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9세~ 너무 재미있어요~

찰리 9세 9 - 케찰코아틀의 황금 눈 ㅣ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8월

찰리9세 케찰코아틀의 황금 눈
출판 밝은미래
글 레온 이미지

7080세대에게 홈즈가 있다면 요즘 아이들에게는
찰리9세가 대세이겠죠.
벌써 9권이 출간되었네요.
2017년 올해의 어린이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시리즈 누적 판매 부수가 7,000만 권에 달하고,
중국에서는 벌써 27권째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2014년에는 아동도서 TOP30  안에
<찰리9세>가 22권이 포함되었어요.
참 놀라운 일이죠~
찰리9세는 초등학생 4명의 친구들과
강아지 한마리가 주요 등장인물이죠.
강아지 한마리...그 강아지가 찰리9세라는건
이제 놀라움이 아니겠죠.
1편이 나왔을때는 찰리9세가 주인공이고,
당연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반전이... 강아지가 찰리9세라니.
거기다 말도하는 놀라움~ 물론 진짜 말하는것이
아니죠. 과학의 힘을 빌려 말하는 능력이 생긴것이죠.

놀라움은 이야기 속에서도 등장해요.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넘치는 전개~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게되는 놀라운 책이죠.
9편에서는 왠지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떠오리는
제목과 거대한 용이 내용의 힘을 느끼게 해주네요.
어떤 모험을 도도와 친구들이 하게될지 궁금해요.

8편까지 읽은 친구들이라면 캐릭터의 특징은
눈감고도 술술~^^
도도 탐험대의 대장이자 아이들의 보호자격인
찰리9세, 해결능력이나 모험심이 강한 도도. 물론
도도의 해결능력에는 찰리의 힘이 많이 적용했죠.
똑순이 팅팅~♡
우리 두 공주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네요.
야무지고 똑똑해서 좋다네요.거기다 긴머리까지~
푸유와 후사는 체형부터가 참 다르죠.
발명에 천재 푸유, 힘의 장사 후사..아이들이 붙여준
별명이네요.
이번 9편은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까요.

뱀, 분노,관...
무엇을 담고 있을지 목차부터 급관심이 생기네요.
"모험을 대하는 태도는 사람마다 달라.
누군가는 어떻게든 피하려고 하지만,
누군가는 용감하게 맞서거든."

"사실 피하려고 해도 소용없어.
왜냐하면 모험은 어디에나 있으니까!
모험은 언제든 널 찾아낼거야."

모험은 어디에나 있다는말..
너무 공감이 가죠. 무언가 새롭게 시작한다면,
처음 접하는것이라면 모험의 시작인 것이죠.
그러니 피하지말고 즐기는법을 찾아야 하는것이
아닐까요...

제목에 나오는 케찰코아틀은 거대한 뱀으로,
화령사고 빛나는 깃털 옷과 방울뱀처럼 난폭한
성격을 갖고있으며 달과 별은 물론 태양의 특징도
갖고 있다고 해요.
 구름을 헤치고 폭풍우를 가져온다는 케찰코아틀.
생명을 창조할 뿐만 아니라 대지와 하늘과 물의
지배자였지만 몇몇 사람들의 배신 때문에
깊은 바닷속에 잠기고 말았어요.
그 후 해마다 춘분과 추분에 해 질 무렵이 되면,
전설 속의 케찰코아틀이 되살아나고 예언을 내린데요.

ㅡ신들이 인류에게 완전히 실망했을 때,
대재앙이 올 것이다!ㅡ

들어가기에 앞서 이런 내용으로 시작하는 찰리9세.
왠지 거대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 듯 해요.
한편의 영화같은 모험이....
이번 모험의 시작은 도도가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한권의 책에서 시작되요.

ㅡ지구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첫 번째 태양기
문명이 남긴 케찰코아틀의 후손을 찾는 것이다.
그들은 신비로운 힘을 지닌 제3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인류를 마지막 생존의 길로 이끌어 줄 것이다.

지구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
알려준대로 아이들은 케찰코아틀의 후손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데....
늦은밤 빈소를 찾는가하면, 폭풍우 몰아치는데
아기 침대에 거대한 비단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모습을 마주하게 되고..

ㅡ비단뱀은 무시무시한 머리를 높이 쳐들고
도도와 친구들을 내려다보았다. 그러더니 시뻘건
입을 쩍 벌렸다. 날카롭고 새하얀 송곳니는
어둠 속에서 서늘한 빛을 냈고, 가늘고 긴 붉은색
혀는 공중에서 움직였다. 본문 75쪽 중에서.

공포와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도탐험대 친구들은
알 수 없는 사건에 대한 답을, 진실을 찾아 낼 수
있을까?
책 속의 추리 퀴즈와 함께 하면서 주인공들과
모험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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