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고대 생물 도감 - 상상의 동물원, 판게아 동물 파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가와사키 사토시 지음, 박현미 옮김 / 봄나무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출판  봄나무
지음  가와사키 사토시
옮김  박현미

가와사키 사토시님
1973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남.
고대 생물 연구가로 활동.
고대 생물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중.

박현미님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동 대학원 졸업.
고려대학교 교양 일본어 강사와
한국 해양 연구소, 세종연구소 등에서
번역 연구원으로 활동.
옮긴  책:《수명 도감》《생각하면 쉬운 수학》
《주기율표로 세상을 읽다》등이 있음.

 

 

고대 생물 일러스트레이터인 기와사키 사토시!
책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물고기(?)인
둔클레오스테우스.
몸의 크기는 6~10m에 고생대.데본기 후기에
서식했으며 해양에 서식했다.
데본기는 물고기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어류가 번성한 시기!
데본기 어류들은 턱이 진화했기때문에
포식자가 될 수 있었고 둔클레오스테우스
그 시대에 상징이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성인 남성의 씹는 힘이 600N(뉴턴)이면
둔클레오스테우스는 5500N으로 약9배이상
힘이 있다고 하니 무시무시하네요.

<대단한 고대 생물도감>은 30여종의
고대 생물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판게아 동물 파크 라는 상상의 동물원을
장소로 해서 사육사가 해설가가되어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유라시아 사파리,북아메리카 동물원,
아프리카 사파리,남아메리카 동물원,
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테티스 고대 수조관,
고대 곤충관등으로 나뉘어서 설명을 해준다.

각각의 고대 생물에 대한
분류.서식시대.서식지역.크기》를 기본으로
사육사가 보충설명을 해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아이들이 동물원에서 마이크를 통해 설명을
듣던 장면이 연상된다.

고대 생물은 암모나이트.삼엽충이 전부일거라
생각해왔던 내게는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였고 공룡을 좋아하는 아들에게도
재미와 함께 신기함을 안겨주는 책이였다.
무엇보다 《대단한 고대 생물 도감》의 장점은
고대 생물을 현존하는 연관 동물과 비교해주는 것이다.고대 생물은 일러스트로 되어있지만
현존하는 연관 동물은 실사로 되어있어
더욱 아이에게도 사실감은 더해 준다.

 

 지구의 시대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연대표로 나눠서 각각의 동물과 멸종시기도
표시하고 있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생대!
5억 년 전인 캄브리아기  그리고 고생대의
끝무렵이라 할 수있는 2억 5천만 년 전의
동물들을 알려주는 신비로운책 《대단한 고대 생물 도감》!!

 

 

 아주 먼 옛날.. 2억 5000만 년 전의 지구는
판게아라는 거대한 대륙이였다.
그러다 중생대 중반에 해당 되는 1억 5000만
년 전의 지구는 거대한 하나의 대륙이 두개로
분열하게 되었다.그러다 2~3만 년 전의 지형이
지금의 현재와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지금도 아주 미세하지만 지형이 변화되고
있다는 말을 한다.
각 시대의 사진을 모아 놓고보니 변화가 한눈에
들어온다.

 

 

고대 동물을 한바닥에는 삽화로, 다른 한바닥에는
설명과 함께 현존하는 관련 동물의 사진을
첨부하고 있다.

파라케라테리움은 코뿔소와 연관되어있다고 하지만
체형은 말과 기린을 닮은 모습이다.
먹이도 양상추나 양배추처럼 부드러운 식물의
잎을 주고 있다는 사육사의 설명.
그당시 양상추.양배추가 있었냐는 아이의 질문에
어? 있었을까? ㅎㅎ;;;
좀더 지식이 필요함을 느꼈다

 

공룡은 멸종하지 않고 후손들이 지금도 살아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새라고 한다.
공룡과 새의 연결 고리 같은 역할을 하는 동물이
미크로랍토르구이 라고 한다.
부리부위가 공룡 비슷하게 보이지만 꼬리나 날개는
공작이나 독수리를 떠올린다.

 

 현존하는 연관 동물은 없지만 익룡의 뼈화석을 통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케찰코아틀루스는 날개는 크지만 무게는 70kg정도.
가분수를 연상케 한다. 머리는 엄청 크고 목도 길고
날개도 큰데 유독 몸통이 작은 새.
그래서 더 불쌍해 보이는 새.

