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의 숲

세아의 숲 ㅣ 큰숲동화 14
유승희 지음, 윤봉선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9년 5월

세아의 숲
글 유승희
그림 윤봉선
출판 뜨인돌어린이

작가 유승희님에 대해...
2015년 <참깨밭 너구리>를 출간하면서 뒤늦게
동화작가의 길로 들어섰어요.
주로 환상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사회와
자신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그림으로 그린 듯한 장면 묘사를 하고
전개가 빠르게 흘러가 재미있다는 평을 받는답니다.
《지구 행성 보고서》《콩팥풀 삼총사》
《별이 뜨는 모꼬》등을 썼고,《불편한 이웃》을
쓰고 그렸어요.

세아의 숲...
읽기전에는 크게 와닿지 않던 제목이 읽고 난 후
생각을 남겨주네요.
작가님의 소개글에서 글에 대한 특징이
모두 담겨있는 동화네요.
환상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하면서,
학부모인지 부모인지를 자신에게 되묻게 하면서
아이들에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라서, 엄마이기때문에, 엄마니까' 당연히
자식을 사랑한다는것.
그리고 그런 자식을 사랑하기때문에 어떠한것도
할 수 있다는것을 전하려고 하는것이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동화책이네요.

세아의 숲은 선생님이 되기위해 임용 고시를 두번이나 봤지만 떨어지고, 다시 준비 하는 임용 고시.
힘들었을까? 혹은 과외비가 많았던걸까?
아니면 엄마와의 관계가 소원했을까?
그래서 선택한 과외 교사.
구인 광고에 올린 글도 맞춤법이 다 틀리고...
시골의 어르신께서 손자.손녀를 위해 올리신
구인 광고 글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문구.

'초둥학생 여슨상님 가정 교사 구해요. 한달 똥안.
보수는 아주 후함니다.
담양 무릉리. 내일 오후 여섯씨 마을 이정표 아페서.
계약'

5학년 아이는 대충 알아듣겠다고 읽지만,
3학년 아이는 하나하나 물어가며 자신이 생각한
뜻이 맞는지 확인을 하네요.

ㅡ초등학생 여선생님 가정 교사 구해요.
한달 동안. 보수는 아주 많습니다.
담양 무릉리. 내일 오후 여섯시 마을 이정표 앞에서.
계약ㅡ
이렇게 적지 않았을까요. 서울 분이셨다면.

그렇게 오게된 무릉리 마을.
할머니 한분과 마주했지만 그것도 잠시.
멀미하듯 휘청이고 정신은 혼미해지고.
잠시 후. 할머니는 안보이고 멀리서 걸어오는 한 사람.
사람? 염소?
설마...탈을 쓴 사람이겠죠.
말도 하는데....
집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염소인간.
염소 집사를 따라 한참을 걸어 도착한 저택.
그곳에는 부인과 염소집사를 포함한 4명의 동물
집사.조리장이 있는데..
그리고 세아라는 여자아이.
초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과외를 한다는데..
더욱 이상한점은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한다는것.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잠드는 생활패턴.
부인에게도 아이에게도 남편, 아빠에 관한 질문을
하면 외면하는 모녀.
왜그런걸까?
초반부터 미스터리한 전개가 펼쳐지는 세아의 숲.
그 주택에는 많은 비밀이 존재하는듯 한데..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휴대폰을 충전할 콘센트가 없다??
모녀를 제외한 다른 사람은 달랑 4명.
그것도 얼굴에 동물가면을 쓰고...
계약서에 지장을 찍는데 인주도 필요없이 손가락만
되면 지장이 나타난다??

세아라는 아이는 조용하면서 책을 가까이 두는 아이.
맑은 눈을 갖고 있으면서 무언가 속을 알수 없는 아이.
책을 읽던것이 아닌  읽는 척만 했다는 아이.
무언가를 배우거나 읽어도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아이.
하루하루 지내면서 이상한 곳임을 느끼며
돌아가려하지만 대나무숲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도는듯.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면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데..
어떤 댓가를 지불해야 할까?

몇일동안 연락이 안되는 딸.
아무리 말다툼을 해도, 짜증을 내도, 엄마를 화나게
하는 딸이라도 엄마는 자식을 걱정하게 되죠.
그렇게 딸을 찾아나서게된 엄마.
과연 딸을 찾을 수 있을까?
현실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 갇혀버린 딸을...

