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지음, 심은우 옮김 / 살림 / 2008년 6월
평점 :
펜실바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카네기 멜론 대학교 (Carnegie Mellon University) 는 공대로는 아주 유명한 대학교입니다.
우리나라엔 이쪽 분야가 아니면 다들 잘 모르시겠지만..
이 대학교는 해마다 연말이 되면 그 해의 "마지막 강의"를 개최합니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컴퓨터 사이언스분야의 Randy Pausch 교수가 2007년 그 "마지막 강의"를 하였고,
이 것은 진짜로 그의 "마지막 강의"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욱 유명해진 것일지도요...
그는 췌장암을 앓았다가 결국 간암으로 올해 여름에 죽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그의 마지막 강의가 된 것입니다.
학교측으로부터 마지막 강의를 부탁받고 그는 고민하였습니다.
과연 이 강의를 하여야하는 것일까 하고,
그의 아내는 말렸습니다. 그 시간에 사랑하는 아이들과 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떻겠느냐하고요.
하지만,
그는 마지막 강의를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만 아이들은 그 시간들을 기억하지는 못할 것이다.
만약 내가 이 마지막 강의를 한다면, (학교측에서는 당연히 이것을 녹화할 예정이고, 그는 이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 마지막 강의에서 내가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싶은 이야기를 한다면
아이들은 영원히 나를 기억할 것이며, 내가 물려주고자 하는 바를 아이들은 이어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 강의는 그의 인생을 돌아보는 동시에, 그의 아이들에게 아버지가 이렇게 살았고, 이렇게 생각했으며, 이런 일을 하였단다 하고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강의와도 같습니다.
그의 강의가 유명해진 것은..
그가 췌장암에 걸려서 간으로 전이되어 몇개월 못산다는 선고를 받고도
그는 좌절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진짜 소중히, 즐겁게, 행복하게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I'm not in DENIAL" 라고 말했습니다.
저부터, 안 좋은 일이 생기거나 슬픈일이 생기면 좌절하고, 현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상황에서 최선의 해결책을 찾습니다.
"Expirence is what i get when i don't get what i want"
그는 어린시절의 꿈을 성취하라고 말합니다.
강의는 그의 어린시절의 꿈을 소개하고,
어떻게 그가 그 꿈을 이루었는가를 얘기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내가 어릴땐 난 무슨 꿈을 꾸었나?
.
.
.
여러분들은 무슨 꿈을 꾸셨나요?
그 꿈을 이루셨나요?
아니, 이룰려고 노력은 해보셨나요?
아니면, 저처럼 이런 황당한 꿈을 어떻게 이뤄, 하면서 그냥 포기하셨나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세요!!!
당신에겐 얼마든지 기회는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늦진 마세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