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석! 한울림 별똥별 그림책
페르난도 비렐라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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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석
작가 페르난도 비렐라
출판 한울림어린이

작가에 대하여~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작가예요.
아주 어릴 때부터 이야기를 쓰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답니다.
조각, 드로잉, 콜라주, 조각, 설치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재료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지요.
그동안 25권이 넘는 책을 쓰고 그렸고,
브라질의 대표 문학상인 '자부티 상'을
다섯 번이나 받았어요.
2007년에는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뉴 호라이즌 청소년 상'을 받았죠.
《덥석!》은 아마존 열대 우림의
아름다운 자연을 스케치하면서 시작되었어요.
ㅡ알라딘 저자소개 참고

 

책장을 넘기면 한 문장이 눈에 들어온다.
인간은 항상 생각한다.
모든 동물들중 최고라고.
그런 생각을 날려버리는 한 문장에
너무도 공감한다.
인간은 최상위 포식자가 아니다.
자연앞에는 너무도 미약한 존재라는것.

덥석!
어떤 상황이 떠오르나요?
무엇인가 빠르게 움켜잡는 모습.
혹은 한번에 낚아채는 모습이 연상되나요?
국어사전에 덥석은
'왈칵 달려들어 닁큼 물거나 움켜잡는 모양'
이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제목 처럼 <덥석!>그림책은
동물의 먹이사슬 관계를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쉽게 전해주고 있어요.
작은 애벌레에서
아주 커다란 뱀 아나콘다까지.
먹고 먹히는 관계를 나타내요.

글을 모르는 아이에게는
엄마가 읽어 주면서 아이가
책의 그림에서 숨은 그림을 찾고
동물의 일부만을 보고 연상되는
동물까지 찾아보는 놀이도 할 수 있어요.
그냥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만을
듣는것이 아닌 아이 스스로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재미를 더한 책이네요.

 

 

배고픈 애벌레가 나뭇잎을 먹기위해
나뭇잎을 찾다가 앵무새에게 먹히고,
다시 앵무새는 멧돼지에게 먹히고,
그 맷돼지는 악어에게 먹히는등의
먹고 먹히는 관계를
한마리씩 표현했다가
후반에 문자로 표현했어요.
마지막 포식자 아나콘다는 멧돼지를 먹었지만
아주 많은 동물을 삼킨거였죠.
그 부분은 배아픈 아나콘다가
삼킨 악어를 토해내면서 악어는 재규어를,
재규어는 멧돼지를 토해내는 등
먹이사슬 관계를 되짚어주네요.

 

초등 저학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덥석!> 그림책이네요~

#덥석#페르난도비렐라#한울림어린이#서평#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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