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 오브 오더는 주인공 우나가 자기 인생을뒤죽박죽으로 겪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다음 번 타임 리프 때 몇 살의 자신이 될지 모르는 우나에게유일한 힌트는 미래의 자신이 남겨놓은 편지뿐이다그 편지에는 한 해 동안 우나에게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간략히 적혀있다우나는 인생의 어느 순간으로 리프할지 모르기 때문에바로 직전의 과거를 알기 어렵다 알지 못하는 과거가 주는긴장감과 타임 리프가 진행될수록퍼즐이 맞춰지듯 밝혀지는 진실이 이 소설의 묘미다-“너의 미래가 나의 과거라니난 암만해도 이런 게 이해가 안 되는구나”서글픈 웃음을 지은 그녀가 계속 말했다“안 돼 그럼 실수를 안 하려고 사는 삶은 안 돼살다 보면 실수하기 마련이지만 실수로부터 배우고실수와 더불어 살아가는 게 인생이란다” p.275-매년 생일마다 시간을 뛰어넘는 시간여행을 하는 주인공 우나운명적이게도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4월 30일이 내 생일이기도 하다 내가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면어디로 가게 될까 미래도 궁금하고 지금 이 현실에서만도망칠수 있다면 과거의 그 어떤 시간들일지라도 너무 좋다지나온 순간들은 지나고 보니 너무나도 행복했고소중한 일상들이었다 미래는 그 누구도 알 수 없기때문에궁금하기도 기대되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하다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과거 현재 미래 어디에서 살고 싶고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또한 궁금하다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고 누구도 막을 수 없다매년 생일마다 하게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를 통해재치와 유머 슬픔과 즐거움 감동까지 느끼게 해준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