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호러의 일인자 기시 유스케..!!!작품 하나하나에 들이는 공이 커서 과작으로유명한 그가 오랜만에 신작 가을비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다비가 내리는 가을의 스산한 날씨를 배경으로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농락당하고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 이 작품은 인간의 무기력과절망감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공포를 극대화한 기담집이다-나는 죽을힘을 다해 마음속으로 소리쳤다나는 어디에도 가고 싶지 않다 어디에도 끌려가지 않겠다나는 여기에 이 세계에 머물 것이다다시는 나에게 간섭하지 마라 p.63-늦가을에 읽은 계절과 어울리는 가을비 이야기.!!가을에 내리는 비는 오전이나 오후엔낙엽냄새와 어우러져서 감성적으로 다가올때도 있지만부슬부슬 내리는 밤비에는 등골서늘한 공포심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부분에서 딱 맞는 공포소설이었다비가 오는 밤에 읽기 딱 좋은 책을 찾고 계시다면겨울이 오기전 가을에 어울리는 공포소설을 찾고 계시다면기시 유스케의 가을비 이야기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