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가상증강현실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12
가가 지음, 문평윤 그림, 문형남 감수 / 국일아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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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많이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큼지막한 안경을 쓰고 눈앞에 영상으로 보이는 것들을 잡으러 손을 내밀었던 기억이 있으실 거예요. 그런 기술들을 가상 증강현실이라 하는데요. 스마트폰이 우리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던 것처럼 이제 앞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우리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겁니다.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투자하고 연구하고 있는 그야말로 핫한 분야이지요.


이 책은 그런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이 무엇인지 또 가상 증강현실 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분야에서 활용되는지 자세하게 말해주고 있답니다. 또 무엇보다 학습만화로 되어 있어서 어려운 개념들을 쉽게 정리해주고 재미있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고요.


저는 책 읽다가 갑자기 괴물들이 튀어나와서 어리벙벙했는데요.^^ 혼합현실 기법을 설명해주기 위해 주인공을 외계인과 괴물들의 싸움에 휘말리도록 연출했더라고요. 저는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의 개념에 대해 헷갈렸던 부분이 정리가 되었어요. 그만큼 정확하고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에도 많은 가상현실 기술이 쓰인다는 부분도 다루고 있습니다. 요즘은 전시관이나 박물관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정보 더하기>편으로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도 하고요.또 제가 좋아하는 워크북도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따끈한 신간 <나는 가상 증강현실 전문가가 될 거야>를 보며 재미있는 가상 증강현실 속으로 빠져보세요~~^^


본 포스팅은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감상을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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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상상놀이터 13
안네마리 노르덴 지음, 배정희 옮김, 원유미 그림 / 보물창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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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인 필립에게 갑자기 여동생이 생겼어요. 엄마 아빠가 이웃을 아이를 돌봐주는 보모의 역할을 해주시느라 미리암이라는 여자아이와 매일 지내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어요. 어떻게 보면 문화적인 차이일수도 있겠는데요. 우리의 정서와 조금 다른 부분을 발견할 수 있어요. 


우리는 다른 이웃의 아이를 매일 아침 7시 30분부터 5시까지 봐주는 보모(베이비시터)라는 개념이 없잖아요. 그런데 외국은 이런 문화와 환경이 넓게 퍼져있지요. 아이들과 책을 읽을 때 이러한 배경은 미리 이야기해주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런 배경 아래 이야기가 이어져가니까요.


외동아들로 자란 필립이었기에 처음 보는 미리암을 동생처럼 받아들이기는 힘들었겠죠? 그래서 화도 내고 짜증도 부리곤 합니다. 자신과 놀기보다 자신의 친구인 페터와 즐거운 놀이를 하며 웃는 미리암을 보며 질투도 느끼지요. 외동이들의 독점욕!!! 저도 이 부분 보며 웃었어요. 저희 딸이 생각나서요. 외동딸인 그녀도 필립과 다를 바 없지요.  


그런데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려요. 자기만의 비밀 장소까지 미리암에게 보여주고 함께 추억을 쌓아가지요. 그런데 친구 페터와 축구를 하던 중 미리암이 사라지게 되면서 사건이 생겨요. 하지만 무사히 미리암을 찾으면서 필립은 미리암을 아끼고 사랑하게 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아동기를 지나 청소년기에 들어서기 바로 전의 남자아이인 필립의 감정선이 너무 잘 표현되어 있어 좋았어요. 어리다고 하기에 크고 사춘기라 하기에는 아직 이른 아이의 눈높이를 어쩜 이렇게 세심하게 잘 표현해 냈는지 읽는 내내 감동하면서 봤어요. 그런데 이 책을 쓴 작가님이 <잔소리 없는 날>을 쓰신 작가님이더라고요.^^ 역시^^ <잔소리 없는 날>도 엄청 세심한 감정선을 유지하며 이야기가 전개되거든요.


