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심리 서스펜스의새 역사를 쓸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미국 심리 스릴러계가 주목하는 작가 안드레아 바츠가한국 독자들과 처음 만난다 이 작품은 여느 해처럼 우정 여행을 떠난 두 친구가 벌인 악몽 같은 살인 사건으로 시작한다그리고 믿기지 않게도 살인 사건이 연거푸 일어나고본격적인 이야기는 거기서부터 진행된다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인물들이 감춰둔 심연 속 어두운 과거와비밀이 독자들을 옥죄는 방식으로 차츰차츰 드러난다-선과 악이 모호한 입체적인 인물 설정과 예측 불가의사건 구성 예리한 심리 묘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스토리...!!!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 넘치는 상황과흠잡을 데 없이 빠르게 내달리는 이야기 속에서독자는 한 장이라도 더 읽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될 것이다곳곳에 의도적으로 숨겨둔 복선과 긴장감을 더하는정교한 추리 요소라는 함정을 피해가며 결말까지 닿기를...!!!-스릴러소설이라고 소설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여성이라서만 느낄 수 있는 공포는 말로 설명할 수 없다결코 가볍지만은 않은..메세지를 줄 수 있는 소설이다이미 넷플릭스에서 영상화가 확정되었다고 하니 책속의 요소와 영상으로 만나 보게 될 이야기들도 궁금해진다주인공들의 심리묘사뿐 아니라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작가의 필력 또한 어마어마하다 처음만나보는 작가였지만작가의 다음 작품 역시 기대하게 되며 빨리 만나보고 싶다