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돼지, 데이지#돼지데이지 #전예지 #바즈 #한글이피어나는그림책 #동화책추천

돼지, 데이지! ㅣ 한글이 피어나는 그림책
전예지 지음 / 바즈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돼지, 데이지!'는 단어 놀이를 통해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독특한 그림책이에요.  

제목부터 '돼지, 데이지!'라는 발음이 반복되며  

아이에게 웃음을 주었고, 책을 읽는 내내  

비슷한 발음을 활용한 단어들이 계속 등장해  

읽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특히 "돼지"와 발음이 유사한  여러가지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스며들어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돼지가 데이지를 밟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후에 서로 자기소개를 하면서 

"너도 이름이 돼지라고? 나도 돼지인데" 

"아니 난 데!이!지!" 

이런 장면이 나오는데 

책을 몇 번 읽고 나서는 아이가 "아니 난 데!이!지" 대사를

먼저 따라하면서 너무 좋아했어요 ~ 

단순히 읽는 게 아니라 아이와 함께 발음을  

따라 말해보는 활동으로 이어져서  

책을 읽는 시간이 더 활기차게 느껴졌어요.  

책의 구성은 반복적인 문장과 리듬감 있는  

전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덕분에 아이가  

단어의 재미와 소리를 익히기에 딱 적합했어요.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단어의 소리와 의미를  

연결하며 웃음을 터뜨리게 되더라고요.  

엄마 입장에서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아이의 언어 감각을 키워줄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어줬기 때문이에요.  

단순히 이야기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발음을 듣고 말하며 책을 즐길 수 있어서  

언어 놀이로 활용하기도 딱 좋았답니다.  

'돼지, 데이지!'는 반복되는 발음과 단어로  

아이와 즐겁게 책을 읽고, 말놀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웃으며 

읽기 좋은 동화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또한 이 책과 연계된 독후활동지가 함께 제공된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PDF 형태로 제공되는데

책을 구입하는 온라인 서점에서 제공해준대요~

바즈 출판사 블로그에서도 받을수 있다고 하는데

온라인 서점에서 바로 '다운받기'를 클릭하면 다운받을 수 있어요!

너무 쉽더라구요~

한번 클릭해서 열어보았는데

한글 단어를 써보기도 하고

마치 학습지처럼 구성이 잘 되어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아직 우리 아기에게는 이른 수준이라서

다음을 기약했답니다~

그리고

'돼지, 데이지!'는 <한글이 피어나는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라고 해요!

시리즈는 총 3종으로, <빛나는 비법>, <만나, 맛나!>, <돼지, 데이지!>로 구성되어 있대요

하나 하나 제목을 읽기만 해도

어떤 단어들로 이야기가 진행될지, 너무 재미있어 보이고 궁금증을 일으키는거 같아요

말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서평] 달의 맛

달의 맛 ㅣ 미래그림책 195
마이클 그레니엣 지음, 용희진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는 그림책 중에는  

짧은 이야기 속에서도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들이 있어요.  

'달의 맛'도 그중 하나였어요.  

이 책은 동물들이 "달은 어떤 맛일까?"  

라는 호기심에서 시작해 서로 협력하며  

달에 닿으려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단순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 우정과 협력,  

그리고 도전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녹아있답니다.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동물들이 하나씩  

힘을 합쳐 쌓아 올리는 모습이에요.  

작은 생쥐부터 커다란 코끼리까지  

크기와 힘이 다른 동물들이 함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나타내는 

그 의미가 사실 중요하긴 하지만

아직은 어린 저희 아이에게는 

동물들이 높게 높게 올라가는

그 그림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나봐요 

아직은 어린 아이라서 

"함께하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까지는

이해시키기는 무리지만

동물들이 손을 잡고 달에 닿아 

뻥튀기를 한입 베어물듯이 달을 한입 생쥐가 떼어먹는 그 모습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기존 그림책들이 종종 스토리를 강조하는  

반면, 이책은 독자 스스로 이야기를  

상상하며 이어갈 여지를 많이 남겨둔다는  

점에서 특별했어요. 

마지막에 이 모든일을 지켜보던 물고기가 남긴 

한 마디는 

동화책에서 찾아볼 수 없는 반전처럼 느껴져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엄마 입장에서 좋았던 점은 이 책이  

간결한 이야기 속에서도 상상력과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해준다는 거였어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데 좋은 계기가 되었던 책인거 같아요~ 

단순히 동화책을 읽는 시간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목표와 도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고마운 책이에요.

뻥튀기 과자에 최근에 빠져서 

매일 먹고 있는데 

아삭아삭 먹으면서 이야기나눌 책 한권이 생긴것 같아요 ^^

[서평] 오리야!토끼야!

오리야! 토끼야! ㅣ I LOVE 그림책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지음, 탐 리히텐헬드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와 책을 함께 읽는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오리야! 토끼야!'는 그런 시간에 딱 어울리는 동화책이었어요.
단순한 그림 한 장으로 "오리인가, 토끼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아이와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한창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뭐로 보이나요?"
그 그림의 동화책 버전을 보는 느낌이어서 어른인 저도 재미있었답니다.

이 책의 구성은 매우 단순하지만, 바로 그 단순함이 아이와 함께 다양한 상상을 펼칠 수 있게 해줘요.

그림을 보며 "엄마는 오리 같아!", "나는 토끼로 보여!"라며 의견을 주고받다 보면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고요.

