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8 - 꿀벌이 되다, 20주년 기념 개정판 신기한 스쿨버스 8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강환 옮김, 서울초등기초과학연구회 감수 / 비룡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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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기한스쿨버스 시리즈는 어린이과학동화로 유명하죠

입소문으로만 듣다가 이번에 처음 접해봤는데요

왜 어린이 과학동화책으로 유명한지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다섯살인 딸램도 좋아했거든요

 

 

어린이 과학에 대한 가장 신선하고 가장 놀라운 접근 - 뉴욕타임즈

이번에 신기한 스쿨버스가 20주년 기념개정판으로 새로 출시되었어요

비룡소에서 출간되는 신기한 스쿨버스시리즈

역시 비룡소 출판사는 믿고읽는 출판사인거같아요

비룡소출판사 도서들은 다 좋았던거같아요 ^^;;

한창 곤충에 관심있어하는 딸름을 위해 #8꿀벌이 되다 편을 선택했는데요

역시나 굿 선택

딸램이 매일밤 자기전에 꼭 읽는 필도서목록이 되었거든요 ^^;;

꿀벌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프리즐 선생님이 꿀벌을 관찰하러 가자고 해요

우리는 마침 곤충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고물 스쿨버스는 달콤한 꿀이 담긴 벌통 버스로 변했어요

벌이 되었네요 꿀을 찾아 떠나 볼까요?

 

다섯살딸램이 읽기엔 제법 페이지수도 많고 글밥도 많고

어려운 용어도 많아요

그래서 지루해하고 재미없어할 줄 알았는데

스쿨버스가 벌통으로 변하고 친구들이 벌이되는 모습에

흥미를 느끼고 의외로 좋아하더라구요

신기한 스쿨버스는 단순히 그림과 글로 이루어진 책이아니라

한쪽면으로 보면 만화책같기도하고

한쪽면으로 보면 교과서 연계도서같기도한 도서예요

교과서 연계 도서같기도하다고 했던 이유는

바로 책 양옆으로 부가설명이 또 자세히 나와있어서

 좀더 배우고 알아갈 수 있는 부분이있어요

그래서 신기한 스쿨버스는 다섯살부터 가볍게 읽고

점점 올라갈 수록 확장하여 책을 읽을 수 있어 흥미로운거같아요

정말 이 책 한권이면 꿀벌에 대해 척척박사가 될 수 있는,

모든 지식이 담겨져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예요

              

친구들이 꿀벌이되어 직접 꿀을 모으기도하고 꿀벌집을 만들기도하는등

친구들 행동으로 꿀벌에대해 배워요

모든지 직접해봐야 좋다고하잖아요

그런데 친구들이 직접체험해보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니 그냥 책으로 읽었을때보다 더 흥미롭게 보는거같아요

글밥이많아 자칫 흥미를 잃을 수 있는 부분에서는 글 보다는

친구들이 대화하는 장면위주로 글을 읽어줘요

그러면 아이도 옆에서 쫑알쫑알대며 꿀벌에대해 아는체 한답니다 ^^;;

 

여왕벌에 대한 이야기도 꽤 흥미롭게 읽은 부분이였어요

저 조차도 이 책을 읽으면서 꿀벌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배웠네요

꽃피는 봄이오면, 꿀벌을 직접 눈으로 보게되면 그때는 딸램이랑

꿀벌에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겠더라구요

 

갑자기 곰이 나타나서 벌통을 공격해요

이러다간 애벌레와 벌꿀을 다 먹어버릴지도 몰라요 !!!

벌침으로 쏘아보지만 곰가죽은 두꺼워서 아무 소용이없네요

벌통이된 스쿨버스를타고 곰을 유인하다가 스쿨버스에 있던 꿀통이 떨어지면서

다행히 곰 관심사가 꿀통으로 가는바람에 친구들은 다시 스쿨버스를타고 무사히 학교로 돌아왔어요

원래 모습으로요 !!

 

스쿨버스를타고 꿀벌이되는 체험을하는 멋진 내용이예요

과학동화책이라고하면 지루하고 어려운내용들로 가득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제 편견을 깨기 충분했던 신기한 스쿨버스책이였어요

딸램이 좋아하니 다른 시리즈책들도 궁금해지네요

 

책 마지막페이지에는 신기한 과학암기카드도 여러장 수록되어있어요

요건 딸램이 초등학생되면 잘라서 해보는걸루요 ^^

입소문이자자한 이유 분명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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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코코 샤넬 리틀 피플 빅 드림즈 2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지음, 아나 알베로 그림, 공경희 옮김 / 달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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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색다른 책 한권을 받았어요

바로 가브리엘 코코샤넬 위인전인데요

 

지금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이번에 검사를 받았는데 딸램은 우뇌가 발달한 아이로

좌뇌를 자극해줄 수 있는 과학책 위인전을 많이 읽게해주면 좋다고하더라구요

맨날 창작동화 전래동화 등 동화책 위주로 책을읽고 있는 딸램이라..

