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마빈 가든 봄나무 문학선
에이미 새리그 킹 지음, 유시연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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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포스트'선정,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책!
★ 뉴욕 공공 도서관 선정, 올해 최고의 책!
★ 시카고 공공 도서관 선정, 올해 최고의 책!
★ 텍사스 도서관 협회 블루보넷 북 선정

 

 

 <나와 마빈가든>
출판 봄나무
에이미 새리그 킹 지음
유시연 그림
이혜선 옮김

자연을 사랑한 소년.
샛강을 거닐며 쓰레기를 줍는아이.
알수없는 동물과 교감하면서 조금씩조금씩
자신만의 세계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아이. 오비!!

오비가 정체를 알 수없는 동물을 만나면서
이야기는 펼쳐진다.
왠지 사람들에게 보여지면 안될것같은 동물.
돼지를 닮은듯하면서 개를 보는듯한 느낌의 동물.

오비는 그런 동물에게 마빈가든이란 이름을 주었다.
드넓은 옥수수밭이였던 곳이 재계발이 되면서
많은 주택들이 자리했다.
주택 단지 뒤에서 햇빛이 비치는 모습이
불이난듯 붉은 모습이
모노폴리게임에서
아빠가 빨간 플라스틱 호텔을 지어놓은
마빈가든이 생각나 지어준이름!
마빈가든.
그렇게 오비와 마빈가든은 친구가 되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비밀같은 만남을 갖는
오비와 마빈!
그러다 오비의 마음에 변화가 생기는데..
그 이유는
마빈에게도 가족이 있었던것.
그런 마빈을 위해 환경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과 새롭게 친구가 된 아이.
그리고 예전단짝처럼 지낸아이.
그러면서 점점더 많은 사람들이
마빈의 존재를알아가는데...

한권의 책속에 현재와 과거가 존재하는
이야기가 담긴책.
왜 옥수수밭이 재개발이 되었는지를
중간중간 100년전이란 제목으로
이야기를 해주고있는 책속의 책.

이책은 다른 소설책처럼
재미와 읽는 동안의 즐거움보다는
읽으면서 환경을 생각하고
읽는동안 무게감을 느끼게 되는 책!

책속에서 들려주는 태평양쓰레기섬!
플라스틱으로 거대함을 이루고있는 섬!
설마?진실일까? 곁에 있던 남편에게 알고있는지
물어봤는데...진실이다.
여의도의4배정도 크기의 쓰레기섬이라고 한다.
결국은 사람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졌던것이
화살이 되어되돌아오는 것인가!
책속 중간중간 등장하는 환경문제들....
그래서 읽는동안 더욱 무거운 마음이였나보다.

ㅡ겁내지 말고 대담하게 행동하고 용기를 가져라.
자기주장을 펼칠 줄 알아야 한다.
본문121p중에서.

ㅡ모든 일은 비밀이 끼어들 때 점점 더 복잡해지는
법이다. 본문 144p중에서.

이 두말은 지금 우리에게 전하는 말이 아닐까?
다 읽고 난 후에도 되짚어보는 문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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