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역습, 감염병 미래생각발전소 17
김양중 지음,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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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역습, 감염병
글 김양중
출판 미래아이

 

'사물과 현상을 보는 새로운 눈!
지식을 넓히고 생각의 깊이를 더해 주는 신개념
통합 교과서.
다양한 지식과 감성에 목말라 있는 아이들을 위해
자기 생각과 자기 관점을 갖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지식  책!
여기저기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지식과 정보들을
다양한 주제로 통합하여 보여 줌으로써 사물과
현상을 보는 통찰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 주는
지식 교양서입니다'

책의 표지 앞뒷면에 소개된 글을 책을 읽고난 후
소개글을 읽어보니 완전 공감하는 내용이였다.
미래생각발전소라는 시리즈의 열일곱번째인
<자연의 역습, 감염병>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감염병들.
혹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는 없을까?
세균과 바이러스, 기생충과 곰팡이 등 미생물 또는
병원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 여러 증상을 나타내는
상태를 감염병이라고 한다.
감염의 공통 증상은 기침,가래, 콧물 등이 나타나지만,
열이나 두통도 생긴다.

이 책에는 6가지로 분류해 감염병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1.감염병과 인간
2.감염병, 세상을 뒤흔들다.
3.의학의 발전으로 감염병의 원인이 밝혀지다.
4.우리의 일상생활을 바꾼 현대의 감염병.
5.영화 속의 감염병
6.감염병과 인간의 미래

 

아이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 해준것이 나병.
그러나 정확한 병명은 '한센병'
과거에는 문둥병이나 천형으로 부르기도 했고,
이후에는 나병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질병명 모두 환자를 차별한다는 지적이
있어서 지금은 질병을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한센병이라고 부른다.
80년대 후반 교회 수련회를 통해
소록도에 들어간적이 있다.
당시에는 일반인이 들어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곳에서 근무하시던 분의 도움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나병환자들에 관해 좋은 이미지가 아니였다.
전염성도 강하고 악수만 아니 스치기만 해도
전염될 수 있다고 많이 이야기했지만 조금 달랐다.
들었던 소문들처럼 무섭지도 않았고,
악수만으로도 전염되는 것이 아니였다.
주변 환경도 깨끗했고 조용한 분위기였다.

초6이 된 큰아이에게 결핵에 관해서도 이야기 했다.
큰아이를 낳고 한달도 안되서 폐결핵을 앓게 되었다.
결핵은 균이 어디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병명이
다르다고 했는데 나같은 경우는 폐결핵으로 치료를
받았다.
결핵은 예전에 많이 발병했다가 사라지는듯 했지만
다이어트를 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결핵균이
활성화 되면서 젊은층이 많이 겪는다는 뉴스를
접한적이 있다.

2020년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대단한
바이러스가 등장했다.
바로 코로나19.
전세계적으로 사망자도 많고, 감염 환자들도
많다. 아직 치료제가 없는 상황.

아이가 책을 읽기전에 경험했던 이야기들과
지금 겪고있는 일들을 통해서 아이의 호기심을
일깨울 수 있었다.
이책은 순서에 상관없이 읽을 수 있기때문에
아이가 선택한 부분을 먼저 읽어도 괜찮다.
다만 첫번째 파트는 읽고 시작하길 권하고 싶다.
감염병에 관한 설명이 잘되어있기 때문이다.

 

챕터5에서는 영화를 통해 감염병에 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연가시,부산행,우주전쟁,감기,월드워z,인페르노,창궐,
괴물,컨테이전을 통해 영화속에서 감염병과 관련된
진실 혹은 거짓으로 이야기해준다.
연가시는 소재가 기생충, 부산행은 바이러스에 관한
것이지만 바이러스가 잠복기없이 바로 활성화되기는
힘들다는것.

아이와 대화를 통해 지식을 더하고, 경험한 일들로
이야기를 하면서 좀더 가까이 책을 둘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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