과학책 위인전은 아직 어렵다고만 생각을 했는데요

이번에 받은 가브리엘 코코샤넬은 다섯살인 우리딸램이 읽기에도 딱

제가 생각했던 어려웠던 위인전이 아니라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겠더라구요

샤넬이라고하면 그냥 명품가방 만든 위인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제가 몰랐던 부분까지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리틀 피플, 빅 드림즈 02 코코샤넬

요책 시리즈로 다 구매해서 읽고싶을정도로 만족도 높은 책이예요

사회적편견과 차별, 장애와 같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어릴 적 꿈을 이룬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불가능이라는 커다란 벽 앞에서도 용기를 잃지않고, 끝까지 도전하여

꿈을 이룬 여성들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하네요

"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가 되려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 돼요 "

책 첫장에 씌여져있는 글귀인데요 딸램한테 귀감이 될만한 좋은 교훈이예요

가브리엘 코코샤넬이 보육원에서 자라났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

보육원 수녀님들은 엄격하게 규칙을 정하고 똑같이 행동하라고 했지요

하지만 가브리엘은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남과 다른 것을 만들었어요

샤넬은 보육원에 있으면서도 바느질을 취미로 삼아 계속했었대요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바느질을 멈추지 않았고

밤에는 무대에서 노래를 했어요

사람들은 노래하는 가브리엘을 코코" 라고 불렀어요

그당시 여자들 모자는 모두 챙이 넓고 장식이 많이 달렸는데

가브리엘이 만든 모자는 챙이 좁고 장식이 없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가브리엘이 만든 세련된 스타일의 모자를 좋아했어요

이 당시 여자들 패션은 모두 화려했었나봐요

그런데 가브리엘은 여자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을 만들었죠

그 당시 가브리엘이 만든 옷은 참 획기적이였어요

누구도 시도하지않았던 거죠

허리를 조이지 않는 짧은 치마는 물론 바지와 재킷도 만들었어요

사람들은 가브리엘이 만든 옷을 어색해했지만 멀지않아 사람들은

가브리엘 옷을 좋아하게 되었지요

누구도 시도하지않았던 일을 가브리엘 코코샤넬이 해낸거예요

처음이라는건 참 어색하고 힘든 일이예요

그런데 첫 발을 내디딜수있는 그 용기도 참 중요한거같아요

우리에게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래야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말이예요

맨 뒷장에는 샤넬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실제 샤넬 사진도 볼 수 있고 업적에 대해 더 알 수 있어서 좋아요

코코샤넬 단순히 명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자라온 환경, 그리고 만들게된 내용을 알게되니 샤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네요

오늘날 여성이 편하고 자유로운 옷을 입을 수 있는건

가브리엘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한 사람의 생각이 세상을 바꾸었지요

다서살딸램이 읽기에도 부담없는 코코샤넬 위인전

정말 추천 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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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좋은 일이 생길 거야
이가라시 미키오 지음, 김정화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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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림동화책 한권을 받았어요 ^^

 

이제 다음주면 크리스마스인데 크리스마스에 딱 맞는 그림동화책이예요

보노보노, 좋은일이 생길거야 " 그림책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레이는 마음이 가득 담겨져있어서

읽고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행운을 기다리고 있나요?

걱정하지 말아요

곧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보노보노는 아빠와 함께 숲에서 가까운 조용한 바다에 사는 해달이예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언제나 함께 노는 숲속 친구들과 내년의 운을 시험해 보기로 했어요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운을 시험하는데 ,,,

"보노보노"의 세계관으로 크리스마스를 그린 따뜻한 그림책이예요

 

너부리는 막대기를 던져서,

포로리는 호두를 많이 따는 것으로,

야옹이 형은 오늘 눈이 내리는지를 가지고 내년에 올 자신의 운을 시험한대요

보노보노는 바다 너머에서 누가 오나 안오나로 운을 시험하기로 했어요

과연 숲속친구들의 운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운이 좋았던 모두의 집에 누군가 보낸 선물이 도착했어요

운이 나빴던 모두의 집에도 누군가 보낸 선물이 도착했어요

 

 

운이 좋았던 모두에게는 얼른 좋은 일이 있기를

운이 나빴던 모두에게는 그래도 좋은 일이 있기를

메리 크리스마스

왠지모르게 크리스마스에 좋은 일만 가득할 것만 같은 책이예요

귀여운 보노보노와 친구들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느낌이 드는

"보노보노 좋은일이 생길거야" 동화책

크리스마스동화책으로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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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달리는 바퀴
노랑풍선 지음, 홍인영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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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교과연계 도서


