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파 수학 개념중심서 수학1 - 2015년 고3용
최용준 지음 / 천재교육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3학년 언니오빠들의 졸업식을 마치고 정말 고3이라는 걸 실감하면서 300일도 안남은 고3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중학교 때까지는 수학하면 정말 자신있었는데, 공부 쫌만 해도 90점, 100점은 일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런데, 고등학교 선수학습 시작때, 학원 선생님을 잘못 만나 수학을 된통 싫어하게 되었죠.
원래 과목선생님이 싫어지면 그 과목 성적도 떨어진다는 말 있잖아요. 정말 그랬습니다. 사실 모의고사성적이 5등급이었지, 내신은 거의 7,8등급 완전 바닥이었죠. 고등학교 중간,기말고사때는 아예 30점 넘는게 소원이었답니다. (최하 18점까지 맞아봤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때 열심히 했던 기억을 더듬어 체크체크를 열심히 풀었던 저의 모습을 떠올려, 천재교육의 [셀파]를 만났죠.
게다가 행운이었는지, 학교 보충학습교재로 셀파를 쓰는거예요.
그덕분에 예습은 제가, 수업시간에는 복습겸, 제가 모르는 부분을 자세히 보고, ebs문제와 비슷한 유형이 있으면 정말 몇번이고 반복해서 풀었는지 모릅니다. 아마 거의 문제집이 나달나달 해질 정도였죠. 내신을 이미 포기했던 저였는데, 그래도 조금씩 40점,50점,,,그러다가 수능때 거의 가까스로 커트라인을 찍어서 1등급이 나왔지만,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이번 수능이 어려웠다. ebs연계가 높았다고 엄청난 매스컴에서 떠들어댔지만, 전 하나도 개의치 않고 셀파를 죽자사자 풀었죠.
사실, 전 수학의 정석 고등학교 시절 제대로 1번도 본적 없는 여자입니다. (자랑이 아니지만,,,;;)
왠지 그런 딱딱한 문제집은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런데 셀파는 달랐습니다. 물론 포기하고 싶은 적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그때마다 자존심 접고 친구, 선생님, 언니등을 총동원하여 끝까지 매달려 결국에는 1등급을 찍었답니다.
아. 뭐랄까 끝나고 나서의 그 해방감과 기쁨은 맛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릅니다. 여러분 정말,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저처럼 그 선생님이 싫었다고 그 과목 포기하지 마세요. 정말 후회합니다.
물론 지금은 대학에 합격했지만, 아 그럴줄 알았으면 내신도 잘 관리해서 더 좋은 성적을 낼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없게!!
확실하게 공부합시다!! 여러분도 할수 있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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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 2011-08-16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