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 8 - 전설의 해골 숲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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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9세 전설의 해골 숲
출판 밝은 미래
작가 레온 이미지

 

 

찰리9세~♡
드디어 8편이 나왔어요^^
7편에서 8편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길었죠.
아마도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찰리9세 덕분이 아니였을까요?
믿고 읽게되는 찰리9세 시리즈죠.

 

 이번에 8편은 제목이 더욱 으스스해졌어요.
표지에 나온 도도와 푸유, 그리고 후사의 눈빛이
달라진것이 보이나요??
찰리는 왜 저리도 으르렁거리는 표정을 하고 있는 걸까요?
모든 비밀은 책 속에서 밝혀지네요.
푸유의 레이저 쏘는듯한 붉은 눈빛.
누군가에게 조정당하는 기분이죠.
후사의 표정.. 환각에 빠진듯한 얼굴이죠.
제목처럼 해골이 한가득...
어찌된 사연일까요?
도도와 친구들은 어떤 모험을 떠나게 된 것일까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전...들어가는 글에는
무시무시한 외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등장해요.
그리고 사람을 낚아채는 괴물나무도 등장하죠.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것일까?!
알수없는 사건이였지만 책을 끝까지 읽고나니

어떤 부분과 연결이 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찰리9세가 재미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해봤어요.
큰아이는 줄거리가 재미있다고해요.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대단하다고.
둘째는 추리사건을 풀어서 좋다고해요. 중간중간
나오는 추리문제.
스토리는 정말 탄탄해요. 이야기가 퍼즐 맞춰지듯
내용이 이어지고 추리하면 스릴감도 있어야하죠.
찰리9세는 글로도 충분히 스릴감과 긴장감이 전해져요.
읽으면서 묘사된 글을 통해 상상하면 어느새 내가
이야기속 주인공이 되어 모험을 함께 즐기고 있죠.

찰리9세 8편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여름캠프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되요.
아이들은 여름캠프 장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열심히 '해골 숲'에 대한 토론을 해요.
여름 캠프 장소가 해골 숲이로 불리는 곳이래요.
해골 숲...어떤 장면이 먼저 떠오르나요?
과학실 안에 서있는 해골이 떠오르면서 온 바닥에
해골들이 널부러져있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울창한 숲, 음침한 숲,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숲에
해골들이 내 발에 걸리적거린다면??
상상만으로도 '악'소리가.....

도도와 후사, 팅팅이는 한조가 되었지만
푸유는 다른조가 되었어요.
그런데 푸유를 포함한 6명의 아이들이 갑자기 조퇴를
하게 되요.
'함께 캠프에 참가했는데...
아픈 곳도 없었는데..
왜 갑자기 조퇴를 한걸까?
그것도 6명이 동시에??'  이런 생각이 들면서
더욱 궁금증이 커지겠죠.
이유가 알고 싶어지죠.
특히 친한 내 친구와 관계되어진 일이라면!
맞아요. 도도와 팅팅, 후사도 푸유가 걱정되고
궁금했어요.
그렇게 푸유를 찾아 떠나면서 이야기는 급물살을 타게 되요.

상상을 해보세요~
사람얼굴이 초록색이며, 풍선처럼 부풀어있고,
얼굴의 이목구비를 알아볼 수 없을정도라면??
그림 속 얼굴을 보고 상상한다면 끔찍한 모습이 떠올라요.

 

 

할머니보다 더 끔찍한 모습을 하고 있는 친구들.
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분명히 6명이 조퇴했다고 했는데 왜??
푸유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걸까요?
푸유를 걱정하며 푸유가 있는 방을 찾았는데...
방안에 있는 푸유는 전혀 다른 사람같았어요.
벌겋게 충혈된 눈!
표지 속 푸유의 눈(레이저 쏘는듯한 눈)이 이해되었어요.
허약한 몸매, 창백하고 움푹 들어간 뺨, 날카로운 턱!
마치 흡혈귀를 연상케하죠.

"우리 여섯 사람은...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소굴에 발을 들여놨거든....도망칠 수 없었어....
너희도 그렇게 될거야..."
"그건 바로....그곳을 빠져나온 우리는....이미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지...흐흐흐흐..."
"나....날 풀어줘"
"흐흐흐....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될거야..우리도...
너희 들도..."

