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된 멜리스
파티흐 에르도안 지음, 공민희 옮김 / 바나나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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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늘 계륵이라 여기는 물건이 스마트폰인데요. 우리 생활에 필요한 물건이기는 합니다만 여기에 너무 빠져있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때가 있습니다. 아이와의 갈등도 이것 때문에 심화되기도 하지요. 저희 집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TT


그런데 여러분은 '내가 만약 스마트폰이 된다면?' 하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스마트폰이 필수가 되어버린 아이들에게 꽤나 심금을 울릴만한 질문이 되겠지요?



이 책은 정말로 스마트폰이 되어 버린 멜리스가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정말 발칙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빼앗지요.

멜리스가 스마트폰이 되어 버린 것을 자각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자신은 스마트폰이 되어버려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지요. 당황쓰~~~~


남자친구와의 연락도 엄마와의 연락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문자가 쓰이는 것!! 사람들에 의해 이리저리 흔들리며 이동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 덕분에 그 사람들의 사정도 알게 되며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과연 멜리스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생각보다 간단한 내용을 담고 있어 초등 고학년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스마트폰에 너무 빠져버린 아이들이 보기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스마트폰이 되어버린 멜리스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신 분들 함께 읽어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감상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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