 

파충류도 귀여울 수 있다?!
표정이 웃고 있는 모습~짧은 다리.통통한 몸통.
다이익토론이다.
구멍  파기를 좋아하고 그곳에 가족 단위로 행동하고
살았던 최초의 동물이라고 한다.

 

도도새..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새!
그런데 왜 어리석은 새로 기억하고 있을까?
도도가 포르투갈어로 어리석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때문이였을까...

 

포루스라코스의 현존하는 연관 동물이 타조일거라
생각했지만 전혀 다른..처음 듣는 새였다.
느시사촌...새이름이 독특하다.
날수는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고 시속 60km로
달리는 일에 특화돼 있다고 한다.
지금 다시 봐도 참 독특한 이름이다.
느시사촌ㅎㅎ

 

이외에도 아이와 함께 보면서 이야기 나눌 소재가
참 많이 담겨있다.
한글을 읽을 줄 알게된 아들이 수시로 꺼내 보면서
즐거워하는 책중의 하나가 되었다.


#봄나무 #대단한고대생물도감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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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을 그대는 가졌는가 - 옛 그림이 오늘의 당신에게
김정숙 지음 / 아트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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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아트북스
지음 김정숙

<그 마음을 그대는 가졌는가>는
80여 작품의 한국화가 담긴 책이다.
작가 감정숙님은 한국화에 담긴 내용을
해석해주면서 그림을 통해 자신이 느낀
감정을 글로써 표현한다.

<그 마음을 그대는 가졌는가>는
한 권을 3장으로 나누어
각각에 주제로 그림을 분류하고 있다.

1장에서는
ㅡ아침 새소리는 나를 깨우고.
2장에서는
ㅡ곳곳마다 핀 매화는 봄을 부르네.
3장에서는
ㅡ어지러운 세상에도 새 바람은 불어와.

각장의 주제만으로도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생각을
예측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다른  부분이 많았다.

1장에서는
아침에 새소리를 듣게되면
기분좋은 하루를 맞이하는 느낌이 든다.
경쾌하면서도 시끄럽지않은 소리.
맑은 소리의 리듬.
작은새들의 노랫소리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다 사색에 빠져
나만의 시간을 갖게된다.
새소리와 함께.
작가도 기쁨으로 시작해서
삶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것들을
그림을 통해 글로 전해주고 있다.

 

18쪽 윤두서의 진단타려도는
숙종께 진상한 귀한 그림으로
숙종이 그림을 감상하고 난 후
직접  쓴 시가 적혀있다.
진단타려도에 숨은 이야기!
나귀에서 떨어지는 선비는 '진단'.
중국 오대십국 혼란기에 살았던 인물.
그가 나귀등에서 떨어지면서 웃는 이유.
자신이 예측하고 있던 인물이 송나라를
세웠다는 소식에 너무 기뻐한 나머지
나귀의 등에서 떨어지게 되었던것이다.
보통 박물관에서 봤을때는
실수로 떨어지거라 생각했던 그림이였는데
숨은 사실을 알고 다시보니 보이지 않던
모습이 보였다.

29쪽 김득신의 《송하기승》

 

ㅡ너무 오래 생각하지 않기ㅡ라는 주제로
그림을 설명해주고 있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왔고 그다음 그림의 설명이
그림을 다시보게 했다.
사람들 대부분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다.
특히 확신이 있는 부분에서는.
그러나 때로는 빠르게 보여주는 감정이
나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너무 오랜 생각도 좋지 않다.
ㅡ장고 끝에 악수둔다ㅡ
그저 나의입장과 상대의입장을 생각한 후
행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공자의 가르침처럼.

평소라면 그냥 그림만 보게되거나
혹은 그림의 보여지는것만 보게 되었을텐데
책을 통해 그림에대한 설명과
작가의 울림이 있는 글을 함께 보다보니
그림에 대한 느낌과 해석이
내마음 한켠에 자리하게 되었다.
하나더 책속  그림을 소개하자면
권용정의 《보부상》
오늘날의 한 가정의 가장인 아버지!
옛날이나 현재나 가장으로서의 무게감은
아버지들에게는 변함없는 두 어깨의 짐이였음을
한번더 느낄 수 있었다.
늘 묵묵히 당신의 길을 걸어가셨던 아버지!
남편으로, 아이들의 아버지로
내곁에 함께 하는 신랑!
같은 마음을 갖고 있었을까??

