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귓속말

아빠의 귓속말
정원식 지음, 이현정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2월

책크기는 아이들 손선풍기 2개정도 놓여진 크기네요
제목처럼 아빠가 딸에게 귓속말을해요~
한손을 입가에~
궛속말 할때 모습이죠♡

이책은 정원식선생님의 첫 그림책이래요~
아이들의 마음을 예쁜글로~
그림을 그린 이현정선생님은 아이들의 그림책을
많이 그리셨어요~
그중 갯벌아,미안해..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도 있네요^^

 이책은 주인공 꼬마숙녀 재이가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그림책 첫페이지네요~
자고있는 재이..그리고 어둑어둑한 벽면...
누군가 매일 매일 자기를 찾아온데요
그림만 보고선...
악몽??
누가 찾아올까요?

 잠을 자고 있으면 누가 오는지 모르죠~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재이는 이불을 덮고 숨었을까요???
이불속에 숨어선 볼수가 없겠죠~

 그래요~
잠든척을 하면 알수있어요^^
두눈을 살짝 감고~
몸을 움직이지 않고~

 매일밤 재이방을 찾아온 사람은~
잠든 재이에게 '사랑해'라고 말해주러 오는
아빠였어요~

혹시 누군가로부터 귓속말 받아본적있어요?
느낌이 어땠어요?
역시~
재이도 아빠의 귓속말때문에
간질간질~꼼지라꼼지락~
그래도 참았어요
왜냐고요?
재이는 지금 자고있는 꼬마숙녀잖아요~

 어?
간지러움을 못참고 살짝 웃었나봐요
아빠가 재이의 미소짓는 모습을 보고 좋아해요~

 매일밤 나를위해
아빠가 사랑해~라고 말해준다면 어때요??

 그래요~
나도 사랑해요 말해주겠죠^^
재이도 그랬어요
잠든 아빠에게 살금살금~
그리고는 귓가에.. 
'사랑해요'
아빠는 행복했겠어요♡♡

정말 아빠의 표정이 기분좋아보여요~♡

이책은 아빠의 사랑을 받고있는재이가
아빠에게 받은사랑을
똑같이 전해주고 있어요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함께 보며 읽어주는데
아이도 한마디해요
 "나도 아빠 사랑해"
아이는 이책을 듣는동안 자기도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도 자기를 사랑하고 있다는걸 확신하며
엄마인저는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구나....라는 생각을
한번더 하게 되네요.
아이가 고쳐주길 바란다면
잔소리나 회초리보다는
부모인 내가
말없이 행동으로 계속해서
보며준다면
아이는 보고배우겠구나..
그러면서 고쳐나가겠구나..

부모의 행동은 내아이로부터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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