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이라는 곳이 있을까요? 경험해 볼 수 없는 곳이라 있다. 없다. 답을 할 수는 없지만.. 저는 있을 거 같아요. (미디어를 너무 봤어🫣) "한 바퀴만 돌고 와. 아빠 퇴근하면 바로 출발할 거니까."해랑은 신나는 마음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속도를 냈다. 내리막길 빠른 속도로 쌩- 내달리는데 해랑이 앞에 나타난 힘없고 지저분한 하얀 개.해랑이 "비켜" 소리를 질렀지만 속도를 줄이지 못해 그대로 개의 배 쪽을 들이받고 말았다. 해랑은 쓰러진 개의 울음소리를 들었지만 못 들은 척 짜증을 퍼붓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는데..갑자기 튀어나온 차.해랑은 사고를 당한다.해랑 앞에 나타난 저승 차사 검수리. 해랑은 지금 숨만 붙어 있는 식물인간 상태라 준망자로 차사 검수리와 재판을 받기 위해 저승으로 간다. 염라대왕 앞에선 해랑.이승에서의 모든 일들은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억울함을 호소고 해랑 편의 검수리는 아직 철없는 어린아이기에 기회를 달라고 호소한다.고민하던 염라대왕은 해랑에게 49일 동안 억울하고 분한 누명을 쓰고 죽은 토끼, 코끼리, 개를 변호할 기회를 준다."너는 이제 인간 강해랑이 아닌, 원통한 동물들을 변호하는 변호사다. 불쌍한 동물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고, 천국으로 가게 도와준다면 너를 인간 세상으로 돌려보내 주겠다."해랑은 염라대왕의 명대로 동물 저승으로 간다. 바둑이 옷을 입은 해랑 아니! 왈왈은 안내견 뭉뭉이의 안내로 토끼 총총이와 빼빼 마른 코끼리 쿠쿠리, 무서운 모습에 앙상한 다리와 배만 불룩한 검은 개를 만나게 되는데..과연 이 동물들은 어떤 사연으로 이곳에 갇혀있는 걸까?저승 변호사 왈왈은 억울하게 죽은 동물들의 입장에서 변호를 잘해줄 수 있을까?변호사 왈왈은 해랑의 모습으로 인간 세상에 돌아갈 수 있을까?...🐶해랑의 이야기를 읽으며 영화 신과 함께의 동물편이 아닌가 싶어요.동물 좋아하는 첫째 책 읽으며 화도 나고 너무 불쌍하다며 울어버렸어요. 좋아하는 것도 학대하는 것도 사람이라며 나도 사람이라 말 못 하는 동물들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해주네요.세상의 모든 존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저승 변호사 왈왈》이 책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 읽어야 하는 책이라며 첫째가 권해주고 싶대요🫠*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