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후보에 이어한국인 최초로 2023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에 오른 저주토끼의 작가 정보라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퍼플레인에서 펴낸 정보라 환상문학 단편선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정보라 작가님의 책은 의외로가장 유명한 저주토끼를 빼곤 대부분 읽어본 것 같은데항상 묘한 매력이 있다 공포스럽기도 기묘하기도 하다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고 하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현실이라고 한다 현실이 많이 반영되었기에 다가오는 공포감이 더 오싹하다 단편이었기에 내 느낌으로는 넷플릭스 블랙미러를 보는 것과 같았고 요즘 항상 느끼지만 한국 작가님들의 소설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읽고 추천하면서도 뿌듯하다 이번 책 역시 정보라월드로 초대하기에 완벽한 초대장역할을 할 책이다 정보라작가님책을 한권도 안읽은 사람은 있어도 한권만 읽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식 출간될 책에 실릴 다른 단편집 또한 매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