마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연상케 하는 '세아의 숲'
마법같은 시간 여행을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책.
놀라운 반전이 있는 책~
엄마의 사랑에 대해, 아이들의 마음에 대해
서로 공감하며 소통 할 수 있는책.
세상 모든 엄마는 자식을 사랑하죠.
다만 그 방법이 다를뿐.
모든것은 내 아이를 위한거라 생각하죠.
그 생각의 중심또한 아이가 아닌 엄마인 나로부터
시작되는것이죠.
내가 아닌 아이 중심에서 생각한다면,
내가 아닌 엄마 중심에서 생각한다면,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며 마음을 헤아려 가지 않을까요?
상대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본다면
진정으로 상대가 원하는것을 보게 되지 않을까요.

'세아 엄마는 왜 본인이 이루지 못한 꿈을
세아에게 강요하는걸까. 그건 엄마의 꿈이지
세아의 꿈이 되지못하는데...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인데.'

#세이의숲#어린이동화#뜨인돌어린이#고학년추천도서#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아이들이 좋아하는 숨은 그림 찾기~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5 - 숟가락 ㅣ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1월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출판 아라미키즈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5번째~ 숟가락^^
숟가락? 무엇때문에 숟가락을 제시어로?
아~ 찾아야 할 그림에 숟가락이 항상 포함된다고 해요.
아직 5살인 공주는 숟가락이란 단어를 어쩌면
자연스럽게 읽게 되는것이 아닐까요 ㅎㅎ
물론 엄마의 희망사항일 뿐이랍니다~
아이들은 그저 재미있게 놀이를 즐기면 되죠.

숨은 그림 찾기가 아이들에게 좋은 이유♡
ㆍ그림 속에 숨어 있는 물건을 찾으면서 주의력과
집중력이 커집니다.
ㆍ하나하나 작은 것을 세밀하게 살피는 관찰력이
발달합니다.
ㆍ숨은그림을 다 찾으려면 인내와 끈기가 필요합니다.
ㆍ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성취감을 얻고 성실한
학습 태도를 익힙니다.
ㆍ빈칸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선 연결하기, 
같은 그림 찾기, 상상하여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이 자랍니다.
아이들에게 놀면서 집중력을 높여주기위해서
숨은그림찾기만큼 좋은건 없는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아라미키즈에서 나온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를  좋아해요.

5권은 구성이 좀 적게 되어있어요.
제시된 단어가 두개라면 한개의 제시어인 이책의
두배가량의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는 것이죠.
페이지가 다른것이지 숨은그림찾기를 즐기는 방법은
같아요.
스티커를 붙이고, 같은 그림을 찾고, 낱자를 연결해
단어를 만들고, 상상해서 그리기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와 주제를 보고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놀이책이라고해서 아이에게 혼자 풀도록 하기보다는
아이가 풀기전에 혹은 풀고난 후 그림을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경험을 이야기하거나  상상을 이야기하면서~

아라미키즈의 똑똑해지는 시리즈의 매력이죠.
영어+한글을 동시에 보고 읽는다는것~
아이가 영어를 모른다면 곁에서 단어장을 활용해
함께 읽는것도 좋아요.
놀이처럼 엄마가 단어를 영어로 제시하면
아이는 한글로 번역해서 찾거나
반대로 엄마가 한글로 제시하면
아이는 영어로 번역해서 말하고 찾는 식으로~
아이가 어릴 수록 엄마와 함께 하는 것을 더욱 좋아하죠~^^

찾아야 할 숨은 그림을 찾고나면 이벤트처럼
한가지씩 다양하게 즐길수 있어요.

먼저 스티커를 찾아 붙이고 색연필로 예쁘게
색칠하면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도 붙이고,
색칠놀이도 하고~♡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만의 장점3가지~
ㆍ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이라이츠사의
숨은그림찾기 책이란점.
ㆍ전문 연구원들이 다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놀이 학습 책이란점.
ㆍ재미있고 지속적인 놀이를 통해 학습 효과를
두 배로 높여준다는 점.
이래서 아이도 엄마도 좋아하는 아라미키즈의
숨은그림찾기죠~

#아라미키즈#놀이책#숨은그림찾기#똑똑해지는시리즈#허니에듀#서평

아이들이 좋아하는 숨은 그림찾기~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4 - 장갑, 나비 ㅣ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1월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출판 아라미키즈

숨은 그림 찾기가 아이들에게 좋은 이유♡
ㆍ그림 속에 숨어 있는 물건을 찾으면서 주의력과
집중력이 커집니다.
ㆍ하나하나 작은 것을 세밀하게 살피는 관찰력이
발달합니다.
ㆍ숨은그림을 다 찾으려면 인내와 끈기가 필요합니다.
ㆍ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성취감을 얻고 성실한
학습 태도를 익힙니다.
ㆍ빈칸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선 연결하기, 
같은 그림 찾기, 상상하여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이 자랍니다.
아이들에게 놀면서 집중력을 높여주기위해서
숨은그림찾기만큼 좋은건 없는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아라미키즈에서 나온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를  좋아해요.
특히 5살 꼬마공주님은 왕팬이랍니다.