 " 함께 달리는 바퀴 "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져요






이제 여섯살이되는 딸램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여섯살이 되면

장애인학교에가서 장애인친구들과 한달에 한번씩 어울려 활동하는 프로그램이있어요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생각을 하면서도 딸램이 어떤 생각으로 그 프로그램을 참여할지,

궁금하기도하고 염려아닌 염려도 되더라구요



"함께 달리는 바퀴"라는 도서를 읽으면서 딸램의 생각의폭이 넓어지길 바래봅니다


휠체어를 탄 친구와 그 뒤에 자전거를 탄 친구가 웃으면서

 함께 달리는 그림만봐도 흐뭇해지네요


현석이네 반에 새로운 친구 준이가 왔어요

준이는 하루종일 커다란 바퀴가 달린 의자에 앉아있어요

현석이와 친구들은 책을 읽거나 블록놀이를 할때도 의자에만 앉아 있는 준이에게 궁금한 게 많았지요

현석이는 항상 밝게 웃는 준이와 친해지고 싶어요

현석이와 준이는 함께 달리는 친구가 될수있을까요?


휠체어를 타고 온 준이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아이들 모습


이 그림을 보고 저도 딸램에게 왜 친구가 바퀴달린의자를 타고있는지 아는지 물어봤어요


딸램은 친구가 아파서 바퀴달린의자를 타고 있다고 답하네요 ^^


아직 휠체어라는 단어를 모르는딸램에게 휠체어라는 단어도 알려주었어요



 

 

휠체어를 탄 준이에게 친구들은 선뜻 말을 걸기가어려웠어요


아마도 다른친구들과 다른모습에 그럴수도있을거란 생각이드네요


이 책을 읽은 딸램은 요런 선입견(?)없이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친구가 되었음좋겠어요



 




다가가기어려웠던 준이는 미술도 잘하고  노래도 잘불러요

그리고 점심도 깨끗하게 먹고  다른친구의 식판도 같이 정리해주네요


비록 겉모습은 다른친구들과 다를지라도 또래친구들과 똑같다는걸 보여주는 장면이예요




 



현석이는  준이에게 다가가고싶지만 망설여졌나봐요

마중나온 엄마를 만난 현석이는 준이에대해 이야기를하네요


"준이는 걷지 못하지만 그림도 잘 그리고 노래도 잘 부른다면서?

현석이의 좋은친구가 되어줄거야"


"난 씩씩한 준이가 좋아요 "


"내일 준이를 만나면 먼저 반갑게 인사해보렴"





다음날 현석이와 준이는 놀이터로 신나게 달려 나갔어요




이런책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면 좋을거같아요

한살한살 커갈수록 다양한 경험도하고 세상을보는눈도 달라질텐데

어렸을때부터 책을통해서라도 접하면 생각주머니가 좀더 커질거같아요 ^^



누리연계과정 :함께 달리는 바퀴" 추천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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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상어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김병직 지음 / 지성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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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이 그림그릴때 자주 등장하는 상어 "

그런데 상어를 항상 똑같이 그리더라구요

상어도 종류가 다양하고 생김새도 다양하다는걸 알려주고싶어서 신청한 "상어도감"

저도 이 책을보면서 상어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싶었을정도였어요

[ 한눈에 보는 상어의 크기 비교 ]

사람도 있어서 상어크기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제일 작은 곱상어가 사람만하고 다른 상어들은 사람보다 다 크네요~

저도 몰랐던 상어정보를 딸램과 같이 배워보는 시간이라 좋았어요

 

​상어 그림이 아닌 진짜 상어실사가 실려있어서 더 사실적이고 재미있어요

상어 특징도 간략하게 소개되어있는데 어렵지않게 풀어나서

5살인 울딸램이 보기에도 부담스럽지않아요

 

​그리고 전혀 상어같지않은 상어도있어요

생김새가 정말 재미있죠?

머리모양이 망치같아 "망치상어"라고 부른다고하네요





 

​상어는 사람을 공격하는 사나운 동물로 표현하기도하는데요

사실사람을 먹이로 생각하고 공격하는 상어는 그리 많지않대요

자신들이 좋아하는 물개나 바다표범으로 착각하여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뿐이라고 하네요

상어라고하면 고정관념이있었는데 그 고정관념을 깨우치기충분했던 상어도감 책이였어요


맨 마지막장에는 이 책에 실린 상어의 몸길이와 몸무게가 정리되어있어서 한눈에 살펴볼 수 있지요

한권의 책에 정말많은 상어가 실려있다는 걸 볼 수 있네요 ^^



 

상어도감으로 상어에대해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여서 너무 좋았어요

이제는 상어를 그릴때 똑같은 상어모습이 아닌 다양한 상어가 표현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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