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읽으면 특유의 서체로 차분해지는 에쿠니 가오리 소설.주인공들의 사랑에 대한 관념이 다소 우울한 경향이 있지만 일본소설이 다 그런 건지 유독 그녀의 작품이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마음 놓고 좀 더 행복해져 제발... 그런 절망을 만드는 상황은 끊어내고 편안한 상황을 만들라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