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2 - 삼국 시대, 남북국 시대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2
윤희진 지음, 신혜진 그림, 김태훈 감수 / 다락원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윤희진
그림  신혜진
감수  김태훈
출판  다락원

 

표지에도 보이지만
ㅡ소리로 기억하는 우리 아이 첫 한국사ㅡ 처럼
이책은 어렵게만 생각되어지는 한국사를
재미있고 쉽게 아이들이 접근 하도록
처음 한국사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이나
엄마가 아이에게 한국사에대해 관심을 갖도록
원할때 읽히면 좋을 책이다.

글자수는 많이 없고 그림이 가득한 책이라
아이들에게 두려운 책이 아닌 그림책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고 얼마안되는 글자수에
내용이 부실할것을 걱정한다면
걱정은 잠시 넣어두는것으로!

기본적으로 그 시대에 알아야 할 내용들.
삼국시대라면 고구려, 백제, 신라에 관한
내용을 각각 분류해 이야기하고 있다.

각각의 나라를 세운 주몽, 박혁거세, 온조의
이야기를 비롯해 삼국과 함께 항상 등장하는
가야까지!
그리고 전성기 시대의 왕들의 업적과
각 나라의 문화와 생활들을 간략하면서도
핵심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다.

아이들이 어려운 한국사책을 만나기전에
충분히 흥미와 재미를 이끌어내고
다음 단계의 책을 만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주는 책이다.

한국사 아파트2권에서는
삼국 시대,남북국 시대만 다루고 있다.
2/3는 삼국 시대, 1/3은 남북국 시대.

고구려 귀족은 수레를 타고 다녔어요.
지금의 자가용처럼 이용했던 거예요.
한 집에 수레가 두 개 있는 집도  있었대요.
또 신라 귀족의 집에는 금을 칠하기도 했다니,
엄청 화려했을 거예요.
본문 54쪽.

고구려 벽화에 그려진 여인들은
저고리에 바지 차림도 있고,
주름치마나 색동치마도 입었어요.
옷에는 다양한 무늬가 그려져 있는데,
그중 점박이 무늬가 가장 많아요.
귀부인들은 통이 넓고 화려한 옷을 입고,
평민들은 통이 좁고 소박한 옷을 입었어요.
본문 57쪽.

지금처럼 컴퓨터 게임이나 핸드폰 게임이 없던
신라 시대에는 저렇게 주사위를 굴리며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아요.
또르륵! 또르륵!
이 소리는 신라의 왕과 귀족이
주사위 놀이를 하는 소리랍니다.
본문 94쪽 중에서.

도로를 만들고 집을 지어요.
평화를 찾은 신라는 넓은 도로를 만들고,
길을 따라 크고 화려한 주택을 지었어요.
수도인 금성에는 집과 담이 계속 이어지는데,
초가집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대요.
본문 103쪽.

이렇게 각 쪽마다 짧은 글로 설명하면서
제목에서 미리 내용을 유추해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책을 펼치면 아파트를 떠올리는 그림으로
우리의 역사를 1층을 시작으로 10층까지되어있고
책 부분에 해당하는 층을 확대해준 그림을 보고
미리 내용을 아이와 이야기 나눌수 있다.

 

또한 각 시대를 마무리하면서 그림과 짧은 설명으로
전체적인 이야기를 아이가 떠올릴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요즘 아파트 층간 소음이 문제인것을 이용해
시작을 '호기심'이라는 아이가 소리를 따라
집을 방문해 만나면서 시작된다.
읽고나면 왜 소리로 기억하는 한국사인지
알게 되는 책이다.

#소리#한국사#한국사아파트#첫한국사#다락원
#초등역사책#초등역사공부#한국사책#초등추천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