 

2장에서는
자연에서 발견하는 소소한 아름다움을
그림에서 찾아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빨래터,바람,달,별,동물,산등을 주제로
그림을 분류해 이야기하고 있다.
5월이면 생각나는 절기중 하나가 '단오'
그림중 단오를 가장 잘 나타내는것이
신윤복의 《단오풍정》
그림에서는 붉은 치마를 입고있는 여성이
눈에 먼저 들어오지만 정작 신윤복의 관점은
다른 곳에 있었다는것!
바위뒤에 숨어서 여인들을 보고 있는 동자승.
무엇을 말하고자 했던것일까!
103쪽 신윤복의 《단오풍정》

 

ㅡ바람에 흔들리며 곧게 서는 법을 배우다ㅡ
그림을 통해 이처럼 마음에 담을 수 있는 글을
남긴다는것. 상상 그 이상이였다.
내게 있어 그림은 단지 보여지는것이 전부 였으니까.
책을 통해 그림을 배우고
마음에 글을 담는다는것~
독서라는 느낌보다는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
읽는 동안 딱 그 느낌이였다.

이정의 《풍족도》

 

많은 사람들이 그림으로도 알고 있겠지만
이야기로 더 많이 알고있을
윤덕희ㅡ《관기망초》
두 백발노인의 바둑을 지켜보던 나무꾼.
그러다 돌아갈 시간이 되어 옆에 세워둔
도끼를 집으려했는데 도끼자루가 썩어 집을수
없었고 마을로 내려오니 마을은 완전 변해있었고
이미 자신은 어느 노인의 증조부가 되어있있었다.
산속에서 두노인의 바둑을 보고 있었을뿐인데...
그 잠깐의 시간이 몇십년이 흐른 시간이라니..
정말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놀라움의 연속이다.
또한 그림에 대한 나의 얕은 지식에 정보를 넣어주니
그 즐거움이 책을 덮지 못하게 한다.

3장에서는 ㅡ어지러운 세상에도 새 바람은 불어와ㅡ
라는 주제로 그림을 소개해준다.
제목을 보면서 현재 대한민국을 떠올렸다.
민주화를 소망하던 80년대, 청렴한 정치,나라를
소망하는 지금. 옛날에도 이런 소망이 있지 않았을까.
ㅡ옷은 그릇과도 같다. 같은 그릇이라도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듯, 옷의 품격을
결정하는 것은 옷 자체가 아니라 입는 사람의
인격임을 알 수 있다.ㅡ
본문183쪽 중에서.

3장에는 요즘 연말인 이시기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유해'를 담은 그림들!
조선시대에는 두꺼비와 유해를 그린 그림을
집안에 걸어두었다고 한다.
큰돈 또는 복이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ㅡ유해의 또다른 별명은 '각춘'이다.
'걸어 다니는 봄'이라는 뜻이다.
춥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나눔으로써
추운 겨울도 봄처럼 느껴지게 하니 그에게 딱 맞는
별치이라 생각된다.ㅡ
본문 210쪽 중에서.

《그 마음을 그대는__가졌는가》
책에 담겨진 80여점의 그림을 통해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와 설명등을 통해서
머리와 가슴에 지식과 마음을 담는 시간이였다
읽으면서 이야기에 빠지게되고 생각을 하게되며
그림의 지식도 쌓이는 그러면서 내아이에게
그림에대해 좀더 아는척(?)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는 시간이였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옛그림#아트북스#김정숙#매화초옥도#그림해설#그마음을#그대는가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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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
클라우스 하게루프 지음, 리사 아이사토 그림, 손화수 옮김 / 알라딘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 알라딘북스
글  클라우스  하게루프
그림 리사 아이사토

 

주근깨와 둥근안경.
붉은 갈색 단발머리.
가슴에 책을 품고있는 아이.
책을 너무도 좋아하는 소녀.
누군가가 죽으면 책의 첫부분으로 돌아가 다시 책을 읽는 안나!
'안나'라는 이름을 가진 9살소녀.
바로 《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의 주인공!
표지를 넘기면 수많은 책이 꽂혀있는
책장이 등장해요.

