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여자 - 일상에 도전하는 철학을 위하여
줄리엔 반 룬 지음, 박종주 옮김 / 창비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알고 있는 철학자들 누가 있을까? 니체,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등
우리가 알고 있는 철학자들은 대부분 죽은 남성 철학자들이다.
만약 살아 있는 여성들이 일상의 문제에 도전한다면 그 책은 무엇을 말하게 될까?
작가 줄리엔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문제를 다루면 무엇을 말해야 할까 하는 관점에서 인터뷰를 시작한다.
8명의 여성 사상가들에게 사랑, 놀이, 일, 두려움, 경이, 우정이라는 여섯가지 주제를 '철학적 사유와 일상생활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인터뷰를 한 철학 에세이이다.
사유라는 것은 참 어렵다. 특히나 페미니즘으로 접근하니 더 어렵게 느껴진다.
이들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개인사와 철학적 사유를 쉽고 성찰적인 문체로 엮어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