이 책은 <아주 특별한 날>이라는 제목으로 2007년에 출판된 적이 있었던 책이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제목과 체제를 바꾸어 출간된 책이랍니다. 초등 저학년들이나 중학년까지 읽어봐도 좋을 책 인듯 합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감상을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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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고양이 예지와 마법사 동화 쫌 읽는 어린이
이승민 지음, 오윤화 그림 / 풀빛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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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은 책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단 아이들만의 일은 아닌텐데요. 저도 판타지 영화나 소설을 엄청 좋아합니다. 재미있잖아요. 오늘 소개해 드릴 <변신 고양이 예지와 마법사> 책은 이런 판타지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책이 되겠습니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원래 고양이었던 예지가 친한 친구들과 함께 나쁜 마법사에게 잡혀버린 엄마 아빠를 찾으러 나서는 이야기인데요. 흥미진진한 모험을 따라가며 만나는 등장인물들의 스토리가 깜짝놀랄만한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특히 마법사에게 잡아먹혀 뱃속으로 들어간 친구들이 기지를 발휘해 다시 나오게 되는 스토리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ㅎㅎ

그래서 주변을 다시 한 번 잘 살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


스치는 물건이나 동물들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작가님의 창의력과 상상력! 또 엄마 아빠를 찾으러 동굴 깊숙한 곳. 차가운 강물. 산꼭대기까지 종횡무진 다녔던 세 친구들의 우정과 용기를 보며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그런 시선과 열린 생각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 책은 글의 분량이 제법 되어서 초등 저학년보다는 중학년 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이 책을 읽고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해당도서를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한 감상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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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맨과 위생 특공대
윤봉선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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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뒤집어 지면서 출판업계에서도 서둘러 바이러스나 세균과 관련된 책들을 앞다투어 기획하기 시작했지요. 크레용하우스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위생과 관련된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세균맨과 위생 특공대>인데요.


이 책은 그림이 너무너무 귀엽고 앙증맞아요. 우리가 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이런 모습이라면 사랑하게 될 것 같은… ㅎㅎㅎ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세균을 증식시키고 위생을 깨끗하게 지키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요즘은 너무 잘 알고 있지요.그래서 손도 잘 닦고요.손 소독도 자주 하고.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행동들을 하니 우리가 잘 알려주고 가르쳐주어야 할텐데요.


이 책을 통해 위생관념을 잘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도 책을 읽는 아이들이 뜨끔뜨끔 할 장면들이 많을거예요.


위생 특공대가 출동한다는 설정도 재미있고 그 위생특공대가 귀엽지만 나쁜 세균들을 물리쳐 우리의 건강을 지켜준다는 이야기가 지금의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줘야 할 책인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감상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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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두 1 - 나는 왜 나일까? 비룡소 그래픽노블
국무영 지음 / 비룡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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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소설의 매력이 만나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내는 그래픽노블^^ 오늘 소개 할 똥두는 비룡소의 그래픽노블 중 하나입니다. 만화책은 저도 원없이 읽었어요. 특히 바람의 나라나 아르미안의 네딸들 같은 시대물을 좋아했지요. 게다가 애틋한 멜로와 시대물 판타지가 어우러지면 금상첨화ㅎㅎㅎ

비룡소의 그래픽 노블 중 하나인 <똥두>는 중학생 아이들의 성장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나는 왜 나인가? 라는 원초적인 질문에 의문을 가지며 가족보다는 친구가 중요해지고 이성에 눈을 뜨게 되는 질풍노도의 시기.^^ 모두가 이 시간들을 지나왔지만 태풍의 눈 한가운데 있으면 고요하듯 본인은 본인의 상태를 잘 모르잖아요.^^

따뜻한 색채와 정감있는 그림체로 저의 옛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사소한 것 하나에도 신경을 쓰고 다른 사람의 눈도 몹시 중요했던 사춘기의 그것. 그 시간. 그 시절  

이 책은 초등학생보다는 이야기의 주인공인 동두희와 같은 나이대인 친구들이 읽으면 참 좋을 책 인것 같아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읽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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