 

이런책장은 집안에 있는 경우보다는
도서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그림이죠.
왜 이그림이 앞에 나왔을까요?
읽기 전에는 의미를 몰랐어요.
《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는
안나가 악몽을 꾸면서 시작되요.
그 악몽으로 어른이 되기 싫어진 안나.
곧 다가올 10살의 생일도 싫었어요.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데..
안나는 어떤 악몽을 꾸었을까요??
(책을 통해 알아보세요~ 또는 어떤 악몽이였을지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세요~^^)

책에는 생명이 없는데....책을 살린다?!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책을 살린다는 것이고,
책은 왜 죽게 되는것일까?
드디어 나만의 상상에 답을 들을 수 있는 곳에
다다랐다.

 

혹시 여러분들은 '문서고'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나요??
중요한 문서나 도서를 보관하는 곳.
혹시 도서관에도 그런곳이 있다는걸 알고 있었나요?

《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는 도서관에서
문서고로 들어가는 책을 생명을 잃어가는 책으로
비유하고 이런 책을 살리는 방법은
많은 사람들이 문서고로 향하는 책을 읽는 것!!
아이들의 마음은 같은가봐요.
우리집 아이들도 자신들이 먼저 책을 읽으면
책을 살릴수 있다고.
안나도 한번에 책 50권을 가져가기로 하는데..
책을 읽던 아이도 어떻게 가져가지?? 걱정을..
무슨 방법으로 책을 옮겼을까요??

아무리 책을 좋아해서 읽는다지만 하루에
많은 양을,몇 일을 지속적으로 읽는것은 힘이들죠.
안나도 지쳐 포기하려고 할때
도서관에 있는 몬센선생님에게 책 한권을 받게 되는데..
'마법에 걸린 숲'...낯이 익은듯한 제목!
설마 진짜 있는 책일까?? 호기심에 인터넷서점,
네이버에 검색했지만...역시 없었어요!
책속에 또 책~  잠깐 이야기가 소개된 부분만으로도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역시 안나도 그책이 호기심을 자극했을까.. 쉬지않고 책을 읽어나가는 안나!

 

 

만약 재미있는 책을 읽고 있는데 덮어야한다면??
책을 덮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전 궁금해서 계속 머리에 맴돌거 같아요.
지금도 결론이 없는 책은 잘 안읽게 되요.
안나도 그책의 결론이 궁금했어요.
책을 읽었는데 마지막장이 백지였어요.

도서관에서 문서고로 보내지는 책을 구하기위해
시작한 안나의 책 구하기작전이
'마법에 걸린 숲'의 마지막장을 찾아내는 사건으로
커지면서 사람들도 관심을 보이지만
마지막 장은 찾지못하고..
그러다 책을 쓴 작가를 만나지만  뜻밖의 인물이..

책을 읽다보면 마치 실화를 동화로 출간한책?!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책일까! 라는 의문을
갖게 해요.
생생감과 마치 주변에서 일어난듯한 착각.
안나가 경험하는 스토리 전개가 일어날수도
있을법한 생각을 갖게해요.

이책은 3~4학년 권장도서로 분류되어있지만
초등2학년인 아이가 읽어도 재미있게 읽어나가요.
다만 글자의 크기가 2학년 친구들이 읽기에는
작은감이 있어요.
아이는 좋아하는 종류의 책만 읽는것이 아닌
골고루 읽어야 책을 오래 만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정말 시중에는 절판되는 책들 중에
좋은책,감동 깊은 책이 참 많이 있어요.
그래도 다행인건 도서관 문서고에 보관되어진 책은
언제든 다시 꺼내 읽을 수 있다는 점이네요.
오랜 기간은 될 수없겠지만 그래도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해요.
《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를 아이들이 읽으면서
모두 안나의 마음을 가질 수는 없겠지만
좀더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된다면
책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 되는것이죠.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순간 아이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면서
미래가 밝은 햇살이 비추는 따뜻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책을살리고싶은소녀#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알라딘북스#클라우스하게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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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중학 수학 2-1 (2025년용) - 한 권으로 끝내는 개념 기본서 메가 중학 수학 (2025년)
메가북스 중등수학 연구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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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메가스터디
펴낸이 구우진

