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생명과학 콘서트 - 미생물에서 공룡까지 생명에 얽힌 놀라운 과학 이야기 10월의 하늘 시리즈 7
안주현 외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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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재미없다?과학은 따분하다?과학은 어렵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완전 문과갬성이라 과학과 수학 쪽은 문외한인데요.^^ (제 직업도 이런 성향을 고착화 시킨 것 같아요... )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우리가 어렵고 따분하게 생각했던 과학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 타파할 수 있는 기적의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10월의 하늘"10주년 행사에서 선보였던 재미있는 강연을 그대로 실은 책인데요. 저도 이번에 이 책을 통해 10월의 하늘 행사를 알게 되었어요.<10월의 하늘>은 전국 중소도시 도서관에서 열리는 과학강연회라고 합니다.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과학자가 전국 도서관을 찾아다니며 청소년과 만나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나누는 행사라고 하네요. 이렇게 좋은 행사가 있었다니요? 어느 도서관에서 열리나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열릴 수 없겠지만요.


대표적인 모델 생물인 초파리가 어떻게 생물학의 역사와 함께하게 되었고 유전발생학자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얼마나 중요한 친구가 되었는지 이야기하는 강연./ 4만 9000종에 이르는 거미들이 뽑아내는 거미줄을 연구하여 새로운 발견을 하고 공학적으로 이용하여 대장균을 만드는 이야기를 하는 강연. /7년간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 '하루'를 통해 고양이의 습성과 특징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강연/

아프리카에서 직접 동물을 관찰하고 동물행동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강연./

생소하지만 미생물학자 99%가 연구하는 극한미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강연./ 

태아에 대한 연구를 하며 생명윤리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강연./ 

장내 미생물에 관한 이야기와 지구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공룡과 화석 연구에 관한 이야기/


 과학의 다향한 장르 중에서도 우리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명과학을 다루고 있어 읽는 이들로 하여금 과학을 어려워 하지 않게 해주는 좋은 점이 있는 책이었어요. 더불어 '10월의 하늘'이라는 좋은 취지의 강연을 그대로 실은 글들이 모여있어 강연 듣듯이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과학도의 꿈을 꾸게 되길 바랍니다.^^


-출판사에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감상을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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