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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코코 샤넬 ㅣ 리틀 피플 빅 드림즈 2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지음, 아나 알베로 그림, 공경희 옮김 / 달리 / 2018년 12월
평점 :
이번에 색다른 책 한권을 받았어요
바로 가브리엘 코코샤넬 위인전인데요

지금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이번에 검사를 받았는데 딸램은 우뇌가 발달한 아이로
좌뇌를 자극해줄 수 있는 과학책 위인전을 많이 읽게해주면 좋다고하더라구요
맨날 창작동화 전래동화 등 동화책 위주로 책을읽고 있는 딸램이라..
과학책 위인전은 아직 어렵다고만 생각을 했는데요
이번에 받은 가브리엘 코코샤넬은 다섯살인 우리딸램이 읽기에도 딱
제가 생각했던 어려웠던 위인전이 아니라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겠더라구요
샤넬이라고하면 그냥 명품가방 만든 위인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제가 몰랐던 부분까지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리틀 피플, 빅 드림즈 02 코코샤넬
요책 시리즈로 다 구매해서 읽고싶을정도로 만족도 높은 책이예요
사회적편견과 차별, 장애와 같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어릴 적 꿈을 이룬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불가능이라는 커다란 벽 앞에서도 용기를 잃지않고, 끝까지 도전하여
꿈을 이룬 여성들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하네요
"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가 되려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 돼요 "
책 첫장에 씌여져있는 글귀인데요 딸램한테 귀감이 될만한 좋은 교훈이예요
가브리엘 코코샤넬이 보육원에서 자라났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
보육원 수녀님들은 엄격하게 규칙을 정하고 똑같이 행동하라고 했지요
하지만 가브리엘은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남과 다른 것을 만들었어요
샤넬은 보육원에 있으면서도 바느질을 취미로 삼아 계속했었대요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바느질을 멈추지 않았고
밤에는 무대에서 노래를 했어요
사람들은 노래하는 가브리엘을 코코" 라고 불렀어요
그당시 여자들 모자는 모두 챙이 넓고 장식이 많이 달렸는데
가브리엘이 만든 모자는 챙이 좁고 장식이 없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가브리엘이 만든 세련된 스타일의 모자를 좋아했어요
이 당시 여자들 패션은 모두 화려했었나봐요
그런데 가브리엘은 여자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을 만들었죠
그 당시 가브리엘이 만든 옷은 참 획기적이였어요
누구도 시도하지않았던 거죠
허리를 조이지 않는 짧은 치마는 물론 바지와 재킷도 만들었어요
사람들은 가브리엘이 만든 옷을 어색해했지만 멀지않아 사람들은
가브리엘 옷을 좋아하게 되었지요
누구도 시도하지않았던 일을 가브리엘 코코샤넬이 해낸거예요
처음이라는건 참 어색하고 힘든 일이예요
그런데 첫 발을 내디딜수있는 그 용기도 참 중요한거같아요
우리에게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래야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말이예요
맨 뒷장에는 샤넬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실제 샤넬 사진도 볼 수 있고 업적에 대해 더 알 수 있어서 좋아요
코코샤넬 단순히 명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자라온 환경, 그리고 만들게된 내용을 알게되니 샤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네요
오늘날 여성이 편하고 자유로운 옷을 입을 수 있는건
가브리엘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한 사람의 생각이 세상을 바꾸었지요
다서살딸램이 읽기에도 부담없는 코코샤넬 위인전
정말 추천 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