 

2015개정 교육과정으로 교과서가 개편된다해서
목차부터 살폈죠.
작년 문제집과 비교했지만
크게 바뀐것은 없어요.
살펴보니 1학년 과정에서 연계되는 부분이
1학년 1학기과정에서 뻗어나오네요.
2학년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이
수학을 어려워한다면 1학년 1학기 과정을
함께 보면 좋겠어요.
2학년 1단원 수와식은 1학년 1,2단원을 복습후,
2단원 일차부등식과 연립일차방정시은
1학년 3,4단원을 복습후,
3단원 함수는 1학년 5단원을 복습 후 시작하면
조금더 쉽게 개념을 이해하고 정리 할 수 있다.
수학은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응용부분을 풀이할 수 있다.

중학시절을 보낸지 20년도 훨씬 지난 시간이라
내아이를 위해 잊고 지낸 수학개념을 끄집어내려고
책 앞에 앉았다.
초등 수학만을 하다보니 문제를 초등 아이들의
입장에서 설명하게 되고 풀이과정도 초등수준으로
풀어 나가고 있었다.
다시 개념부터 꼼꼼하게 다지기 하고
문제를 풀어보니..중학수학의 풀이과정이
훨씬 간단하고 쉬웠다.

덧셈.뺄셈에서 곱셈과 나눗셈을 알게된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유리수가 무엇인지를 1학년과정에서 확실히 알고
있는 친구라면 새롭게 배우는 순환소수.유한소수.
무한소수를 쉽게 이해 할 수 있을것이다.
또한 한자를 알고있는 친구들에게도 수학용어는
어렵지 않다.
수학 용어중에는 한자어로 된것이 많다.

 

개념의 이해를 확인하는 문제는 틀린 보기는
왜 틀렸는지를 바로 고쳐나가면서 답을 찾는다면
자신의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찾을 수 있다.
0은 분수로 나타낼수 없다는것을 너무도 당연하게
맞다고 생각했었다.
초등아이들에게 0은 그냥 0이였으니까.
그러나 0/1로 나타낼수 있다는것. 초등아이들에게
분모가 1일경우는 생략할 수 있다는것을 말했었는데
0은 ㅎㅎ

 

 

 

아이들에게 제대로 학습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중
하나가 누군가에게 설명해보는것이다.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다면 이해를 잘 하고 있다는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좀더 개념을 학습하는것을
권하고 싶다.

 

<메가스터디 중학수학>개념기본서는
정말 기본에 충실한 문제집이였다.
개념 설명부분을 시작으로 개념확인 문제ㅡ교과서 기본문제ㅡ개념 익힘문제ㅡ서술형문제ㅡ중단원 마무리로 소단원을 마무리하고 있다.
교과서 기본문제는 여러유형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문제집 한권으로 기본에서 유형까지
학습할 수 있다.
기본을 잡아주면서 개념 익힘 문제를 시작으로
응용 부분이 추가된다.
또한 서술형의 문제로 서술형에 대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면서 정답 및 풀이지에는 서술형 문제 채점 기준표 제시로 풀이과정의 포인트를 잡아준다.
문제집의 난이도는
개념기본서라 난이도는 교과수준정도라고 느껴졌다.

 

모든 도서나 문제집이 완벽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끔 옥의 티가 발견되죠.^^
그래도 확실하게 알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문제 될것이 없죠.
이번에도 옥의티가 발견되었네요^^;
보기에 같은 답이 2개네요  ㅎㅎ
다음 인쇄본에는 수정되어 나오겠죠~
저에게 문제집이나 책에서 옥의티를 발견하는건
또다른 즐거움이네요.

 

<메가스터디 중학수학>개념기본서는
다른 문제집들처럼 본책과 다른 문제집이 첨부되어있다.

즉 문제집이 두권~
본책이 개념+문제로 되어있다면
두번째 문제집은 문제로만 이루어져있다.
무려 문제수만 531문제!
개념을 완벽히 마스터 할 수 있도록 기본부터
응용까지 난이도도 다양하게 수록되어있다.

