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악마 씨 아이스토리빌 32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한호진 그림, 전은경 옮김 / 밝은미래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밝은 미래 출판사에서 출간한 초등용 도서!
혼자 읽기는 초3부터 적당한듯 하지만
초1친구들도 엄마와 함께 읽어가면 재미있게 들을수도
읽을수도 있는 책이다.
작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비롯해

독일 청소년문학상, 취리히 아동문학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우리의 지옥왕비마마~
풀미나리아♡
새우처럼 빨간 얼굴, 포도주처럼 붉은 코,
달걀 노른자처럼 샛노란 이.
그리고 까마귀처럼 시꺼먼 머리카락,
머리위로 뻣뻣하게 솟은 초록뿔...
미녀가 되기위한 풀미나리아만의 주문을
외웠는데...난감하네~
달라진거라곤....
왼쪽뿔이 조금 구부러진거, 털이 달린 커다란
사마귀 세 개가 턱에 생겨난것뿐...
난감하네~♡

 

누굴까요~♡
비단처럼 반짝이는 검은 곱슬머리^^
자그마한 들창코.
긴 속눈썹과 보라색 눈동자.
아주 작은뿔!!!
딩.동.댕~♡
우리의 귀염둥이 벨체랍니다~
벨체의 눈은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이
약해지게 만드는 힘이 있나봐요!!!
엄마들이 친구들의 웃음에 반하듯이요♡
악마 학교의 꼴찌인 벨체가 어떻게 풀미나리아의
도우미 악마로 뽑혔는지 아세요??
쉿~비밀인데요!!!
풀미나리아의 발에 있는 티눈이 알려줬데요.
참 엉뚱하고 황당하죠~

 

왜?왜?왜?
많은것을 배우고 쓰고 했을텐데 저 말들이 생각났을까요?
돈은 인간을 망친다.
돈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지만
돈으로 사람이 망가지는 경우보다는
욕심이 사람을 망치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아요.
자동차가 저주받은 물건??
자동차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필요한 교통수단이죠~
원하는 장소로 쉽고 빠르게 데려다줘요.
대신 항상 조심해야해요.
운전하는 어른도 걸어다니는 친구들도~♡
벨체가 생각해낸 더 말들이 브룬너부부에게는
행운이 되었고 벨체에게는 행복이 되었네요^^

고양이가 진짜 고양이일까요?
고양이의 검은 머리털~
어디서 본적있죠?
네~맞아요^^
우리의 귀염둥이 꼬마 악마!!
벨체랍니다♡
고양이 변신 음료를 마시고 고양이가 된 벨체!
2년동안 자신이 왜 인간세상에 온건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잊고 그냥 고양이로 산 벨체.
그런 벨체대신 할머니악마와 풀미나리아가 왔네요
분명 변신하고 왔을텐데...어떤변신을 하고
왔을지 궁금하죠~
기억이 돌아온 벨체!!
벨체는 어떤선택을 할까요?
악마벨체?? 고양이벨체??



악마의 대장은 루치퍼래요~
루시퍼를 패러디 한걸까요??ㅎㅎ
또한 지옥에 사는 주민들은 모두 하나의 대가족이고
성은 '악마'래요
또한 루치퍼는 아내와 할머니가 있고
아이들은 셀 수도 없이 많아요.
루치퍼 아내 이름은 풀미나리아.
우리가 먹는 미나리는 아닌거 알죠~
루치퍼는 '지옥임금님'으로 불러야한데요
풀미나리아는 '지옥왕비마마'로 불리는걸 좋아한데요

루치퍼가 있는 지옥에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많아요
녹슨 바늘로 찔러도 안되고
뜨겁게 달군 집게로 꼬집는것도 안되요

어느날 루치퍼가 악마사업이 안된다고 한탄해요
즉 악마와 계약 하는 사람이 없다고해요.
그런데 아내인 풀미나리아는 인간 세상에서는 나쁜짓이
점점더 늘어나고 있대요.
사람들 스스로가 나쁜짓을 한다고해요.

루치퍼의 아내 풀미나리아는 악마사업을 위해
할머니의 빗자루를타고 지옥에서 세상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인간세상을 다녀왔어요.
악마의모습그대로..변신도 안하고;;
사람들이 보면 얼마나 놀랄까요?
아니,어쩌면 할로윈축제를 하는건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
풀미나리아는  인간세상에서 아주 아주 착한
부부를 찾아냈어요
착한 인간을 못된 인간으로 만들어서 자신들의 일을
돕게 하려는거죠.
여러분들에게도 악마가 찾아올까요??

풀미나리아가 찾은 보인슈팅을 시에있는 슈뎅을 골목에
사는 마가레테와 하인리히 브룬너부부!!!
그런데 이 부부는 너무 착해서 악마의 꼬임에는 넘어
가지않는다고 루치퍼나 지오기와 둘째 지오기도말해요.
드디어 내기가 시작되었네요.
할수있다와 안된다!!
풀미나리아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학마학교에서
가장 훌륭한?? 벨체를 내려보내요.
벨체는 성적도 안좋아 다른 친구들은 여러번 가본
인간세계를 단 한번도 구경간적없어요.
악마 모습도 인간과 흡사해서 변신도 안하고
그냥 머리에 작은뿔두개는 곱슬머리카락속에 숨기고
몸에 난 털만 밀고서는 인간세상으로 떠난 벨체!!
처음부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벨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까요?

인간세상에 처음으로 방문한 우리의 주인공 벨체!!
택시를 타는데 난방한다고하니 난로를 생각하고
기차를 탔는데 1등석인지 2등석인지도 모르고...
처음부터 불안불안한 벨체!
일단 브룬너 부부의 이웃으로 온건 성공!!!
드디어 작전 개시!!
어떤식으로 부부를 사악하게 만들까?
어떻게 해서든 임무를 완수하기위해 고군분트하는 볠체!
때로는 고양이로..
때로는 투명모자를 쓰고서는...

그러고보니 정말 악마용품은 대단한것이 많아~
고양이 변신 음료.투명모자.하늘을 나는 빗자루.
예쁜 여자로 변신 시키는 모자.구두 등등
저런 용품들이 나에게 있다면 어디에 사용했을까...

이책은 이야기 만으로도 재미있지만
이야기보다 더 재미있는건 바로 악마들이 표현하는
말들이에요~
표현을 머릿속에서 그려보면 또다른 상상의 나라로
떠나는 기분이 들죠.
코믹한 그림과 귀여운 벨체의 모습. 그리고 너무도
순수해보이는 벨체의 눈동자~
그림부터 문장 하나하나에 줄거리까지~
모든것이 아이들에게 재미와 상상을 선물로 주네요
책 한권만  본다면 160쪽이 넘는 분량이라
초3이상에게 권하고 싶지만 엄마의 수고가 더해진다면
초등1학년에게도 재미있게  들을수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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