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ADHD를 가진 저자의 실화를 재구성한 동화#아빠는아홉살장영현 글 / 이로우 그림아빠는 영화감독이다. 평소에는 다정하다가도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는 아빠.아빠는 여러 검사를 통해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라는 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예은이는 아빠가 소리 지르던 목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과거 아홉 살 아빠와 함께 있는 예은이.과거 아빠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일까?"나이가 어리고, 힘이 없고, 돈이 없어도 충분히 어른들을 위로할 수 있어요. 어른들도 한때는 어린이였기 때문이죠." <작가의 말>👧"엄마, 나 학교 가면 이 책 읽어봐.피가 나고 멍이 드는 것보다 마음이 아픈 게 더 아플 거 같아." 딸아이의 말에 어릴 적 내가 생각이 났다.몸만 어른이지 내면의 아이가 덜 자랐구나.. 마음속 슬픔과 힘듦을 스스로 안아주지 못하고 외면하며 숨기려 했던 나. 내 안의 나를 충분히 위로하고 안아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