기존의 동화책처럼 스토리를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그림을 바라보며 생각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특별한 점 같았어요.

아이가 "어떻게 보면 오리, 어떻게 보면 토끼네!"라고 말하는 순간,
시각적으로 사고하는 힘도 자란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게 이 책의 목적이 아니었을까 싶어서
뭔가 뿌듯한 순간이었어요.

동화책에서도
"있잖아, 어쩜 네가 옳았을지도 몰라. 그건 아마 토끼였을 거야."
"실은, 이젠 나도 그래. 오리였다는 생각이 들어."라는 대화가 나오는 페이지가
이 책의 하이라이트 부분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린아이와는 오리와 토끼라는 동물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아이가 좀 더 커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이 책과 함께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그림 속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기대하며 즐길 수 있는 책 같습니다.

[서평] 매일 똑똑해지는 종이접기 놀이

매일 똑똑해지는! 종이접기 놀이 ㅣ 우리 아이 두뇌 회전 손놀이 시리즈
고바야시 가즈오 지음, 오쿠야마 치카라 감수, 류지현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가 점점 커가니까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 아이디어 찾는게 

하나의 일이 되었어요 ~ 그 와중에 시원북스에서 출판한 매일 똑똑해지는 종이접기 놀이 책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정말 아이와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잘 만들어졌네’였답니다.

책은 난이도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 종이접기를 접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조금 더 도전적인 작품에도 도전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무엇보다도 매 페이지마다 그림과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복잡한 모양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완성할 수 있더라고요.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제가 만들기로 끝나지만 

주제 하나하나에 아이와 함께 대화나눌만한 문장이 하나씩 적혀 있어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이야기만 해도 좋아요~ 

다른 종이접기 책들과 비교했을 때

이 책만의 차별점은 "실제 놀이로 연결되는 활용성"인 것 같아요.

단순히 종이를 접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완성된 작품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방법까지 안내되어 있어서

아이도 훨씬 흥미를 느끼더라고요.

가령, 동물 모양을 접고 나면

그걸 가지고 역할놀이를 하거나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식으로요.

책의 목차도 스텝1~5로 나뉘어 있어요

스텝 1 : 간단한 종이접기

스텝 2 : 스텝업 종이접기

스텝3 : 사용할 수 있는 종이접기

스텝4 : 움직여 놀 수 있는 종이접기

스텝 5 : 살짝 어려운 종이접기

스텝 3과 4가 아이와 함께 만들고 놀아주기 좋을 아이템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종이접기를 처음 시작하면

‘이렇게 접으라는 건 알겠는데, 도대체 어느 방향으로?’

하는 막막함이 생기곤 하잖아요.

이 책은 그런 점을 잘 캐치했는지

시작부터 끝까지 과정을 정말 세세하게 짚어줘요.

특히 입체적인 모양을 접을 때

단계별로 다른 색으로 표시해 두어서

‘아, 여기를 이렇게 접으라는 거구나!’ 하고

바로 이해할 수 있었던 게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책 속 종이접기가 단순히 결과물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아이와 함께하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에게 성취감을 주고

부모에게는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느낌을 선물해 준달까요.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칼과 가위 없이 접으면서 놀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종이와 약간의 여유만 있다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점도 참 좋았어요.

쉽지만, 거기에서 느껴지는 즐거움은 상당히 클것만 같은!

재미있는 아이와의 놀이시간에 도움이 될 책 같아요~

[서평] 처음 JLPT N4·N5 단숨에 합격하기

처음 JLPT N4·N5 단숨에 합격하기 - 4주 단기 완성!, MP3 음원(속도별·고사장 버전)+적중&후기특강+단어암기영상+기출어휘집PDF+N4·N5모의고사+연도별 기출문법+청해 받아쓰기 PDF+문법표&품사활용표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12월

일본어를 시작한 지 꽤 되었지만,

제대로 각잡고 시간을 투자할 시간이 안나다 보니 

걸음마 단계를 못벗어난 채로 기본서만 이것저것 손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책을 잘 고르면 좀 더 나을까 싶어서 기초를 다지기 위한 책은 늘 고민이 되더라고요.

이번에 새로 나온 시원스쿨닷컴의 '처음 JLPT N4·N5 단숨에 합격하기'를 읽어보니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다루는 구성 덕분에

공부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크게 문법, 어휘, 독해, 청해로 나뉘어 있어요.

시험 유형별로 필요한 내용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최신 JLPT 경향을 반영해

출제 빈도가 높은 문법과 어휘를 중심으로 정리한 점이 눈에 띄더라고요.

책의 구성이 깔끔하고, 필요한 내용만 딱딱 집어줘서

'뭘 먼저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막막함이 확실히 줄었어요.

일본어를 공부하다 보면

문법이 어렵거나, 단어 암기가 버거워 포기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이 책은 문법 설명이 정말 쉽고 간결해서

'이걸 어디에 써야 하지?' 하는 고민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어요.

또, 각 단원 끝에 나오는 실전 문제는

JLPT 기출 문제 스타일이라

시험 전에 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에요.

일본어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반복과 익숙함인데요,

이 책은 복습을 쉽게 할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냥 일본어 기초문법서가 아니고 

단숨에 합격하는 걸 목적으로 한 책이다보니 

그런 부분이 더 차별화되었던 거 같아요. 

JLPT N4·N5 준비 중인 분들이라면

기초를 확실히 다지고,

시험 감각까지 키울 수 있는 이 책이

분명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