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에 자주 보이던 재미있는 표지의 <1화뿐일지 몰라도 아직 끝은 아니야> 의 작가 김봉석 문화평론가님께서 쓴 영화리뷰 책이다.
에이플랫 시리즈, e북으로 출간되었는데, '범죄액션' 편과 '호러 스릴러' 편이 있는데 내가 읽은 책은 호러 스릴러 편이다.
영화 매체의 기자였던 저자 김봉석 작가님이 1994년부터 최근까지 써온 영화리뷰 중 호러영화와 스릴러영화 96편에 대한 후기를 한데 모았다.
예전 90년대와는 다르게, 무제한 스트리밍서비스로 영화를 쉽게 볼 수 있는 요즘이지만, 그 시절의 영화에 대한 후기가 많지 않은것에 아쉬워, 자신이 써왔던 후기를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책으로 출간을 하셨다고 한다.
읽다보니 주로 중,고등학교 시절 보았던 영화들의 추억이 살아난다. 내가 이미 읽은 호러물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싶기도 하고..
오래전에 보았던 영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그 영화들 모두 다시 보고 싶어진다.
봐야할 영화, 책은 쏟아지는데 시간은 없고 -_- 하암..
아직 안 본 영화중에는 '오픈워터'는 꼭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