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에너지.로봇계열 진로 로드맵 : 심화편 - 미래 유망직업을 위한 학생부 완성 진로 로드맵
정유희.황현성.서영진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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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로드맵 심화편_화공-에너지-로봇계열 




매년 입시는 바뀌고 있지만, 

아직까지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해야 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떻게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내용을 

생활기록부에 채우고, 대학에서 원하는 역량을 

준비해야 하는지,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큰 도움을 주는 시리즈입니다. 

진로 로드맵 시리즈는 다섯가지 계열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약대바이오계열

의,치,한의학계열

간호,보건계열

AI, SW, 반도체계열

화공, 에너지, 로봇계열



이 책은 그 중에서 화공, 에너지, 로봇계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해당 계열의 진로를 소개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의 제목 그대로, 학생들이 자신의 로드맵을 세울 수 있도록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신문이나 논문, 그리고 노벨상수상자의 탐구활동을 많이 제공하여,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손쉽게 해당 주제에 접근하고, 자신만의 연구를 해나갈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주었던 것입니다. 

책이 질문에 대한 대답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어떠한 부분에 궁금증을 가져야 하는지 그대로 따라가면서, 해당 질문에 대한 답도 찾을 수 있고, 자신만의 궁금증이 생기면 거기에서 가지를 쳐서 자신의 탐구를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자료를 제공해 줍니다.

신문을 활용한 탐구활동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친환경 그린카, 나트륨 2차전지, 그래핀, 플라스틱 분해효소 등 우리가 주변에서 기사를 통해 들어본 내용들을 모아서 제시해주고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 책에 제시된 링크 주소들은 블로그에 친절히 모아져 있어서 블로그로 들어가면 링크로 편리하게 클릭하여 이동할 수 있다고 하니, 즐겨찾기에 등록해두고 언제든 링크를 타고 이동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실질적으로 학생부 기록 사례(창의적 체험활동, 교과 세특)를 제시해 주고 있고, 독서 심화탐구 분야에서는 전공적합성 인재 독서, 융합형 인재 독서의 두 파트에 해당하는 책들을 소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책과 관련하여 면접 질문과 답변까지 제공하고 있어서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학습교재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해당 계열별 자소서의 사례와 면접 기출문제도 제시되고 있는데 해당 학과와 관련된 의미있는 활동, 독서활동, 진로활동, 자율, 동아리 활동별로 어떤 내용을 채워서 진로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지 참고할 수 있어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채워가는 데 좋은 로드맵이 될 것 같았습니다. 



학생들에게도, 그리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이나 학부모에게도 매우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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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책
류이스 프라츠 지음, 조일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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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들어가 떠나는 역사 여행이라고 하는 소재 자체가 궁금증을 불어일으킵니다~ 여러가지 세계사 이야기도 함께 나오는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니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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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화가들 - 살면서 한 번은 꼭 들어야 할 아주 특별한 미술 수업
정우철 지음 / 나무의철학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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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나 미술분야에 깊은 지식은 없지만,

기회가 되면, 클래식 음악을 들어보려 하고

그것과 관련된 음악가들이나, 음악 자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미술도 그렇습니다.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접해본 이야기들, 이론지식이 저에게는 전부이지만

누군가 미술작품은 마음으로 보는 거라는 그 말을 믿고

아는 것 없이 그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려고 자주 시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는 그 말처럼

그 분야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 다음에 경험하게 되는 음악과 미술과의 만남의 깊이가 깊어짐을

그 또한 경험을 통해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이런 저런 책들을 읽어본 저에게

정말 잘 읽히는 책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글쓴이인 정우철님이 책의 띠지에 적힌 것처럼

'우리나라 최고의 스타 도슨트'임을

이 책을 통해서도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옆에서 정말 이야기해주고 설명해주듯

술술 읽히는 글들이었고

그저 사실의 나열과 지식의 전달이 아닌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궁금증을 일으키게 하고

그 정답을 이야기해주며 각각의 작품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아~ 하고 느끼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작가에 삶에 대해 궁금하게 하고,

작가의 생각에 대해 이해하게 하고

그 다음에 작품을 보니

그저 그림의 색과 모양과 배치와 구성이 보이는 게 아니라

정말 그 그림을 그린 화가의 마음이 느껴지고

그림에서 좀 더 다른 것이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르크 샤갈, 앙리 마티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알폰스 무하, 프리다 칼로, 구스타프 클림트, 툴루즈 로트레크, 케테 콜비츠, 폴 고갱, 베르나르 뷔페, 에곤 실레 등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화가들과,

누구는 들으면 알겠지만, 저는 몰랐던 화가들까지,

그래서 더 궁금해지는 화가들의 이야기와 작품을

너무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대에 변호 받을 수 없는 사람들,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한 가닥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싶다"

라는 말을 남긴

케테 콜비츠

라는 화가와, 그의 생과, 생각과, 작품을 알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화가들에 대한 이야기도

시리즈 2,3 해서 또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여기 나왔던 그림을

어디에선가 만나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마음으로 그림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단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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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의크스 일러스트레이터 CC - 마담의크스와 함께하는 일러스트레이터를 마스터하는 43가지 방법
마담의크스 카페.네모기획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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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의크스 일러스트레이터 CC 



포토샵을 배우게 되는 기회가 있어 배우고 난 뒤, 

유용하게 여기 저기에 사용하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포토샵과 비슷한 듯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는데 

사용법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을 통해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마담의크스’라는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카페에서 알려주는 프로페셔널 디자인의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합니다.  카페의 수많은 정보들 중 실제로 많이 활용되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선별해 담았을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은 총 4교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교시는 기초반으로,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본적인 소개를 포함한 내용과, 이 프로그램으로 어떤 작업을 할 수 있는지 소개하는 부분입니다. 

