠시 도피를 해서, 그곳에서 무언가를 얻어 나오는 경험. 그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보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바라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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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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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받았을 때는,
안에 글도 별로 없고(-ㅁ-)
따스한 느낌의 삽화가 많아서,


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좀 따뜻하고 예쁜 이야기가
담겨 있을줄 알았습니다.

 

물론........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은,
따뜻한 이야기가 맞습니다.


다만, 너무 슬퍼요 ㅠㅠ


사실 사람이 늙는 다는 것은,
하루하루 무언가를 놓치고,
무언가와는 이별하는 것이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걸 이렇게 따스하고 예쁘지만,
슬프게 그려내다니! ㅠㅠ


정말 보는 내내 몇번을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은
기억을 잃어가는 할아버지가


손주와 이야기 하면서,
아들과 이야기 하면서,


제목 그대로
하루하루 이별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노아노아야.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약속해주겠니?
완벽하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게 되면
나를 떠나서 돌아보지 않겠다고,
네 인생을 살겠다고 말이다.
아직 남아 있는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건
끔찍한 일이거든."

 

책 속 한 구절인데,
이 부분에서 정말 오열했네요 ㅠㅠ

 

짧은 글인만큼,
읽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몇번을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죽음보다 노화가 무섭고 슬픈
인간 이라는 종족에게
작가가 보내는 이야기를,
한 번 꼭 일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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