 

대단원 안에 중단원으로 분류하고
다시 소단원과 주제별로 나눠서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장점이라면 자신이 어느 부분에 부족한지를
좀더 세분화되게 알 수 있다는것이고 

단점은
주제를 보고 풀이방식을 떠올릴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를 보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를 스스로 떠올린다면 자신에게 좀더 도움되지 않을까.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보다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공부는 문제집을 풀이하는 순간부터가 아닌
채점을 하고 틀린것의 답을 찾아가는 순간부터
완벽하게 자기것으로 했을때 시작인것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중학수학#메가스터디#개념서#기본서#개념기본서#2학년수학#수학문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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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사고력 초등 1A 초등 최상위 사고력
디딤돌 초등수학 연구소 지음 / 디딤돌 / 201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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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은 최고의 길잡이입니다~^^

 

 

디딤돌을 강사시절에 처음 만났었죠.
그러다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내아이가
초등생이 되면서 이것저것 접하게 되었었죠.
그러나 빠지지않고 꼭 곁에 두게 되는것이 디딤돌이였어요.
문제의 난이도나 단계가 체계적으로 잘 나뉘어있었고
무엇보다 교내대회대비용으로도 참 좋았다는거죠.
그러다 이번 예비초등생들 체험단에서 만나게된
<최상위 사고력>1A단계!!
예비초등이고 아무리 계산.연산을 잘해도
최상위면 힘들다는걸 알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상위 사고력을 신청하게 된건
최상위사고력을 접해본적이 없었기때문에 궁금했습니다.
어떤식의 문제들이며 해설이 되어있는지.

차례를 보면 교과 과정에 맞춰 진행되지만
안의 문제들 난이도는 역시 최상위!
최상위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교재였습니다.

 

요즘은 문제집과 답지가 분리되기때문에
가끔 답지가 분실되는 경우도 종종 있죠.
그래서 전 답지를 링에걸어 항상 그자리에 걸어둡니다.

 

답지안에는 두종류의 답지로 나뉘어있습니다.
스피드 정답체크와 정답과 풀이로~
스피드답지는 그냥 빠르게 체크 할 수있도록 편하게
답만 쭈욱~^^
정답과 풀이는 각각의 문제에 대한 풀이 설명과
엄마를 위한 지도가이드가 첨부되어있네요~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있어요.

 

 

 

 

정답지의 해설이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일까요?
문제집과 해설지의 두께. 별반 다르지 않네요.
문제수도 사고력 수학이기때문에 서술형으로
되어진 문제가 한바닥에 2문제 혹은1문제로 되어있어요.

처음 책을 받아서 제가  먼저 훑어보고
아이에게..예비초등생이지만 10월생이라
조금 늦은 아이라고 볼 수있죠.
문제를 파악한 전 크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역시!!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네요 ㅎㅎ
아이는 혼자서 나름 생각하면서 푼다고 했지만
문제 설명도 이해를 못하고 있네요 ㅎㅎ;;
문제를 풀어서 설명을 해줘도 아이의 머리에는
물음표만 한가득한 느낌이^^;
아빠와 한번 같이 풀어보렴~했는데...
아빠도 헉.  이게 초등1학년 문제??
그래도 아이에게 설명해주면서 풀어주네요~^^

 

아이에게 수학 특히 사고력 수학이 좋은점은
답은 있지만 풀이방법은 다양하게 있다는 것이죠.
그것을 알게되면 아이는 수학이 즐겁게 생각되겠죠.
ㅡ수를 이용한 퍼즐ㅡ부분은 어려워하더니
조금 쉬운 부분인 가르기응용 부분을 보여줬더니
쉽게 답하네요^^;

 

아직 예비초등생인 아들에게 최상위사고력은
단계가 아니다란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였네요 ㅎㅎ
최상위사고력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시작해서 2학기끝까지 풀고  겨울방학을 시작으로해서 다음학년 여름방학때까지 끝내는것으로 계획을 잡았네요~
초등 3,5학년 아이들도 최상위사고력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겠어요.
한번더 느끼는것이지만 연산잘한다고
수학을 잘하는것이 아니네요.
연산은 계산을 잘하는것이지 수학을 잘하는 것이
아니란걸 잊지말아야겠어요~^^

#디딤돌#사고력#최상위#최상위사고력#수학#수학문제집#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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