2교시는 도구반으로,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의 도구들을 사용하는 방법들을 알려주어 작업 이미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해주는 기능들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는 초보다 보니, 2교시 내용들이 특히 더 좋았습니다. 포토샵과는 달리 패스라는 개념 벡터 그래픽의 개념을 더 잘 알수 있었고, 실제로 하우스를 그리고 오브젝트를 결합하는 등의 작업을 따라해볼 수 있었습니다. 예제 파일이 다 제공되어 있어서 바로바로 해당되는 기능만을 연습하고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3교시는 기능반으로, 일러스트레이터만이 가지고 있는 기능들을 알려주는 부분인데 오브젝트 변형, 정렬, 이미지를 벡터 아트웍으로 변환하기, 곰돌이 캐릭터 얼굴 그리기 등의 작업을 포함하여 활용이 많이 되는 기능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4교시는 종합반으로, 실제로 상상하는 것을 그대로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작업을 직접 따라해보는 부분입니다. 앵무새, 하트, 수박, 등을 그려보고 초대권, 머그컵 디자인 등 실제로 완성된 작품을 만들어보는 부분이라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직접 쓴 손글씨를 벡터 이미지로 만들어보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초보자인 저에게는 과하지 않은 학습 내용과 친절한 설명과 따라하고 싶어지는 예제들의 제공이 참 좋았습니다


책의 머리말에도 

초보자 및 디자이너를 꿈꾸는 모든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기를 원한다는 바람이 적혀 있는 걸보니

중수나 전문가보다는 

저와 같은 초보자가 처음 접하기에 

좋은 난이도의 책인 것 같습니다~ ! 



[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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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팬데믹 리포트 - 과학기자의 눈으로 본 코로나 19와 사회
이성규 지음 / Mid(엠아이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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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이 책의 ‘들어가며’에서 이 책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명한 역사학자 에드워드 카가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역사를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설명한 것을 이야기하며, 그의 역사관이 현재의 시국을 풀어낼 열쇠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인류의 과거 바이러스 전쟁사를 나열하며,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 시기가 갈수록 더 짧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이것은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해도 수년 이내에 또 다른 팬데믹이 유행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다른 코로나 19라니, 아직 끝나지도 않은 코로나 19의 뒤에 또다른 팬데믹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숨이 턱 막혀왔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우리 세대가 바이러스, 팬데믹, 그리고 그에 대한 대처법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팬데믹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


그저 뉴스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의 변화에만 관심을 가졌지, 팬데믹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알지 못하였는데, 그 자체를 주제로 한 책이고, 지금 현재의 상황을 다루고 있는 책이라 더 관심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이야기합니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무엇이 다른지, 바이러스의 특징은 무엇인지, 인간을 감염시키는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19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의 생김새와 특성에 대해서 말합니다. 또한 바이러스 확산의 주요 원인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코로나를 찾는 과학, 코로나를 막는 과학, 코로나를 고치는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집단 면역, PCR 진단키트,. 항체와 항원 진단키트, 진단검사가 중요한 이유, 백신의 원리와 종류, 생백신과 사백신, 유전자 백신,바이러스 벡터 백신, mRNA 백신, DNA백신, 단백질 백신 백신개발이 중요한 이유, 신약의 역사, 마법의 총알과 치료제 개발 등 조금은 과학적 개념들 및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수밖에 없는 주제들이라 조금 어려웠지만 이제는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주제들이라 관심을 갖고 읽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파트에서는 팬데믹이 바꾼 사회와 앞으로 바꿀 사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스, 메르스, 신종플루를 겪으며 우리가 지나왔던 변화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들 바이러스와는 차원이 다른, 현재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 19에 의한 팬데믹을 다룹니다. 이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파워게임에 의해 일어난 백신 사재기와 이 파워게임의 대상이 된 세계보건기구를 둘러싼 미중의 패권 다툼 등도 다룹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납부하는 분담금의 규모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의 영향력에 속한 아프리카 국가 에티오피아 출신의 사무총장이 당선된 이후, 중국의 부담금 비율이 늘어나, WHO에 중국의 입김이 커진 상황에서 코로나 19 초기, 중국편을 드는 등의 세계보건기구의 미흡한 대처 등의 이유가 되었을 것이라 말합니다.  

이 외에도 신약개발에 대한 특허보장과 강제실시권에 대한 내용, 백신 민족주의와 공공재에 대한 내용, 백신 여권과 백신 계급 사회에 대한 내용도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초기의 긍정적인 기대와는 달리, 2021년 3월 2일,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어느 정도 통제는 할 수 있지만, 올해 안에 종식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이전의 사회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 1인 식사 등의 패턴이 지속될 것이며, 온라인 회식, 동학 개미, 인공바이러스의 위험성과 필요성등을 이야기하며 이 책은 마무리됩니다. 


코로나19의 원인인 바이러스 자체에 대해 다루고, 그것을 막기 위한 우리의 과학에 대해서 다루고, 팬데믹으로 인해 바뀐, 그리고 바뀔 사회에 대해 다룬 한 권의 자습서와 같은 책이었습니다. 뉴스에서 자주 들려오지만 잘 알지는 못했던 개념들이 연결이 되어 이해가 되니 좋았고,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현재 상황과 과거에 있었던 우리가 이미 겪어온 과거의 비슷한 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게 된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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