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엄마의 말 - 아이의 자기 주도 학습력을 자극하는 한마디
가와무라 교코 지음, 오민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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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을 보고는
'아!초등학생인 내아이에게 많은 도움을 주겠는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선택하게된다.
조금이라도 공부를 잘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러나 이책은 더 많은것을 알려주고 있다.
공부법이 아닌 '생각'이라는 것으로!
우리는 사람도 동물이지만 동물로 보지않고
사람,인간으로 칭하는것이 왜인지 이야기할때
많은 사람들은 답을 한다.
 "생각을 하기때문이지"라는 말을 한다.
생각!!  그 생각하는 능력때문에 동물이 아닌 사람으로
대우받는것이다.
생각도 능력 또는 힘이라고 말하기때문에 키울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생각의 힘이 같지않다.
아이와 어른의 생각의 차이는 크다.
왜그럴까?
어른이 아이들보다 많은 경험을 하고 지식을  갖고
있기때문이다.
경험과 지식!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경험을 쌓고
학습을 통해 지식을 넓혀나간다.
아이를 크게 키울수 있는 생각의 힘을 이책에서는
엄마의 말로 정하고있다.
엄마의 말 한마디, 한마디로 인해
아이는 큰사람이 작은 사람이 될 수있다.
무엇이?
생각이!

아이는 태어나기 전부터 엄마의 말을 들으면서
성장하기 시작한다.
공부와 거리가 있던 어린 영아기때는
긍정적인 말들과 사랑스런 말들을 해주면서
아이가 스스로 경험하면서
실수를 통해 혹은 실패를 통해서
아이만의 답을 찾도록 격려해줬다.
그러다 초등학교입학을 앞두고는
대학.입시.공부라는 주문에 걸려
아이에게 영아기와는 전혀 다른
말과 행동을 함으로써
성장의 힘을 작게 만들고 있지는 않았는지
자신을 되돌아보게되는 시간이 되었다.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엄마의 말!!
핵심은
'괜찮아','넌 할 수 있어'등의
긍정적인 말과
아이가 yes나no로 선택할 수있는 질문이 아닌
열린 질문!
즉, yes나no로는 대답할수 없는 질문!
예로 "너!숙제했니?"가 아닌
"너!숙제 언제 할거니?"로 질문하는것이다.
아이에게 엄마인 난
무의식적으로
내가 강자라는 생각에
아이에게 명령조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알면서도 강자라는 입장의 무의식이...
이제부터라도 바뀌어야한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내아이의 미래를 위해.

생각하는 힘이 생기면 공부력은 저절로 향상됩니다.
ㅡ프롤로그  중에서.

엄마들이 아이에게 바라는 것중 하나인 공부력!
공부력을 키우기위해 엄마의 말부터 바꾸라고
책은 말하고있다.

 

중학교때 주춤하는 아이에겐 이유가 있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숨어있는 '생각하는 힘'을 찾아주지 못했기때문이다.
생각하는 힘을 끄집어 낼때 아이의 공부력은 무한한
발전이 있다.

 

너무 공감되는 말이 초등6년은 시간 활용법을 연습하는 기간이란 것이다.
아이들의 공부는 마라톤이며 초등시절은 마라톤의 출발 시작과 초반인것이다.
마라톤을 뛰는것은 아이 본인이지 엄마는 아닌것이다.
공부라는 길을 달리는 아이에게 무엇을 줄것인지는 엄마의 선택이된다.
난 내아이에게 자신이 컨트롤하면서 자기가 완주 할 수있도록 도와줄것이다.내가 대신 할 수없기때문에.
스스로 공부계획도 세우고 자신만의 공부방법도 찾을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줄수 있는것이 평소 엄마의 말로
가능하다는데 망설일 필요가 없지 않는가!

