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달리는 바퀴
노랑풍선 지음, 홍인영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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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교과연계 도서


 " 함께 달리는 바퀴 "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져요






이제 여섯살이되는 딸램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여섯살이 되면

장애인학교에가서 장애인친구들과 한달에 한번씩 어울려 활동하는 프로그램이있어요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생각을 하면서도 딸램이 어떤 생각으로 그 프로그램을 참여할지,

궁금하기도하고 염려아닌 염려도 되더라구요



"함께 달리는 바퀴"라는 도서를 읽으면서 딸램의 생각의폭이 넓어지길 바래봅니다


휠체어를 탄 친구와 그 뒤에 자전거를 탄 친구가 웃으면서

 함께 달리는 그림만봐도 흐뭇해지네요


현석이네 반에 새로운 친구 준이가 왔어요

준이는 하루종일 커다란 바퀴가 달린 의자에 앉아있어요

현석이와 친구들은 책을 읽거나 블록놀이를 할때도 의자에만 앉아 있는 준이에게 궁금한 게 많았지요

현석이는 항상 밝게 웃는 준이와 친해지고 싶어요

현석이와 준이는 함께 달리는 친구가 될수있을까요?


휠체어를 타고 온 준이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아이들 모습


이 그림을 보고 저도 딸램에게 왜 친구가 바퀴달린의자를 타고있는지 아는지 물어봤어요


딸램은 친구가 아파서 바퀴달린의자를 타고 있다고 답하네요 ^^


아직 휠체어라는 단어를 모르는딸램에게 휠체어라는 단어도 알려주었어요



 

 

휠체어를 탄 준이에게 친구들은 선뜻 말을 걸기가어려웠어요


아마도 다른친구들과 다른모습에 그럴수도있을거란 생각이드네요


이 책을 읽은 딸램은 요런 선입견(?)없이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친구가 되었음좋겠어요



 




다가가기어려웠던 준이는 미술도 잘하고  노래도 잘불러요

그리고 점심도 깨끗하게 먹고  다른친구의 식판도 같이 정리해주네요


비록 겉모습은 다른친구들과 다를지라도 또래친구들과 똑같다는걸 보여주는 장면이예요




 



현석이는  준이에게 다가가고싶지만 망설여졌나봐요

마중나온 엄마를 만난 현석이는 준이에대해 이야기를하네요


"준이는 걷지 못하지만 그림도 잘 그리고 노래도 잘 부른다면서?

현석이의 좋은친구가 되어줄거야"


"난 씩씩한 준이가 좋아요 "


"내일 준이를 만나면 먼저 반갑게 인사해보렴"





다음날 현석이와 준이는 놀이터로 신나게 달려 나갔어요




이런책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면 좋을거같아요

한살한살 커갈수록 다양한 경험도하고 세상을보는눈도 달라질텐데

어렸을때부터 책을통해서라도 접하면 생각주머니가 좀더 커질거같아요 ^^



누리연계과정 :함께 달리는 바퀴" 추천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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