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맨을 찾아서는1988년 스물두 살의 청년 리처드 치즈마의 시각에서그려지는 미국 소도시의 연쇄 살인 사건의 추적기다연쇄 살인마 부기맨을 둘러싼 이야기가범죄 실화를 추적하는 르포 형식으로 펼쳐지는데작가 자신의 성장담과 지역사를 풍부하게 담아내고사진과 인터뷰를 절묘하게 활용해인물들에 생명력을 부여하면서 참혹한 범죄로 타격을 입은소도시의 풍경을 세밀하게 재현해 낸다과연 어디까지가 실화고 어디까지가 허구인가!!!?-소설인지 실화인지 구분이 안갈만큼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더더욱 공포스럽다정확히 부기맨이 뭔가 했더니 미국 아이들이 무서워하는침대밑귀신이나 벽장속귀신을 말한다한국정서로 따지자면 망태할아버지정도일까..?망태할아버지보단 부기맨의 느낌이 더 무서워서우리나라에서 꼬꼬마시절을 보낸걸 다행으로 생각한다상상속의 귀신 이야기가 아니라 사건도 일어나고범인도 등장하고 반전까지 기다리고 있으니어디까지가 실화이며 어디까지가 소설인지그리고 범인과 반전까지 꼭 책으로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