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히로키는 운동을 못해요. 운동 중에서도 특히 피구를 싫어해요. 그런데 어떡하죠ㅠ 한 달 뒤 반 모두가 참가해야 하는 '피구 대회'가 있거든요.오늘 히로키는 체육 시간에 피구 연습을 하다 제일 먼저 공에 맞고 나가 속상한 마음이 들었는데.. 거기다 운동을 잘하는 이케다가 히로키에게 "피구 대회에 나가지 말아 줘."라는 얘까지 했어요.분하고 화가 난 히로키.히로키는 "피구 대회에 꼭 나가고 말겠다"라는 다짐을 하고 형과 조깅으로 체력도 키우고 공을 잘 던지는 방법도 형에게 배웠어요. 그런데 피구에서는 공을 피하는 방법도 중요하지요. 형은 "이케다가 피구를 제일 잘하니 공을 잘 피하는 방법은 이케다에게 배우는 게 좋겠다."라고 하는데.. 피구 대회에 나가지 말라고 한 이케다가 순순히 가르쳐 줄까요? 히로키는 피구 숙제를 잘 마치고 '피구 대회'에서 반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요? .우리 친구들은 모든 것을 배우는 중이에요. 그 과정 속에서 내면의 자신을 만나 수많은 감정을 느끼며 성장하고 있지요. 어떤 배움을 시작하든 못 한다고 겁먹지 말고 당당하게 부딪쳐봐요. 그럼 더 멋진 나만의 숙제가 끝나있을 거예요."잘 들어. 지금부터 공을 던질 테니까 절대로 등을 보이지 마."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