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투자 완전 정복 - 높은 시세 차익과 공실율 제로, 임대 고수익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빌딩 브랜딩 전략서
조해리 지음 / 라온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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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가장 잘 팔리는 부동산으로 브랜딩하는 빌딩브랜딩 회사 스탠다드 리퍼블릭의 대표, 고려대학교 법학 박사를 수료하기까지 13년간 법학을 전공 하였다.
부동산이 가진 최적의 조건을 발굴하고 디자인하고 기획하여 +a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중개사가 되기 위해 건축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브랜딩 능력을
겸비한 부동산 중개회사,스탠다드 리퍼블릭을
설립하였다.


부동산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부동산에서 광고하는 대로변 사거리 횡단 보도 앞 이라는 빌딩 광고의 수식어가 낯설정도이다.
좋은 공간이란 더이상 기능을 잘 수행하는 공간 이라는 개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멋진 공간이 친절한 공간이 되고, 멋진 공간이 되고 있다.

공간에 대한 선택도 예전보다 소중해지게 되었고
모든 분위기를 담아서 기록하고 공유하는 자체도
더욱 그 의미가 깊어진다.
검색 결과로 나오는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잘 맞는 공간을 찾아가는 시대이다.
소비자의 눈길을 끌 공간을 기획하는 것 공간에 대한 브랜딩을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


빌딩을 매입할때는 입지 조건이 마음에 드는 건물이 있다면 반드시 그 지역을 직접 가볼것을 추천한다.
신축 건물이라고 무조건 좋을것 같았지만 직접 가보면 다른 건물에 비해 후퇴하여 해당 건물만 눈에 띄지않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입지 정보만 보았을때는 경사로에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건물인데 막상가보니 양쪽 도로에서 노출되어 지하층이 없이 1층 효과만 볼수있는 괜찮은 건물도 있다.
건물에 비해 비교적 비싼 가격에 안내 받았음에도 우거진 가로수 때문에 해당 건물이 전혀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빌딩 투자할때는 입지+a를 보아야한다.
입지요건이 나쁘지 않는다에 가정하에 입지를 극복하여 지역 최고의 건물로 트래픽을 일으킬수 있는 여지를 찾아내야 한다.
입지를 극복할 중요한 요소, 바로 디자인이다.

스탠다드 리퍼 블릭의 리모델링 프로젝트중에서 가장 애정하는 프로젝트가있다.
가구회사 우노의 사옥이야기이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 건물의 쓰임을 어떻게 바꿀수 있는지,입지를 어떻게 극복할수 있는지, 골목상권을 어떻게 끌어올릴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주었던 프로젝트이다.
정자동의 도로는 신도시답게 잘 정비되어 있고 직선으로 뻗어있기 때문에 괜찮은 건물을 매입한다면 빌딩 브랜딩으로 가치를 입증할수 있는 요소가 많이 있었다.
근사한 주상복합,어느 층에서나 보이는 시원한 산책로 옆,우노의 사옥은 그렇게 자리잡았다.

리모델링이 되기전 우노의 건물은 정자동의 최고급 주상복합단지 맞은편의 한적한 주택가 이면도로에 위치한 오래된 건물이었다.
돋보임, 웅장함,건물 자체가 하나의 우노의 옥외광고물로서의 효과를 낼수 있도록 목표를 가지고 리모델링을 한결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분당 정자동 인테리어 거리의 간판빌딩이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은 유동인구가 많고 위치가 좋은 역세권에 위치한 빌딩만이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부분에서 놀라움이컸다.
디자인, 컨텐츠 ,기획만이 가치있는 빌딩투자의 기술 이라는것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인디캣책곳간 출판사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빌딩투자완전정복 #라온북 #조해리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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