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아요 - 함께 살아가는 지구 생물 이야기
니콜라 데이비스 지음, 에밀리 서튼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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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접했을때는 단순한 지구 생물 이야기인알았어요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 백과사전 정도일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좀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책 이더라구요



 

화려한 겉표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지구의 다양한 생물들로 가득차있어요

그중에서도 여자아이가 그림그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깊어요

 

 

지구에는 정말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요

종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지요

게다가 찾을수록 더 많이 발견돼요


이 많은 생물은 어디에서 살아갈까요?

이들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요?

우리는 이들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놀라운 지구 이야기

 

 

버섯이나 미생물처럼 작은 생물도 있지요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10만 가지의 버섯을 발견했어요,


미생물은 너무 작아서 현미경으로 봐야해요

한줌의 흙에 5000가지 미생물이 살고 있기도 하지요 !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뿐만이나라 지식도 함께 공유하고있어요

필체를 달리해서 책 내용 하단에 설명도 함께 기재되어있어서 좋아요


아직 다섯살인 딸램이 이해하기엔 어려울 수 있지만

일단 "생물"이라는 단어를 배웠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워요


단순한 지구엔 생물이 많다가 아니라~

그런 생물들이 어디에 어떻게 살고있는지도 설명해주네요


혼자 사는것이 아니라 새의 깃털이 집이되기도하고

작은 딱정벌레의 등이 생물의 집이 되기도한대요


 


 

서로서로 돕고사는 생물들의 이야기에서도 배울점이있어요

생물이 어디에 어떻게 살고있는지에 대한 설명 뿐만아니라

다양한 생물 소개도 되어있어 아이들 흥미유발 시키기에도 좋아요


다채로운 색감과 함께 생물 그림들이 그려져있어서

 아이과 손가락 짚어가면 어떤 생물인지 알려주기도하고

맞춰보기도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이 책은 단순히 생물에 대해 알고 넘어가는 책이 아니라

좀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이예요


 

사람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망가뜨리고 있어요


공기와 강 바다를 더럽히고

물고기를 너무 많이 잡고

숲을 조각조각 잘라 도로를 만들지요

사람도 자연을 이루는 한 존재예요

아름답고 커다란 자연을 잘 지켜야 해요


생물이 하나둘 사라져 지구에 사는 생물의 종류가 적어지면

사람도 살 수 없어요


혼자서는 말이죠

 

  많아요 " 라는 이 책의 제목은

 참 단순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제목인거같아요


 

지구엔 수많은 생물들이 존재하지만

우리가 우리자신의 편리를 위해 자연을 훼손하면 결국 생물들은 점점 사라질 것이고

나중엔 우리 사람들조차도 이 지구에서 살 수 없어요


생물들이 서로서로 공생하며 살듯

 우리 사람들도 자연과 공생하며 사는 법을 좀더 알아가고

 깨달을 필요성이 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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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쌔앤톡 그림책 " 급해 급해 멧돼지"

표지 그림부터 아이들 시선사로잡기 딱이네요

응가를 1년동안 참다 왕변비에 걸린 멧돼지


그러던 어느 날, 뱃속에서 쿠르릉 쾅

이제 도저히 못 참겠다. 급하다 급해


마트 안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멧돼지

1년 묵은 응가 냄새는 어마어마했고

경찰서에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치는데,,,,,,

 



 

처음 요 책을 본 우리딸램은 멧돼지가 응가가 급하다는걸 단번에 눈치를 채더라구요



커다란 응가 그림과 막 뛰어가는 멧돼지를 보더니 그렇게 생각이 들었나봐요










화장실을 찾고있는 멧돼지와 그런 멧돼지를 도와주는 승우

그림도 얼마나 귀여운지 ^^

응가마려워 쩔쩔매는 멧돼지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와요




" 꼬마야, 화장실이 어디니?"


" 내 이름은 꼬마가 아니라 승우거든? "


"급해 급해 얼른 말해~! "







마트안에서 볼일은 본 멧돼지 덕분에 난리가 납니다.

