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그림자의 춤 앨리스 먼로 컬렉션
앨리스 먼로 지음, 곽명단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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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의 앨리스먼로 컬렉션 3부작 중
제가 세번째..!!마지막으로 읽게 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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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독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화려한 찬사를 받은 앨리스 먼로의 첫 소설집이다
표제작 행복한 그림자의 춤을 포함하여
총 열다섯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하나의 단편 안에
삶 전체를 재현해 온 앨리스 먼로는 우리 시대의 체호프로
일컬어지곤 한다 평생 단편 창작에 몰두해 온 그녀는
각각의 짧은 이야기 속에 삶의 복잡한 무늬들을 섬세한 관찰력과 탁월한 구성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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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서상 수상 작가인 소설가 조너선 프랜즌이 말했듯
먼로는 삶에서 마주치는 직관의 순간들을 풀어내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우리들 일상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이 소설집은 요란한 수사와
복잡한 기교 없이 삶 전체를 껴안으며 작가 특유의 감미롭고도 강렬한 문장으로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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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가장 큰 단점은 단편이라서 빨리 끝난다는 아쉬움..
웅진의 앨리슨먼로 3부작 모두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단편속 주인공들은 매우 평범한 듯 보이지만 또한 그렇지 않다
우리 모두가 그렇다 평범해 보이지만 단 하나의 존재들이다
평범함 속의 매력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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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늑대들 2, 회색 도시를 지나 웅진 모두의 그림책 38
전이수.김나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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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에게 전하는 꼬마작가 전이수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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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늑대들 2, 회색 도시를 지나 웅진 모두의 그림책 38
전이수.김나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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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으로 이름을 알린 전이수는
이제 아이라기보다는 어엿한 작가로 성장했다
작품에 대한 취향이나 유창성을 떠나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그의 글과 그림이 품은 마음의 깊이 그 가치를 바라본다
그가 품은 생각과 작품들은 어느 공영 캠페인의 스토리로
패션 컬렉션의 패턴으로 건축물의 콘셉트로 무궁무진한 확장을
거듭하며 밀도 있게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 꼬마 작가에게
캔버스는 세상을 향한 그만의 고유한 스피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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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에 처음으로 쓰고 그린 꼬마악어타코 에 이어
걸어가는늑대들 새로운가족 까지 이미 세 권의 그림책을
출간하며 작가는 꾸준히 그림책 창작에 대한 열망도 품어 왔다
그가 아끼는 걸어가는 늑대들의 이야기...!!!
걸어가는 늑대들2 회색 도시를 지나는 그 열정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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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림책은 특별히 평소 작가가
엄마와 나누던 이야기들에 작가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어떤 장면은 엄마의 그림에 작가가 색을 덧입히는
공동 작업을 통해 작가의 행복감이 가득 배어 난
아름다운 추억의 결정체로 탄생했다 매일 새로운 꿈을 꾸고
재미있는 작업을 구상하는 작가에겐 색다른 시도였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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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라는 타이틀이 참 안타까웠는데요
아이들이보는 어른들이란 빛이나지 않는 회색빛깔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군다나 코로나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더욱 안타까웠던 요즘인데요 아이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본인 말만 하는 어른들 그리고 입에서 뿜어내는 담배연기 네모난물건들(핸드폰 테블릿pc tv 노트북 등등)만 바라보는 바쁜 어른들에 반성하게 되는 것 같아요 회색빛에서 점점 본인의 색을 찾아가는 소년에게 밝은 컬러의 밝은미래가 그려졌기에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다른도시로 계속 걸어가는 늑대들의 여정이 기대되는 꼬마작가 전이수 아니 이젠 어엿한 작가 전이수의 다음 책도 기대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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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아르테 미스터리 19
아시자와 요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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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르테의 신상 호러소설이 등장했다..!!
실화인듯 아닌듯한 독특하고 더욱 오싹한 미스터리 소설
겨울밤을 더욱 춥고 오싹하게 보내고 싶은 독자들 모이세요..!!!
처음만나는 작가의 소설이었지만 재미있게 읽은 괴담집이다
믿고 읽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에 믿고 읽는 출판사 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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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작가인 아시자와 요의 첫 공포 소설이다
현실의 요소들과 허구적 상상력을 교묘하게 뒤섞은
일명 모큐멘터리형식으로 언론뿐 아니라 서점 직원들까지도
직접 출판사로 전화를 걸어 이 책이 실화인지 문의했던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 본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데다 실제의 지역과 출판사를 배경으로 하여
실제 인물들과 함께 괴이 현상을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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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자와 요는 책을 덮는 순간
곧바로 무서운 감정이 휘발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괴담이 아닌 사람들의 일상에 맞닿아 있어 현실적인 긴장감을
내내 안겨주는 공포 소설을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에는 사람들이 매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일본 구석구석의 풍경이 정밀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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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스터리 작가 특유의 소설적 장치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거듭되는 반전이 백미다
하나의 괴담으로부터 시작해 새로운 괴담들이 잇따라 찾아드는
독특한 소설의 전개와 가늠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숨겨진
실체에 대한 공포는 책의 마지막 장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여기에 사건의 실체를 파헤쳐 들어가는 추리가 더해지면서
아시자와 요만의 오컬트 미스터리 소설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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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 사소한 일에도 흔들리고 부서지는 당신에게 필요한 마음의 기술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전경아 옮김 / 갤리온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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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들 모두 모이세요 깨지기도 쉽지만 단단해지기도 쉬운 우리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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