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배경으로 한 여섯 개의 이야기놀이를 하다 보면 도깨비가 나타난다!......정신없이 뛰어놀던 아이들은해가 질 무렵이면 깨닫게 되지.모르는 아이가 옆에 있다는걸.같이 놀던 친구가 사라졌다는걸.이 아이는 누구지? 그 아이는 어디 있지?답은 도깨비만이 알고 있지. -시작의 노래'꽃의 달콤한 향기가 사치의 손끝에, 머리칼에 스며들었다.'몸에 밴 꽃향기는 씻어도 사리지지 않고 향기는 도깨비의 길이 되어 아이를 데려간다. "쳇, 다들 뭐야. 재미없게...... 도깨비든 유령이든 좋으니까 나랑 술래잡기할 녀석 어디 없으려나." 무심코 중얼거린 말에 외톨이 도깨비가 속삭인다. "좋아.""열을 셀 테니까 도망쳐. 너희 집까지 도망치면 네가 이기는 거야."버려진 흉가에서 함께하는 '소꿉놀이'"당신들은...... 언제부터 여기 있었어요? 언제부터 여기에서 소꿉놀이를 한 거여요?" "아주 오래전부터......"'아기'가 슬픈 표정으로 웃었다."괜찮아. 너도 금방 익숙해질 테니까."...전천당 좋아하는 첫째 히로시마 레미코 작가 책이라며 신나서 펼쳤는데.. 화관 만들기 읽고 술래잡기 읽다가 잠시 책을 덮더니.. '와~ 완전 무섭다. 꿈에 나오겠어.' 이러는 거예요.일본 도깨비.. 우리나라 도깨비랑은 이미지 정말 달라요~ 글 속 장면들이 머릿속에 끊김 없이 그려지는데.. 내 등 뒤에서 느껴지는 무언가가 나의 깊은 숨 한 번에 쌱ㅡ 내 눈앞에 나타날 듯 소름 돋는 느낌.진짜 무서운데😱 자꾸 몰입해 읽게 돼요.낯선 노래가 시작되고, 도깨비의 걸음 소리가 들려온다!자박...자박...자박자박...탁탁탁탁탁탁탁!공포물 즐기시는 분들 무조건 추천^^다음 편 '여름'에서는 어떤 놀이로 무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