아라미 키즈의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하는 것은
영어단어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알파벳 쓰기도 들어있어요♡
역시 하나씩 하나씩 업그레이드되는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시리즈네요~♡
96개의 스티커를 찾아 붙이며 색칠 공부도 할 수
있는 똑똑해지는 숨은 그림 찾기.
숨은 그림을 찾으며 집중력도 키우고,
스티커를 붙이며 손끝의 힘을 키우고,
색칠로 꾸미며 창의력을 키울수 있는
아라미키즈의 '똑똑해지는 숨은 그림 찾기'
아이들에게는 좋은 놀이시간을 선물해주는 
놀이책이네요~♡

장갑이 들어있는 좌측의 목차들과
나비가 들어있는 우측의 목차들~♡
여름이면 생각나는 아이스크림..올 여름에 가장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이 무엇인지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면
아이는 신나게 말해주겠죠.무엇이 먹고 싶은지~
그럼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그래~  우리가족 모두
먹으러 가볼까~"

아이들에게 바다코끼리, 캥거루와 관련된 책을
보여주세요~그림으로 보는것과 실물 사진을
보는것은 다를 수 있어요.
그러면서 조금씩 보충설명을 해주면 귀기울여
들을 지도 몰라요~

엄마가 보기에는 단순한 숨은그림찾기 책일 수
있지만 그 책을 아이와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많은 차이가 생길 수 있어요.
아이는 혼자 놀이를 하는것보다는 엄마와 함께
하는것을 더욱 좋아하죠.
다만 그시간이 아이에게 놀이이듯,
엄마에게도 놀이가 되어야 한다는 거죠.

우와~맛있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동물친구들이 즐겁게 냠냠~
별모양을 칠하면 무슨 그림이 될까요?!
한눈에 척보면 알 수 있어요~

모건이 처음으로 말을 탔어요.
우리 아이들은 언제 말을 탔나요?
혹시 말을 탄 경험이 없다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말을 타면 어떤 기분이 들까?"
커다란 말을, 자신 키보다 큰 말을 탄다면?
이야기를 나누고 스티커를 붙이고 예쁘게 색칠하면
완성~♡

단어를 쓰고, 숫자를 세고, 단어를 연결하면서 낱말을
만들고~ 아직 글을 못쓰는 친구라면 엄마가
형광펜이나 옅은 색으로 먼저 써주고 아이가 따라
쓸수있도록 하는것도 좋아요.

얼핏보면 똑같아보이는 발레슈즈~
그러나 같은 그림은 딱 두개!  어린 친구일수록
집중력을 더욱 요하죠.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그림그리기~
자신만의 생각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아이의 그림에 대한 평가는 하지않아요~
이해되지 않아도 아이의 상상세계이기에 인정해줘요~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만의 장점3가지~
ㆍ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이라이츠사의
숨은그림찾기 책이란점.
ㆍ전문 연구원들이 다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놀이 학습 책이란점.
ㆍ재미있고 지속적인 놀이를 통해 학습 효과를
두 배로 높여준다는 점.
이래서 아이도 엄마도 좋아하는 아라미키즈의 
숨은그림찾기죠~

#아라미키즈#놀이책#숨은그림찾기#똑똑해지는시리즈#허니에듀#서평

정말 존경하는 선생님이네요~ 닮고싶은 분이기도해요

아이엠 이국종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ㅣ 아이엠
김승민 지음, 최우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5월

아이엠 이국종
작가 김승민
출판 주니어RHK

아이들의 직업탐구를 위한 책으로
'외과의사 이국종'님을 담고있다.
의사라는 직업이 어떤것인지. 의사로써 어떠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지도...
보여지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담고 있는 책.

