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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혼자도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의 탄생
김하나.황선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40대 두 여성의 소소한(?) 동거 이야기가 따뜻했다.
20대인 나에겐 호화로워 보이고 두 사람의 커리어가 눈부셨다.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두 사람이 타인에 대한 배려를 보여주는 대목들이 눈여겨 볼만했다.
+) 페미니즘 요소가 많다고 불편해 하는 사람들을 더러 봤는데
대체 그 정도의 불편한 얘기도 못 하면 그게 사는 건가 싶었다.
이 책의 키워드를 내 나름대로 정의해보자면 #동거 #싱글라이프 #배려 이렇게 세 가지를 꼽고 싶고, 단연코 #페미니즘은 꼽지 않을 것이다. 이건 그냥 당연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