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엄마 책이 좋아 1단계 7
김다노 지음, 오정택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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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곳 (주)알에이치코리아
글 김다노
그림 오정택

김다노님은 201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그런 하루>가 당선되어 등단했어요.
오정택님은 <착한 엄마가 되어라,얍>,<진정한 일곱 살>,<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어이 없는 놈>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나중에~"
대부분의 엄마들이 습관처럼 하는 말중 하나죠!
아이들은 매순간 무엇인가 요구하는것이 있지만
엄마들은 난처한 요구이거나
다른 무언가를 하고있으면 습관처럼 말하죠.
"나중에"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는동안 저에게 말하네요.
"엄마랑 바로 엄마랑 똑같아!"
아이의 입장이 아닌 엄마의 입장에서 늘~
나!중!에!
그래서 책 제목이 항상 나중에를 말하는 엄마였기때문에
나중에 엄마였나봐요.

아이들은 항상 엄마ㆍ아빠가 바로 해주기를 원해서
이야기속 주인공 친구이름이 바로였나봐요.

바로도 엄마가 10번째 생일에 강아지를 사주기로한
약속을 지킬것이라 생각했어요.
다른것도 아니고 생일선물 약속이였으니까요...
10살이 되기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그런 기다림의 바로에게 엄마가 한말은...
역시나..."나!중!에"
기다림의 시간이 얼마나 길고 힘들었을까요.
꼭 약속을 지킬 것이라 믿었던 바로.
그런 바로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아이들은 역시 바로의 마음을 공감해주네요.
엄마가 약속을 안지키면 헐크처럼,
화산이 폭발하는것처럼 화가 난다고해요.
바로도 어마어마하게 화가 났겠지요.
그렇게 분노를 표현한 바로 주변에 강한 바람이
순간적으로 불어요.
그러더니 엄마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귀여운 햄스터 한마리가~
8살 생일에 받고 싶었던 선물이 햄스터였는데...
어떻게 그런 우연이???
아니죠~햄스터는 엄마였어요.
어떻게 엄마가 햄스터가 된것일까요?
귀엽기만한 엄마햄스터~
햄스터처럼 땅콩을 볼안쪽에 한가득~
햄스터로 변한것이 못마땅한 엄마!
그런 엄마의 불만족스런 행동들이 더 귀엽기만 해요.
엄마의 변신은 무죄인걸까요?
자꾸만 변해요.
바로가 받고 싶었던 고양이와 강아지로...
도대체 엄마의 변신 주문은 무엇일까요?
그래도 바로 엄마의 변신이 좋기만 했어요.
함께 놀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죠!
바로는 그 기쁨이 몇배이상이였겠죠.
갖고싶던 동물과 함께 노는것이지만
엄마와 함께 노는것에 갖고싶던 동물이 함께노는것이
더해지니 그 기쁨은 최고였겠어요.
엄마의 변신은 풀릴 수 있을까요?
변신이 풀리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변신한 엄마와 바로는 함께 하기때문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엄마와 함께 였기에 더 즐거웠겠죠.

책의 후반부있는 에필로그~♡
설마 나중에 엄마의 2탄인
나중에 아빠가  나오는것 일까요?

 

 

#나중에#바로#나중에엄마#허니에듀#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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