작가 김승민님에 대해...
한국 만화 스토리 작가 협회 소속으로,
어린이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
홍보 만화와 창작 만화,  인물 학습 만화,
과학 학습 만화 등을 작업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ㅡKBS 만화 스펀지 2.0ㅡ시리즈와
ㅡ한 발 먼저 알자! 알자! 통일 신라와 발해ㅡ,
ㅡWho? Special 문재인ㅡ등이 있다.

그림 작가 최우빈님에 대해...
1997년에 만화를 그리기 시작.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 학습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지금은 빈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으며,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어린이 만화를 그리려고
애쓰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ㅡ브리태니커 만화 백과ㅡ,
ㅡ메이플스토리 영어소환마법서ㅡ,
ㅡ어벤져스ㅡ, ㅡ도티&잠뜰ㅡ, ㅡ그리스 로마 신화ㅡ
시리즈 등이 있다.

아이들도 알고있는 의사 이.국.종 이라는 5글자.
아이들에게 의사하면 누가 먼저 떠오르는지 물으면
이국종이란 이름을 말한다.
이름을 모르는 아이도 '북한병사를 살린 사람'이란
말을 할정도로 이국종님과 관련된 유명한 일화가 많다.
어느 Tv프로그램에서는 이국종님을 모티브로한
드라마 장면이 나올 정도였다.
아이들뿐만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존경하는
의사가 아닐까.
우리 가족 모두 존경하는 이국종님.
무엇보다 이국종님을 존경하는 이유중 가장 큰 건
바로 의사로써 책임을 다한다는것.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의료계에 큰 획을 그었다는것.
그런 모든것이 한권의 책안에 담겨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되어있지만, 100%가 아니다.
일화는 만화로 되어있지만 지식을 전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정리가 잘 되어진 활자로 되어있다.

이책은 이국종님과 관련된 일화와 어릴때부터
현재까지 주요 사건과 업적을 담고있다.
또한 의사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의사로써 어떠한
마음가짐을 해야하는지, 의사가어떤 생활을 하는지도
담고있다.
이국종님이 의사가 되려고 했던 동기역시 동네에서
의사선생님을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한국전쟁때 지뢰를 밟아 한쪽 눈과 팔다리를 다친
아버지. 즉 국가유공자 의료복지카드를 사용했지만
병원마다 진료를 거절했다.
그러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찾아간 병원.
그곳은 다른병원과 달랐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진료하고,
국가유공자라고 거절했던 자신을 아버지가
자랑스러운 분, 훌륭한 분이라말해주셨다.
그러면서 의사가 되려는 어린 국종에게 중요한
말씀도 해주셨다.
"의사는 병만 고치는 사람이 아니란다.
환자를 한 명 한 명 잘 치료해주면, 그 사람들이
사회로 돌아가서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기도 하거든"
현재만 보는것이 아닌 미래까지 보는 눈.
그 눈과 생각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것이 아닐까.
그렇게 의사가 된 국종!
순탄한 길이 아닌 험한 길만 걷게되는데...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원칙. 책임감.
그것을 이루기위해서는 부딪혀야하는 현실의 벽이
너무 높았고 많았다.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응급 발생시 엠블런스만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이송시간이 길게는 몇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있었다.
생명을 살릴수 있는것도 타이밍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살리고 싶어도 살릴수 없는..
그 시간..피를 너무 많이 흘린 중증 외상 환자는
1시간안에 수술을 해야한다.
그렇지않으면 생명이 잃을 수 있다.
그 시간을 '골든아워'라고 한다.
이국종님이 쓴 '골든아워'가 시중에 나와있다.
도서관에서 얼마전에 읽었었는데...
이 '골든아워'의 중요성을 알고있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한국 의학은 왜 외국과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이익을 우선시 하는 병원이 문제일까?
주변환경을 신경쓰는 사람들이 문제인걸까?
책을 읽다보면 이기심에 화가 날때도 있다.
생명이 우선이어야 하는것인데...

생명의 존엄성을 알고,
의사로써의 마음가짐과 원칙을 중요시 했던
이국종님.
그 원칙을 지키기위해 4억원의 지불약서도 마다하지
않았던 일화도 유명한 일화중 하나다.
2011년 1월 15일.
화물을 싣고 소말리아 해안을 지나던 삼호주얼리호.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되고, 아덴만 해상에서
구출하던중 석해균 선장이 여러발의 총을 맞았던
사건. 그 선장님을 한국으로 이송하기위해서는
에어 앰뷸런스가 필요했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급보증이 필요했던것.
병원에는 아무것도 기대할수없었기에 개인적으로
지불약속을 했던것.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이렇게 이국종님이 의사로써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원칙을 지킬수 있었던것은 어릴때부터 원칙의
중요성을 듣고 자랐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어른들의 생각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중요부분이기도
하다.

