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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 조선의 마지막 황녀
권비영 지음 / 다산책방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머니께 먼저 정식으로 옹주가 되지못한 덕혜옹주의 배다른 언니의 이야기를 담은.
문용/ 을 사드렸다. 문용을 읽으실때도 어머니는 한 번씩 .. 또는 자주 눈물을
비추셨다. 너무 안쓰럽고, 같은 여자로서 살아본 문용의 처지가 이해되면서도
안타까워서였겠지..
다 읽으신후에 아버지가 덕혜옹주/를 사 주신다고 하셨는데..
내게 다시 부탁을 하셨다.
덕혜옹주는 그의 배다른 언니 문용/에 비해 일단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인물이고.
나도 십여년전이던가.. 티비에서 이혜숙씨가 연기하는 걸 봤는데..
아름답게 차려입었으나 공허해하던 눈빛의 연기를 잊을 수 없는 ..
그 아픔이 느껴지는 그런게 있었다..
워낙에 유명한 인물이라 알고있는 더 이상의 일화는 나오지않아보인다.
단지 /세월이 꼭. 약은 안된다.../
사극이나 뭐.. 그런걸 꽤 좋아하지만.. 이렇게 눈물빼는 류는 별로라
난 읽지않고 어머니는 문용과 덕혜옹주를 다 읽으셨는데..
읽고나서 하신 말씀이 /화가난다/ 셨다..
화가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