아이가 공부하는 목적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라면,
엄마의 대응도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문제를 틀렸을  때야말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긴다면, 아이에게 건네는 말도 예전과는 달라질 겁니다.
ㅡ본문67p중에서

실수나 실패를 통해서 아이들은 많은것을 배우게 된다.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응원하며 칭찬하는것.
괜찮아! 다음에는 더 잘 할수 있어!!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욱'할때가 있다고 한다.
나역시도 욱하는 편이다.
그래서 집중해서 읽게된 부분이기도 했다.
결론은 부모가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며 아이에게 화를 낸다면 아이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사라진다는것이다.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완주 할 수 있도록
엄마인 내자신이 변화하는것이다.
화가 날것 같은 상황을 미리 상상하는것!
선수들이 시합전에 미리 머릿속으로 상황을 그리면
자기 페이스를 조절하듯 내가 화날상황을 그리면서
미리 말하는것을 연습하는것이다.

엄마가 시도 때도 없이 감정이 이끄는 대로 화를 내면,
아이가 마음을 놓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 자녀의 생각하는 힘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엄마 역시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죠?
ㅡ본문 75p중에서.
이렇게 아이와 함께 부모도 성장하는것이다.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강요를 한다.
그순간에 하고 싶지 않은 공부를 하라고 말하기전에,
엄마인 내생각과 다를때 내생각을 아이에게 강요하기전에
떠올리면 좋은말!!
"이건 내가 선택한 게 아니야. 엄마가 내 인생 책임져!"

자녀와 일정하게 거리를 두면서 아이를 한 사람으로 인정해주길 바랍니다. 이외로 그러지 못하는 엄마가 많으니 꼭 명심하세요.
ㅡ본문 94중에서.

 

아이를 믿는다는건, 진심으로 우리 아이가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무슨 일이든 잘 해내는 자녀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릴 수 있는 겁니다. 아이를 진짜 믿는다면,
빨리 숙제하라며 아이를 닦달할 일도 없습니다.
그저, 이렇게 말하겠죠.

"숙제는 이미 다 했지?"
본문 101p중에서.

마법같은단어~♡
어쩌다!!!
정말 어쩌다 시험점수가 안좋았다면
ㅡ이번엔 어쩌다 점수가 나빴던거야.다음엔 잘 할 수있어ㅡ
라고 아이에게 위로 해주지만
평소에도 낮은 점수라면 보통은
ㅡ그럼그렇지. 혹은 너야 늘 그렇지.역시나 이번에도ㅡ
등의 부정적표현의 말들을 할 수있겠지만 그럴때 어쩌다를 사용한다면 전혀 다른 표현이 되는것이다.
아이에게 작은 희망을 줄수있고 자신감도 줄수 있는것이다.
엄마의 말한마디.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내아이의 감정이 달라지고 미래가 달라지는것이다.

 

아이가 오답을 쓸경우 바로 지적해서 고치기보다는
왜 그렇게 답을 정했는지를 질문하고
잘못된 아이의 생각에 답을 해주는것이 아닌
힌트를 줌으로써 아이의 생각능력을 키워준다.

우리는 보통 아이들에게 심부름과 일을 동일시 할때가 있다.
심부름도 일을 도와주는것이라고.
그러나 심부름과 일은 다르다.
심부름은 봉사며 결정권이 아이에게 있고 수동적이면서
책임감도 적다.
그러나 일은 꼭해야될 의무이며 결정권이 없고 책임감이 크고 능동적이다.
아이에게 일을 시킬때는 한번에 여러개를 제시해줌으로써 아이가 일의 순서를 정해 하도록한다.
그러면서 아이의 순서정하기 능력을 키워줄수 있다.
순서정하기 능력을 어릴때부터 키워줌으로써
성인이 되어서도 효율적으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된다.

내아이를위해 대신 해주는것이 아닌
할수있도록 생각을 끌어내주는것이 부모의 역할이며
그 방법이 평소 사용하는 말습관에 달려있음을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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