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걷지 못하게 된 현준현준은 공원에서 만난 오드아이 고양이를 따라 헌책방에 들어간다. 헌책방 주인 여자는 현준이에게 책 한 권을 빌려주며 "반드시 한 페이지를 다 읽은 후에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야 한다. 이 책에 대해서는 그 누구에게도 말하거나 보려줘서는 안돼. 이 책을 정말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건 오직 너뿐이라는 걸 명심해."라며 책 보는 법을 가르쳐 준다. 현준은 집으로 돌아와 책에 빠져드는데......숲속 할머니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소망의 샘 이야기를 들은 미르. 미르는 자신의 꿈보다 시력을 잃은 동생을 낫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먼저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6년 전 할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소망의 샘을 찾아 떠난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아서 미르를 보낼수가 없었다.미르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소망의 샘. 책을 읽던 현준이가 책장을 넘기려는 순간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렸다."현준아, 네가 미르라면 어떻게 할 거니?...... 대답하지 않고 넘어가면 규칙을 어기는 거야. 이 질문도 지금 페이지에 해당되니까."현준이는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지만 질문에 곰곰이 생각하고 대답한다. 그러자 다음 페이지로 넘어갔다.어머니를 설득해 소망의 샘을 찾아 떠난 미르.숲속 할머니는 미르에게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약을 주고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말을 해준다. 현준이는 책을 읽으며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책과 대화하고 위기에 빠진 미르를 도와준다. 책은 현준이의 선택에 따라 내용이 정해지며 둘은 소원을 들어주는 소망의 샘을 찾아 함께 떠나는데......미르의 소망 이루어질수까?사라진 아버지는?숲속 할머니의 정체는?헌책방의 비밀은?🌱간절한 희망은 기적도 일으킬 수 있다!《헌책방의 비밀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소통하는 미르와 현준이의 이야기에 함께 소통하는 듯 빠져든다. '내가 미르라면..' 과연 가족을 위해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낼 수 있었을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