1년동안 묵은 응가 냄새가 어마어마했거든요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데,,,,






변기에 높게싸인 응가 모습에 딸램은 깔깔대며 웃네요



멧돼지의 응가 냄새가 절로 표현이 된거같아요 ^^;;;;




이렇게 책 읽어주면서 응가 참으면 안된다고 말해주었어요


응가는 부끄럽고 창피한게 아니라고, 참다보면 결국엔 멧돼지처럼 응가를 못해

나중엔 이렇게 된다며 ...


우리딸램은 어린이집에서 절대로 응가를 하지 않거든요


물어보면 마려웠지만,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참았다고 해요




리틀씨앤톡 "급해급해 멧돼지" 책 읽어주면서 응가는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참으면 안된다고 다시 말해주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귀찮았어"


"다음에는 부끄럽더니


나중에는 끙끙 힘을 줘도 응가가 안 나오는 거야


어느 날, 뱃속에서 쿠르릉 천둥이 치더라, 응가가 너무 커서

친구들이 놀리면 어떡하지, 걱정이 됐어,


그래서 얼른 화장실을 찾아서 여기까지 온 거라고 "





아직 배변활동하는데 수월하지않은 아이들한테 읽어주면 좋을거 같아요


특히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아이들이,

처음 화장실가는게 꺼려질 수도 있는데

이 책 읽으면서 화장실가는것이 자연스러워졌으면 좋겠어요



이 책 읽어주는 내내 멧돼지로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을까~

내심 놀라웠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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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최고!
니콜라 켄트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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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최고 ! "


글 , 그림 니콜라 켄트 / 옮김 노은정



 


우리 엄마는  세상에서 최고예요 !


나를 번쩍 들고, 힘들어할 땐 업어 주거든요


내가 찾은 보물들도 언제나 거뜬히 들어 주지요


마음씨가 고와서 친구들 부탁도 최고로 잘 들어준답니다.


진짜 최고죠? 하지만 힘쎄고 씩씩한 엄마에게도

따뜻하고 사랑 가득한 응원이 필요해요 ! 


 





엄마가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은책으로 추천 !!!


요즘 제가 애정하는 동화책 중 한권이예요




한장한장 내용이 어찌나 공감이 가는지 ^^;;;

엄마를 천하무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참 좋을 듯해요 


" 아이는 엄마가 무척 힘이 쎄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무엇을 맡겨도 거뜬히 들어 주기때문이죠 "




 

" 엄마가방안에는 이것저것 엄청많이 담아져있어요 "


 


 

" 가방이 무거워도 엄마는 내가 걷기 힘들어할 땐

나를 업고도 끄떡없어요


비가오면 우산까지 쓰고 절대 지치지 않는답니다 "



 



 

 

위 내용은 정말 저를 보는듯한 그림이더라구요 ^^;;


아이 어린이집 가방에 제 가방에 항상 두개의 가방을 들고다니지만

걷기힘들다고하면 안아주기도하고

거기에다가 비가오면 우산까지 ...

이럴땐 손이 여러개였음 싶어요


어쩌다가 킥보드가지고 나와서 놀다가 졸려하면 완전 큰일이예요

딸램안고,, 킥보드까지 낑낑거리며 들어야하니깐요



엄마는 언제 어디서나 항상 천하무적이 되어야해요 ㅠㅠ

하지만 현실은.. 엄마도 힘들다는 사실



 


" 그러나 결국


" 우당탕탕"



엄마가 쓰러지고말았어요 "

 


" 그 일이 있은후 아이는 엄마를 도와주기 시작했어요 "



 


 


이책을 읽는 내내 딸램은  우리 엄마도 힘이쎈데

 그림속의 엄마도 힘이 쎄다고 하네요

 


 

마지막에 우당탕하고 엄마가 넘어지고 ,

그림속 아이가 엄마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깨닭기를 바라봅니다 ^^;;;


 


색감도 이쁘고 그림도 아기자기 귀여워서

아이가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이예요


 


엄마를 배려할 수 있는 이쁜마음이 생기는 유아도서예요


 

자기전에 읽어주면 좋은 책으로 !!! 추천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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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잡았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7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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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쳐북이 일반 책보다 창의력을 높여준다고하여

꼭 한번쯤은 픽쳐북을 접해보고싶었어요


 