알수없는 말만 늘어놓는 푸유!
도대체 푸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아이들도 궁금증을 뒤로 한채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병원입구에서 누군가가 푸유를 데려가는 모습이
보였어요.
아이들에게 "너희라면 어떻게 할래? 친구를 누군가
데려간다면? 아픈친구를!"
아이들은 동시에 "따라가야지"
맞아요. 도도와 친구들도 푸유를 쫓기시작했어요.
하지만 차를 타고 이동한 사람을 따라갈 순 없었죠.
그럼 이때 필요한것은?
네~  후각이 발단한 찰리죠.
'강아지를 학교 행사인 여름캠프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의 도도는 데려왔어요.
자신의 배낭속에...몰래...ㅎㅎ
 
친구찾아 밤길을 헤매이는 아이들.
숲에는 알 수 없는 많은 식물도 있어요.
혹시 식인 식물이란 말을 들어본적 있어요?
곤충이나 작은 동물을 먹는다고 해요.
사람도 먹는다고 하지만 전 본적이 없어요. ㅎㅎ
도도와 친구들이 푸유를 찾아 들어간 곳에도
정체를 알지 못하는 식물이 있어요.
그 식물은 건들기만해도 반응을 해요.
수많은 덩굴이 사람몸을 감싸고 조여요.
어떻게 해요. 사랑스러운 팅팅이가 덩굴에 걸렸어요.

 

 

덩굴에서 빠져나온 팅팅이~♡
무슨 방법으로 빠져나왔을까요....

숲속에서 푸유를 찾기위해 도도와 친구들은
위험한 고비를 수없이 넘겨야 했어요.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같은 길을 걷게되죠.
도대체 반복되는 숲길을 맴돌지 않으려면 방법을
찾아야해요. 방법을 찾은 주인공은 누구였을까요?
어떤 환경인지, 무슨 동물이 살고있는지 조차 모르는
해골 숲에서 노인을 만난 도도와 친구들!
이 노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노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도도와 친구들.
하지만 정말 노인이 도와준것일까요?
납치된 푸유를 쫓아 해골 숲에 들어왔는데,
푸유가 노인의 집에서??
왜 푸유가 노인의 집에 있는 것일까요?
푸유를 납치한 범인들과 노인이 한편인것일까요?
노인은 선인일까요? 악인일까요?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달콤한 음료, 그리고
잠자리까지 제공해주는 노인. 과연 정체가 무엇일까요?
어른들은 항상 말씀하셨어요.
낯선 사람의 친절을 조심하라고.
아이들이 점점더 환각상태가 되어가네요.
이상한 냄새도 찰리를 힘들게 해요.
정말 푸유의 말처럼 '빠져나올 수 없는 곳'에 들온 걸까요?

푸유를 납치한 두 남자와 노인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사람이 살 수 없을  환경인 숲에서 노인은 어떻게
생활하고 살아 갈 수 있었던 것일까요?
이야기의 처음과 끝이 이어지면서 궁금증이 하나씩
하나씩 풀리면서 이야기의 재미를 더하는 찰리9세
'전설의 해골 숲'
도도와 친구들의 해골 숲을 탈출하기위한 긴장감과 스릴감.
독에 중독된 푸유...해독제는 구할 수 있을까?
책의 후반으로 갈 수록 긴장감과 기대감이 상승해요.
신비로운 전설같은 이야기도, 선과 악에 대한 생각도
이야기 나누기 참 좋아요.
선의를 갖고 베푼 사람에게 악을 행한다면 결과는
결코 행복일 수 없죠.

250쪽 분량의 책이 지루함없이 몰입감 최고,
집중력 최고로 술술 읽히는 '찰리9세 전설의 해골 숲'
그리고 중간 중간 두뇌회전을 요하는 추리퀴즈~
상.중.하의 난이도로 되어있어서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어요.

 

 

추리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추리는 기본이죠~♡

 

 

추리하며 책을 읽어요~♡
책 속 주인공은 바로 나!!!
비밀은 내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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