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레츠와 고양이

레츠와 고양이 ㅣ 책이 좋아 1단계 6
히코 다나카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고향옥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6월

레츠와 고양이♡
출간마다 화제를 불러 모으는 작가!
히코 다나카!
아홉살 첫사랑의 작가이기도 하죠♡

이책은 7살 꼬마 레츠의 이야기네요~
7살 꼬마가 5살때를 회상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책을 읽다보면 생각보다 글자수가 많아서
3살,4살 아이들에게는 정독하는 것보다
핵심을 짚어주면서 읽어주는게
아이의 몰입감을 높여줄 수 있어요.

7살 아들은 "나도 저런적 있어?"라며
이야기에 자신의 지난 시간을 비교하면서
몰입해요.

초등생 두아이들은
동생들도 저랬는데...하면서
공감하면서 읽어요^^

저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부분도
공감하는 부분도 제각각이지만
한가지 통일된 점은 있어요.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싶다"
ㅎㅎ;;

고양이와 함께 지내면서
고양이가 자기를 살짝살짝 물거나
혀로 할짝할짝  핥은건 자신을 좋아해서 하는행동이라고..
그래서 자기도 유치원에 가면
친구에게 얼굴을 핥아주거나
물어줄거라고...

역시 아이들은 자기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작은 천사라는걸 한번더 느끼게 되네요♡

느낀걸 행동으로 보이고
그러면서 상대의 반응을 보고 해도 되는것과
하면 안된다는걸 스스로 깨닫고 알아가는 과정은
엄마인 저에게 한번더 깨우침을 주네요~

'아이는 믿어주는것만큼 자라며
스스로 해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란다'는걸...

 레츠도 스스로 옷도 입어보고 싶었던 5살..
그러나 할 수 없었죠.
엄마가 입혀주셨기때문에...
물론  7살이 된 레츠는 스스로 옷을 입어요.

어릴때는 장난감으로 가득한 방이
그저 놀이방처럼 생각되지죠...
학교다니면 자기 방이 되는것을 모른채...

그림이 화려한 색으로 되어있진 않지만
한두색으로 포인트만 준것이 그림에 집중할 수 있는
책의 또다른 장점이네요.

 고양이가 레츠의 바지를 갖고  장난을 쳐요.
들락날락~
아이들이 머리만 숨기면 들키지 않을거라
생각되어지는 부분이 나타난것같죠.
그래서 레츠도 고양이가 숨바꼭질한다고 생각해요^^

어느날  퇴근길에 엄마가 데려온 검은 고양이 한마리!
초록 눈을 가진 고양이~
레츠와 첫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죠.

이웃집에도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고양이가 있다는걸 레츠도 알아요.
책에서도 비슷하게 생긴 고양이도 봤어요.
그 고양이도 이름이 있었어요.
레츠가 분류라는걸 알게 되는 과정이네요.
다른 이름이로 불리지만 모두 고양이♡

레츠가 바라본 아이들의 모습을 나타낸 부분이죠~♡
몇살  무렵일까요??
조금 힘들다면~

생각과 일치 되었나요??
7살 레츠가 바라본 5살 꼬마친구들~
레츠는 자기가 무척 어른스럽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어요^^

동생이 있는 초등생 두아이들에게는
책읽는 시간이 즐거웠다고해요.
동생어릴때와 똑같다고..
특히 팬티 안벗고 볼일보던모습도.. ㅎㅎ
제가 한마디 해요.
"너희도 그랬어"
"아니야~난 안그랬어"  ㅎㅎ
기억하고 있을까요? 자신의 어릴적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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