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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장 상상력 글쓰기 노트 ㅣ 하루에 한 장 노트
케이티 데이니스.루이 스토웰 지음,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그림, 신인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0년 12월
평점 :
하루에 한장 상상력 글쓰기 노트로
우리아이 창의력 키우기
초등학교에 올라가면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기 힘든것 중 하나가 글쓰기같아요. 독서록, 일기 등 글을 써야하는 숙제들이 있는데 어떻게 설명해주어야는지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비룡소에서 하루에 한장 상상력 글쓰기 노트 책이 있어서 우리집 3호와 함께 해보았지요.
아이들이 글 쓰는 걸 싫어하지 않도록 자신이 작가가 되어보자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첫장에 나오네요. 무작정 자신의 소개글을 적는것이 아니고 특기. 취미, 가족소개 등 간단하게 적도록 만들어주고 그걸 토대로 나를 소개하는 글을 적게하니 쉽게 적더라고요.
그리고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여러가지의 방법들로 한 페이지에 말풍선도 달고 단어의 뜻도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적어보는 등 짧게 글을 작성하며 만화처럼 만드는것 같더니 글을 나열하게 만든들어 글을 작성하게 도와주는 책이였네요.
이렇게 적다보니 아이가 먹고싶은 음식을 떠올리더니 음식에 관련된 단어들로 동시도 쉽게 짓더라고요.
책에 나오는 방식들이 글을 쓰는데 밑거름이 되어주는데 싱기하게도 재미있게 하니 글쓰고 동시짓는 일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매일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글쓰기를 하다보니 우리집 3호 글쓰기가 쉽다고 하네요. 하루에 한 장 상상력 글쓰기 노트 초등학생 저학년들에게 딱 좋은 책이에요.
글쓰기가 쉽다고 느끼면서 일기도 어떻게 써야는지 배워가고요. 독서록 쓸때도 나온 인물들을 나열해본다던지 주인공이 사용하는 재미있는 어휘들을 써본다든지 하면서 작성하기 시작했네요.
저도 어떻게 써야냐고 물으면 막막했는데 하루에 한장 상상력 글쓰기 노트를 보면서 주인공에게 붙여줄 수 있는 이름들 성격에 맞는걸 찾아보자~ 책에 나온 사람들이 사용한 물건들을 나열하고 이 물건들로 어떻게 했니? 이렇게 얘기해주고 질문하면서 독서록을 쉽게 작성하도록 도와주게 되었지요.
우리집 2호는 6학년이에요. 고학년이 되고 보니 글쓰는 일이 참 많아요. 그래서 2호 친구들은 논술학원을 다니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3호가 하는 걸 보고 조금 컸지만 2호가 읽은 책들을 가지고 책 내용을 물어볼 때 하루에 한장 상상력 글쓰기 노트를 바탕으로 조금 쉽게 질문하니 좋아하더라고요. 사춘기가 되려는 아들하고 독서한 책을 가지고 쉽게 이야기 나누니 좋더라고요. 초등학교 학부모들도 한 번 정도 보면 좋다고 말씀드려요.
이런 책들을 통해서 재미로 글쓰기를 하다보면 쉽게 배우면서 글쓰는걸 잘 할거라고 생각되더라고요. 놀이라고 생각해서 재미있게 하니 더 습득이 잘 되는거겠조.
3월달에 학교를 어떻게 등교하게 될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좋은책도 보면서 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래봅니다.
동화작가가 되고싶다는 우리집 3호의 꿈을 하루에 한장 상상력 글쓰기 노트를 통해 작게나마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