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는 먼저 계산보다 내어주고 베풀어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세상에 공짜🤔 있을까요? 📖 세상에 공짜는 없다 얄미울 정도로 계산적인 노재민과 천진난만 계산과는 먼 친구 이수범, 어느 별에서 왔는지 내어주고 베푸는 게 일상인 외계인 전학생 정다정.세 친구들의 감정과 사건을 담은 동시집이다. 재민이는 수범이 생일 때 비싼 필통을 선물했는데 이수범이는 자신의 생일날 지우개와 학원 홍보용 포스트잇을 선물했다. 최소한 준 만큼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노재민이인데 이수범이게 서운하고 화가 나 마 음 절 교 선언한다.외계인 정다정과 이수범이가 잘 어울리는 모습에 재민이는 자꾸 신경이 쓰인다. 또 이해할 수 없는 건 생일날 친구들에게 받은 과자를 애들과 나눠 먹는 외계인의 행동이다.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바보?'뭐든 공평하게 주고받아야 한다.'라는 재민이를 무조건 틀렸다 할 수 있을까? 재민이의 마음과 친구 수범이의 상황을 생각해 보며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나는 내 친구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 친구를 사귈 때 서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으면 한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