이국종님의 일화를 담은 만화 이야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책 중간중간 숨어 있다.
북한군의 기습 포격으로 시작된 전쟁.
끝내 북한측의 답변을 듣지 못한채 6명의 전사자와
19명의 부상병이 발생했던 연평해전.
이 연평해전을 계기로 전쟁규칙이 수정되었다고 한다.
ㅡ적극적으로 상대편의 도전에 응하여 싸우자ㅡ

의사라는 직업을 어느 한 인물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좀더 세부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의사가 되기위한 과정도~

책은 읽고 끝내는것이 아니다.
바른 독서란 독후 활동까지 이뤄져야 하는것이다.
아이가 스스로 읽고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책 들여다보기'  총5 질문이 나와있다.

#이국종#의사#직업#학습만화#주니어RHK#허니에듀#서평

똑똑해지는 숨은 그림찾기 6권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6 - 쿠키, 바나나 ㅣ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1월

똑똑해지는 숨은 그림 찾기 6권 쿠키.바나나
출판 아라미키즈

 아라미키즈에서 나온 숨은그림찾기~♡
당연 저희집 아이들에게는 인기짱이랍니다~
서로 하겠다고 5살 꼬마공주부터 초3 둘째까지.
초등5학년 큰아이는 뒤에서 그런 동생들의 모습을
바라보네요.
그러다 슬쩍 지나가면서 무관심한척 한번 훑어보네요.
그러면서 한마디 뚝~
"수준이 낮아"
당연하지!!  5살~8살 동생들이 하는건데...
5살 아이는 온 신경을 집중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찾아요. 그러다 한두개 남겨두고 "엄마. 못찾겠어"
그런 모습이 참 귀여워요~^^

이번에 숨은그림찾기 6권은 쿠키와 바나나가
주제어로 등장했어요.
표지에 떡하니~
거기다 '모든 곳에 쿠키가 숨어있어요','모든 곳에
바나나가 숨어있어요'라는 글귀가 있어요.
바로 생각하게되죠.
'모든 페이지에 쿠키와 바나나가 숨어있구나'
열심히 찾았어요. 쿠키와 바나나.
그런데....아이들이 "엄마 쿠키만 있어요"
"엄마, 바나나는 없어요"
'잉? 왜? 분명 모든 곳에 숨어있다고 했는데...'
열심히 찾았어요. 쿠키는 쉽게 찾았는데..바나나가...
다음 페이지도 쿠키는 있는데 바나나가...
계속 넘겨도 쿠키는 모이는데 바나나가...
그러다 쿠키는 안보이는데 바나나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다음 페이지에도 바나나는 보이는데 쿠키가...
그때 알았어요.
전반부에는 쿠키가, 후반부에는 바나나가!
목차를 보면 쿠기그림과 바나나 그림이 나뉘어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쿠키와 바나나가
들어있는 부분을 나타내는 것이였네요~
그렇게 깊은 뜻이 숨어있었다니~

아라미 키즈의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하는 것은
영어단어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알파벳 쓰기도 들어있어요♡
역시 하나씩 하나씩 업그레이드되는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시리즈네요~♡
96개의 스티커를 찾아 붙이며 색칠 공부도 할 수
있는 똑똑해지는 숨은 그림 찾기.
숨은 그림을 찾으며 집중력도 키우고,
스티커를 붙이며 손끝의 힘을 키우고,
색칠로 꾸미며 창의력을 키울수 있는
아라미키즈의 '똑똑해지는 숨은 그림 찾기'
아이들에게는 좋은 놀이시간을 선물해주는
놀이책이네요~♡

ㅎㅎ 8살 아들이 '별이 표시된 부분'에 색칠을 해야
하는데 정말 딱... 별이 표시된 부분에 칠했어요.
그 칸을 채워 컵을 완성해야 하는것인데.. ㅎㅎ

아들이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데 특징을 알게 되었어요.
곁에서 관찰해보니 숨은 그림을 4~5개까지는
숨은 그림 찾기의 부분에 표시를 한 후 찾아야할
문제에 찾은걸 다시 다 표시하고 그 후에는 하나씩
표시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을 찬찬히 살피면 아이의 성향, 특성,습관이
보여지네요♡

#아라미키즈#숨은그림찾기#똑똑해지는숨은그림찾기#허니에듀#서평#놀이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