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마음 기르는 법
우에지마 히로시 지음, 서수지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단한 마음 기르는 법
글 우에지마 히로시
출판 뜨인돌어린이

작가인 우에지마 히로시님은 초등학교 교사를 하면서
몇년전 큰병에 걸렸었다고 합니다.
입원과 화학 요법을 하면서 2년이란 오랜 시간을
병마와 싸웠고 마침내 다시 학교로 복귀 할 수있었어요.
병마와 싸워 이길 수 있었던것은 '회복 탄력성'.
다른 사람들에게 회복 탄력성에 관한 것을
가르친덕분에 암담한 상황에서도 나름대로 앞날에
대한 계획까지 세울 수 있었다고 해요.
아이들이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일궈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셨네요.

단단한 마음...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죠.
안좋은 일들을 겪고 큰 슬픔에 빠지면 보통 저런
말을 전하죠.
슬픔.좌절.고통에서 이겨내는 방법을 아이들이
알고 있을까요?
대부분 아이들은 방법을 몰라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누군가의 50%이상은 부모가 아닐까요.
그때 부모가 받아주기만 하는것이 아닌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들을 활용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단단한 마음 기르는 법>에는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소개해요.
이 책은 크게 기초와 실천으로 나눠요.
그리고 다시 실천을 건강한 마음 기르기,
유연한 마음 기르기, 주저앉지 않는 마음 기르기로
나누어 이야기해요.
ㅡ힘든 일을 극복하고 원래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누 신비한 힘을 '회복 탄력성'이라고
불러요. 우리는 누구나 다 상처받우 마음을 회복하는
능력, 회복 탄력성을 가지고 있답니다.ㅡ
본문 14쪽 참고

ㅡ힘들 때 버팀목이 되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품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실패나 좌절을 겪어 본 사람은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어요.
우리가 겪는 모든 일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되어 우리 안에 남아요.ㅡ
본문 16쪽 참고

ㅡ다른 사람보다 더 잘하는 일에는 누구나 자신감이
생겨요. 하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해 생긴 자신감은
나보다 그 일을 잘하는 누군가가 나타나면 금방
사라져요. 내가 노력하여 무언가를 이룬 경험만이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이 되어 주어요.ㅡ
본문 24쪽 참고

 

 

<단단한 마음 기르는 법>은 아이 스스로 체크하면서
기록하고 작성하는 것이 80%정도 되는듯 해요.
아이에게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신에 대해 생각하면서,
해결 방안까지 도달하게 하는 구성이 아이 혼자서
온전히 하는것보다는 곁에서 엄마나 아빠가 함께
하는것이 아이와 부모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느낌이라 더욱 좋아요.

 

한가지를 설명하면서 아이 스스로 할 수있는
훈련연습을 해요. 그때마다 부모님, 선생님 보세요
라는 부분에 조언을 해주는 말이 있어요.
부모인 나에게 좀더 지혜로운 부모가 되도록 팁을
전해주네요~^^
아이가 기초에서 충분히 조언과 연습을 통해
생각과 마음 상태에 변화가 생겼다면 실천편을 통해
한뼘더 성장하는 자신이 되도록 해봐요.
56가지의 방법을 빠른 시일내에 하는 것보다는
매일 한가지씩 실천하면서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요.

 

저는 아이들과 잠자기전에 감사일기를 써요.
하루에 최소 3가지를 찾아 감사함을 기록하는 것이죠.
처음에는 정말 어떤것을 적어야 할지 몰라 멍하게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함을
표현하네요.
실천편을 통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만들어 응용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아이의 마음이 단단해지는 것은 물론 자존감도
높아지면서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도
커지는 것을 56가지의 방법을 통해 느낄 수 있어요.

#단단한마음기르는법#뜨인돌어린이#회복탄력성#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추천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