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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윤여준 지음 / 모래알(키다리)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글ㆍ그림 윤여준
출판 모래알
윤여준 작가님은 동양화와 미술 이론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그림에 정서.감정이 잘 묻어있어요.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이 책은 제목에 모든것을 담아 놓았어요.
부모님들, 특히 아빠들은 늘 '괜찮다'라는 말씀으로
모든것을 마무리하시죠.
ㅡ필요한것이 있어요?
ㅡ괜찮다.
ㅡ어디 편찮으신데 있으세요?
ㅡ괜찮다.
ㅡ같이 병원 가봐요.
ㅡ괜찮다.
몇년전 경제 위기가 있었죠.I.M.F.
그 당시 많은 분들이 일자리를 잃고 힘들어하셨죠.
그러다 요즘은 코로나19로 또 다시 경제가 흔들리고,
많은 분들이 실직하게 되는 상황이죠.
아빠들은 한 집안의 가장으로 그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며 책임을 다하려고 하죠.
한스밴드의 노래중 우연히 아빠를 오락실에서
만났는데 아빠의 게임 실력도 놀랍고,
엄마에게는 비밀로 해달라하고...
퇴직했지만 가족들에게 알리지 못한채 평소처럼
출근 하는 모습으로 공원이나 회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아빠들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