 

더군다나 작가 데이비드 위즈너는 꽤 유명한 분이시더라구요



처음 접해보는 픽쳐북이라 생소하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직 글을 모르는 딸램은. 요새 혼자 책을읽을때

혼자 이야기를 지어서 읽곤하는데

요런 픽쳐북이 딱이다 싶었어요


 


 


첫장에 " 내가 잡을게!! "


라는 짤막한 문구로 시작해서


 


공을 잡기위한 무한 노력이 펼쳐져요



공을잡으려고하는데 나무가 가로막기도하고



 

야구공이 더없이 커져서 잡을 수 조차도 없을 지경까지 이르네요


 

야구공을 잡기위한 에피소드가 그려진 후


마지막엔



"잡았다"


라는 짤막한 문구로 끝을 알립니다


 


 

야구공을 잡기위한 한 아이의 생동감넘치는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더라구요









픽쳐분은 글이 없기때문에 제마음대로 그때그때 이야기를 다양하게 해 줄 수 있어서 좋은거같아요


처음 픽쳐북을 받았을땐 아이한테 어떻게 이야기를 해줘야하나 당황했는데


몇번 책을 보니 제 나름의 노하우도생기도


볼때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달라지니 딸램도 좋아하네요




책 마지막장에보면 이 책이 담고있는 의미가 설명되어있는데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전에 작품설명을 먼저 읽어보면 좋겠어요




야구공을 잡기위한 긴장감. 부담감 때문에

야구공이 커지기도하고 나무에 부딪히기도하고.


단순히 야구공을 잡기위한 에피소드라기보다는 그 그림속 의미에 다시한번 놀랐어요




딸아이한테 책 읽어줄때 요런 의미도 같이 설명해주며 읽어주면 좋을거같아요




생소했지만 재미있는 "내가 잡았어" 픽쳐북

아이의 상상력을 더해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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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이 폭발하는 글자그림 놀이 : 영어편 3-7세 - 글자 공부.그림 그리기.색칠 놀이를 한번에! 창의력이 폭발하는 글자그림 놀이
온용기 지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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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램 언제부터인가 알파벳송을 혼자 흥얼흥얼 부르더라구요~


어린이집에서 배웠나?? 아니면 예전에 한번 불러준적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부르나?


어찌되었든 알파벳송을 부르는게 신기해서 얼마전부터 조금씩 영어에 노출시켜 주고있었어요



영어노래 틀어주면 좋아해서 가끔 어린이집 등하원시 틀어주기도하고

영어스토리북 가지고와서 읽어주기도하고~


그러면 거부하지않고 잘 듣고 또 읽어달라고하더라구요


오 어쩌면 우리아이 영어 일찍 귀가 트이지않을까?하고 이 고슴도치맘은 혼자 기대도 막 하네요




그러던 중에 만난



" 창의력이 폭발하는 글자그림놀이 "



요건 한글편과 영어편 두종류가 있는데요


제가만난건 "영어편"

 


글자공부뿐만아니라 그리기,색칠 놀이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책이예요



대상연령은 3세부터 7세까지~



딱 우리 따님나이부터이네요

 

처음에는 그림에서 알파벳을 찾고 그 다음에는 그림에서 단어를 찾아요



처음 알파벳을 배우는 아이들한테 요 단계가 딱 !!!


알파벳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겠어요

 

 

 


와~ 요거은 완전 신세계였어요


어떻게 알파벳을 그림속에 꼭꼭 숨게했을까요??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알파벳찾아보고 그 안에 색칠도 해봤어요~

요리저리 색연필로 집중해서 색칠하시는 우리따님


알파벳 재미나게 익힐 수 있겠어요

덩달아 창의력도 쑥쑥

 

 

 

그림속에 알파벳을 찾고 그림도 색칠하고~


요새 알파벳에 관심있어하고 색칠공부하는걸 좋아하는 우리딸램

취향저격했네요





ABCD~ 알파벳 어디있니~~ 꼭꼭 숨어라~ 해슬이가 찾는다~


요래요래 노래부르면서 알파벳찾기 재미있어요




엄마가 어떻게하느냐에따라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책인거같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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