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쌔앤톡 그림책 " 급해 급해 멧돼지"
표지 그림부터 아이들 시선사로잡기 딱이네요
응가를 1년동안 참다 왕변비에 걸린 멧돼지
그러던 어느 날, 뱃속에서 쿠르릉 쾅
이제 도저히 못 참겠다. 급하다 급해
마트 안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멧돼지
1년 묵은 응가 냄새는 어마어마했고
경찰서에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치는데,,,,,,
처음 요 책을 본 우리딸램은 멧돼지가 응가가 급하다는걸 단번에 눈치를 채더라구요
커다란 응가 그림과 막 뛰어가는 멧돼지를 보더니 그렇게 생각이 들었나봐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606/pimg_7249331361924609.jpg)
화장실을 찾고있는 멧돼지와 그런 멧돼지를 도와주는 승우
그림도 얼마나 귀여운지 ^^
응가마려워 쩔쩔매는 멧돼지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와요
" 꼬마야, 화장실이 어디니?"
" 내 이름은 꼬마가 아니라 승우거든? "
"급해 급해 얼른 말해~!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606/pimg_7249331361924610.jpg)
마트안에서 볼일은 본 멧돼지 덕분에 난리가 납니다.
1년동안 묵은 응가 냄새가 어마어마했거든요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데,,,,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606/pimg_7249331361924611.jpg)
변기에 높게싸인 응가 모습에 딸램은 깔깔대며 웃네요
멧돼지의 응가 냄새가 절로 표현이 된거같아요 ^^;;;;
이렇게 책 읽어주면서 응가 참으면 안된다고 말해주었어요
응가는 부끄럽고 창피한게 아니라고, 참다보면 결국엔 멧돼지처럼 응가를 못해
나중엔 이렇게 된다며 ...
우리딸램은 어린이집에서 절대로 응가를 하지 않거든요
물어보면 마려웠지만,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참았다고 해요
리틀씨앤톡 "급해급해 멧돼지" 책 읽어주면서 응가는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참으면 안된다고 다시 말해주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귀찮았어"
"다음에는 부끄럽더니
나중에는 끙끙 힘을 줘도 응가가 안 나오는 거야
어느 날, 뱃속에서 쿠르릉 천둥이 치더라, 응가가 너무 커서
친구들이 놀리면 어떡하지, 걱정이 됐어,
그래서 얼른 화장실을 찾아서 여기까지 온 거라고 "
아직 배변활동하는데 수월하지않은 아이들한테 읽어주면 좋을거 같아요
특히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아이들이,
처음 화장실가는게 꺼려질 수도 있는데
이 책 읽으면서 화장실가는것이 자연스러워졌으면 좋겠어요
이 책 읽어주는 내내 멧돼지로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을까~
내심 놀라웠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